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하4:18
수넴 여인은 갑작스럽게 아들을 잃게됩니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이고 재난에 죽어가는 젊은이들이 우리 자식일 수 있습니다. 그 슬픔을 감히 헤아리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태도로 사는가? 기적처럼 생긴 아들이 자라던 어느 날, 추수하러 나간 아버지를 따라나섰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자, 시종을 시켜 그의 어미에게로 보냈습니다.
The Sunem woman suddenly loses her son. It is an unpredictable life, and young people dying in disasters can be our children. It is difficult to fathom the sadness, but we must ask questions with faith even in such situations. How do people of faith live in hardship? One day when my son, who looked like a miracle, was growing up, he followed his father out to harvest. But when my son suddenly complained of a headache, he ordered him to send it to his mother.
-
아이는 그날 정오 무렵에 어미의 무릎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아침을 잘 먹고 아버지와 추수하러 나갔던 아이가 갑자기 업혀 오더니 손써볼 틈도 없이 정오 무렵에 갑자기 죽은 것입니다. 어미는 왜 하나님은 선물을 주시고 무참히 빼앗아 가시는가? 하늘이 무너졌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다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절망적인 상황에서 수넴 여인은 죽은 아들을 엘리사의 방으로 데리고 올라가 침상에 눕히고 문을 닫고 나와 다른 사람의 접근을 금지 시켰습니다.
The child passed away from her mother's lap around noon that day. The child, who had eaten breakfast well and went out to harvest with his father, suddenly came on his back and died suddenly around noon without even a moment to consider. Why does the mother give God a gift and take it away? The sky must have fallen. In such a desperate situation that all parents in the world, including me, could relate, Sunem took her dead son up to Elisa's room, laid him on a bed, closed the door, and kept me out of the room.
-
그리고 남편을 물러 자신에게 종 한 사람과 나귀 한 마리를 주어 자신이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달려갔다 올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남편은 초하루나 안식일도 아닌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의미로 아내를 만류하지만 여인은 기어코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아들을 잃은 어미는 선지자를 만나기까지 이 죽음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큰 슬픔을 억누르며, 더 큰 희망을 안은 채 현실을 격파하러 간 것입니다.
Then he steps down and asks that he give himself a servant and a donkey so that he can run to God's prophet. The husband dissuades his wife because it's not even a first day or a Sabbath, but the woman sneaks to Elisa. The mother, who lost her son, appears to have refused to acknowledge this death until she meets the prophet. She went to destroy reality, holding back her great sadness and holding out more hope.
-
수넴 여인의 말을 듣고 아이의 죽음을 알게 된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들고 급히 아이에게 가서 지팡이를 아이의 얼굴에 놓으라고 명령합니다. 엘리사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선지자가 자기 한계를 인정하면 아이의 어미는 마음이 무너질 것입니다. 엘리사가 사환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들려서 대신 보내려 했으나, 여인은 선지자가 직접 가기를 간청합니다. 아이가 죽었을 때도, 남편이 만류하였을 때도, 여인은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When Elisha learns of the child's death when she hears of Sunem woman, she instructs Gehash to hurriedly go with her cane and place it in the child's face. There are things Elisha can't do. However, if the prophet acknowledges his limitations, his mother's heart will collapse. The woman pleads for the prophet to go himself, even when the child dies or the husband is dissuaded.
-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시기 전에는 결코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알려주지 않았고’ 게하시를 통한 역사가 실패했지만, 여인의 절박함에 끝까지 귀 기울이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숨어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였습니다. 한 번에 완전히 소생 하지 않자, 다시 시도하여 온전한 아들을 어미 품에 안겨주었습니다. 자기 한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제한 없는 생명의 능력을 신뢰한 지도자를 통해 한 가정의 슬픔이 걷혔으며, 선지자의 발을 움켜쥐고 선지자를 책망하던 여인(27-28) 이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 하는 여인으로 변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했던 수넴 여인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He never gave up before God said it was the end. Elisha pursued the will of "Hidden God" by listening to the woman's desperation and praying to God, even though "the Lord did not inform" and history through Gehash failed. When he was not fully resuscitated at once, he tried again and gave his full son in his mother's arms. The sorrow of a family was lifted through a leader who trusted God's unrestricted power of life despite his limitations, and the woman (27-28), who grasped the prophet's feet and reproached the prophet, fell down at his feet and worshiped him. What should we learn from the Sunem woman who did it by faith?
-
수넴 여인의 아들이 죽음(18-20)
엘리사를 찾아가는 수넴 여인(21-28)
엘리사의 동행을 요청하는 수넴 여인(29-31)
죽은 아이를 살린 엘리사(32-39)
-
그 아이가 자라매(18a)
하루는(18b)
곡식 베는 자에게 나가서(18c)
그 아비에게 이르렀더니(18d)
-
그 아비에게 이르되(19a)
내 머리야 내 머리야(19b)
하는지라(19c)
그 아비가(19d)
사환에게 명하여(19e)
그 어미에게로 데려가라 하매(19f)
-
곧 어미에게로(20a)
데려갔더니(20b)
낮까지(20c)
어미의 무릎에 앉았다가(20d)
죽은지라(20e)
-
그 어미가 올라가서(21a)
아들을(21b)
하나님의 사람의(21c)
침상 위에 두고(21d)
문을 닫고 나와서(21e)
_
그 남편을 불러(22a)
이르되 청컨대(22b)
한 사환과 한 나귀를(22c)
내게로 보내소서(22d)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22e)
달려갔다가(22f)
돌아오리이다(22g)
-
그 남편이 가로되(23a)
초하루도 아니요(23b)
안식일도 아니어늘(23c)
그대가 오늘날(23d)
어찌하여 저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뇨(23e)
여인이 가로되 평안이나이다(23f)
-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24a)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24b)
몰아 앞으로 나아가라(24c)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24d)
나의 달려가기를(24e)
천천하게 하지 말라 하고(24f)
-
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25a)
하나님의 사람에게로(25b)
나아 가니라(25c)
하나님의 사람이(25d)
멀리서 저를 보고(25e)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25f)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25g)
-
너는 달려가서(26a)
저를 맞아(26b)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26c)
네 남편이 평안하냐?(26d)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26e)
여인이 대답하되(26f)
평안하다 하고(26g)
-
산에 이르러(27a)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27b)
그 발을 안은지라(27c)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27d)
저를 물리치고자 하매(27e)
하나님의 사람이 가로되(27f)
가만 두라(27g)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다마는(27h)
여호와께서(27i)
내게 숨기시고(27j)
이르지 아니하셨도다(27k)
-
여인이 가로되(28a)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28b)
나를 속이지 말라고(28c)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28d)
-
엘리사가(29a)
게하시에게 이르되(29b)
네 허리를 묶고(29c)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29d)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29e)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29f)
대답하지 말고(29g)
내 지팡이를(29h)
그 아이얼굴에 놓으라(29i)
-
아이의 어미가 가로되(30a)
여호와의 사심과(30b)
당신의 혼의 사심을(30c)
가리켜 맹세하노니(30d)
내가(30e)
당신을 떠나지 아니 하리이다(30f)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30g)
여인을 좇아 가니라(30h)
-
게하시가 저희의 앞서 가서(31a)
지팡이를(31b)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31c)
소리도 없고(31d)
듣는 모양도 없는지라(31e)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31f)
가로되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31g)
-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32a)
아이가 죽었는데(32b)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32c)
_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33a)
두 사람 뿐이라(33b)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33c)
-
아이의 위에 올라(34a)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입에(34b)
자기 눈을 그 눈에(34c)
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34d)
그 몸에 엎드리니(34e)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34f)
-
엘리사가 내려서(35a)
집 안에서 한번 이리 저리 다니고(35b)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35c)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35d)
눈을 뜨는지라(35e)
_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서(36a)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36b)
곧 부르매(36c)
여인이 들어가니(36d)
엘리사가 가로되(36e)
네 아들을 취하라(36f)
-
여인이 들어가서(37a)
엘리사의 발 앞에서(37b)
땅에 엎드려 절하고(37c)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37d)
-
믿음이 준 소망_a wish given by faith_
믿음이 준 용기_courage given by faith_
믿음이 준 고집_faith-based insistence_
-
여인의 저돌적인 믿음을 보시고 죽은 아이를 살려주신 주님, 우리가 수넴 여인과 같이 선물이 준 고통 속에서라도 믿음의 소망을 갖고 믿음의 용기를 발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소서.
Let us, like the Sunem woman, exercise our courage and desire of faith in the pain of the gift, O Lord, who saved the dead child after seeing her reckless faith. Let your first love be restored.
2024.9.8.sun.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