생활문화 : 대형차(버스,트럭)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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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는 보기드문 고급 관광버스입니다
▼ 차주(혹은 운전기사)는 자기가 신봉하는 종교나 취향에 맞춰 차를 장식합니다
▼ 시외를 운행하는 장거리버스입니다. 많이 낡았고, 나무의자로 되어있는 버스도 있습니다
▼ 이동시간이 10시간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콩나물시루 같은 차내 보다는, 다소
위험은 있어도 공기가 시원하고 전망도 좋으며 착석에 여유가 있는 지붕 위도 좋답니다
▼ 운임은 차내에 타나, 지붕위에 올라가나 요금은 같답니다
▼ 지붕 위도 만원인지라 서로가 앉겠다고 옥신각신 중입니다
▼ 결국은 버스가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 지붕 위도 이정도 여유롭다면 특등석입니다
▼ 재밋는건 버스 좌석의 1/3이 여성 전용석으로 지정하고 있지요, 또한
장거리버스는 아래칸은 좌석이고 2층은 누워서 갈 수 있는 Sleeper Bus도 있답니다
▼ 인도의 차들은 대부분 믿을 수 없으리만치 오래된 (영국이 버리고간) 엠베서더입니다
▼ 도로의 신호등은 거의 없고 있더라도 무시하는 것이 운전자나 보행자의 상식입니다
▼ 포장된 넓은 도로지만 차선은 거의 없습니다
▼ 도시 농촌 막론하고 딱지 떼이는 차는 없구, 경찰도 포기한 듯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 인도의 드라이버들은 운전실력에 있어서는 정말 '매직' 그 자체입니다
▼ 여기는 하물트럭 집결지인데, 차들마다 장식이 요란합니다
▼ 현란한 장식의 이 트럭은 하물차인지? 사람을 태우는 변형차인지?
▼ 달리는 차 사이를 용하게 빠져나가는 행인들
▼ 도로 중앙에 설치된 검문소
▼ 지나는 길가 어느 마을에 있는 타이어수리점
▼ 점포나 작업장도 없이 열악한 시설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
▼ 비품이라면 고작 낡은 콤푸레샤 한대
▼ 펑크수리를 기다리는 운전사를 위해 마련된 매점
▼ 아무리 보아도 적재정량을 초과한 듯
▼ 단속이나 검문 없이 잘도 달린다
▼ 인도의 주요 농산물인 '사탕수수' 운반차도 적재규정(높이)을 위반한 듯
여인이 지나가는 차에서 사탕수수를 뽑아내고 있다
▼ 공사장을 출입하는 작업차와 자재 위에 편히앉은 인부
▼ 도로교통 혼잡도가 세계제일인 인도의 교통질서를 바로잡기는 까마득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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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런 환경속에서도 운전을 하는걸보면 운전자들의 운전 실력만큼은 최고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