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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0년11월28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션한 맑은 겨울날씨(최저 영하4도, 최고 영상 4도)
경비합계액:70,220원
양평불한증막 15,500원
*찜방비 12,000원, 이불 2,000원, 치솔 500원
한증막앞 CU 18,720원
*건전지+커피+도시락+한잎피자+우유1, 빵2개
양수리부름택시(두물머리~농다치) 3만
농다치포장마차(바지락칼국수) 6,000원
*주차에 미안한 마음
코스
03:36 농다치주차장
포장마차 두 건물사이 우측 이동식화장실 앞으로 진입하거나
중미산삼거리쪽 주차장 끝에서 로프타고 올라섭니다
03:48 한화리조트 갈림길
03:58 노루목
04:22 옥산(578m)
04:38 철탑
04:44 말머리봉(499m)
04:54 말고개(435m)
05:23 531.8삼각점봉(양수471)
05:42 삼각점봉밑 안부
05:51 안부위 작은봉
06:15 된고개(증동3리버스종점2km)
06:37 청계산오름길 검정돌판
07:05~07:35 청계산(658m)일출
07:58 송골고개(서후리560m, 팔당공원묘1,250m)
08:08 된비알무명봉
08:15 임도
08:23 능선 쓰러진이정표(벗고개갈림길), 좌틀
08:47 벗고개(터널위 동물이동통로)
09:13 389.1삼각점봉(양수465)
09:39 갈림길(좌틀), 갑산공원 1.8km, 수능리 갈림길
10:07 작은봉갈림길(우틀)
10:35 갑산추모공원
10:38 진고개(215m)
10:57 썩은나무의자쉼터(긴급구조E-10)
11:28 신설도로위 동물이동통로(소리개고개추정)
11:37 103.2삼각점봉(양수460)
12:08 양수역(에스칼레이터이용횡단)
12:23 양수대교
12:43 두물머리(양서문화체육공원) 산행종료
청계산정상석과 그 너머 용문산
청계산의 일출
두물머리(양서체육공원)
한강기맥이란~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상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가르며 도상거리, 약 166.9km의 산줄기이다.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던 백두대간이 오대산 두로봉(1421.9m)에서 가지를 쳐
남서쪽으로 이어지면서 상왕봉(1491m), 비로봉(1563.4m), 호령봉(1566m)등 오대산군을
일구고 1374봉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전환하여 계방산군을 일군 다음, 다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1271.8봉을 일군다.
1271.8봉을 지나면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전환, 불발령으로 이어진다.
불발령을 지나 잠시 북서쪽으로 이어지던 산줄기가 1052봉을 지나면서 남서쪽으로 바꿔
덕고산(1125m)를 일구고, 덕고산을 지나면 다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운무산(980.3m)과
수리봉(959.6m)을 일군다. 수리봉을 지나면 서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대학산(876.4m)과
덕구산(656m) 및 응곡산(603.1m), 만대산(684.9m)을 지나게된다.
만대산을 지난 산줄기는 또 다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음산(926.9m)과 금물산(774m)을
일구고 금물산을 지나서는 서쪽으로 방향을 전환, 갈기산(684.9m)과 소리산(656m)을 일군다.
소리산을 지나면 용문산(1157m)까지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지다가 용문산을 지나면서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214.7봉을 지나게된다. 214.7봉을 지나면 서서히 남서쪽으로
고도를 낮추다가 양평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한강으로 넘기면서 운을 다한다.
한강기맥의 유래
한강기맥은 공식명칭이 아니고 '태백산맥은 없다' '산경표를 위하여' 의 저자인 조석필님과
'신상경표' 의 저자이신 박성태님이 산경표를 더욱 유용하게 쓰기 위하여 산경표에서 이름을
얻지 못한 몇몇 산줄기를 기맥으로 부르자고 하였다.
남한의 산줄기 중에서~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분기되어 영산강의 북쪽 벽을 이루다 목포 유달산으로 향하는 영산기맥,
호남정맥 바람재봉에서 분기되어 영산강의 남쪽 벽을 이루다 해남 땅끝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그리고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분기되어 낙남정맥과 함께 진양호를 애워싸고 내려가다 남강댐에
이르는 진양기맥 등을 제시하였기에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한강기맥도 통상 100km 이상 되는
산줄기로서 독립된 강을 가르는 분수령이기에 여기에 맥락을 맞춰 한강기맥으로 제안하였다
-옮겨온 글-
농다치에서 두물머리
마지막 구간이라 수월하리라는 예상을 하면서 농다치에서 올라 섭니다
이정표와 등산로는 양호한 수준이었고요,
노루목, 옥산, 말머리봉, 증동3리에서 올라서는 된고개까지 그답 힘들지않게
올락낼락길~
된고개에서부터 청계산, 갑산에서 추모공원으로 내려설때까지는 중난이도~
추모공원에서부터 103.2 마지막 삼각점봉까지는 수월한길입니다.
삼각점봉에서 양수역으로 내려서는 길에서 철조망울타리와 함께하는데
원마루금은 막혀 진행이 불가하니 철조망 갈림길에서 양서고등학교로
내려서는 선답자도 계시고 저는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보니
민가 사유지와 맞닥뜨렸고 그 중간 중간에 예전에 등산로로 활용하였던 흔적인듯
데크전망대가 커다랗게 두군데나 목격되었답니다
제가 내려온길이나 양서고등학교로 내려서는길이 원마루금은 아니었기에
뭐가 옳다 그르다 따질일은 없겠지만요,
양수역에 내려와서 비교해보니 양서고등학교로 내려서는길이 마찰없이
진행할수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답니다.
양수역에서 좌측으로 다리밑을 통과하려다 미스트가 경고음을 내었고요,
착한 마당쇠 발걸음 돌려 양수역 에스칼레이터로 건너섰고요
북한강과 남한강이 교차하는 두물머리에서 산행을 종료.
한강기맥개념도
오늘은 금요일!
고흥에서 하차를 하고 농다치로 향하는 길~
천리 먼길이니 녹녹하지가 않습니다.
24시 화물어플을 들여다보지만 쉽사리 서울방향으로 향하는 짐들,
농수산물은 상하차 시간때문에,
쓸만한 짐들은 손빠른 동료분들의 선점으로 무산되기 일쑤니~
그러다가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가는 간단한 묘목짐이 17만원에 당첨.
하차후 감곡IC에서 양평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하여
지난주에 양일간 머물렀던 양수면 불한증막찜질방에 여장을 풉니다.
지난주 일요일 새벽, 찜질방문을 나서다가 겨울비와 맞닥뜨려 고심끝
산행불가 판단을 내렸고 오늘 다시 이 자리에 섰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찜방은 우려와는 달리 손님이 거의 없어서 샤워후
마스크는 착용하고 황토방에서 간단 몸만 풀고서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에 일어나 망설이다가 그래도 더운물에 몸을 뎁히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듯하여 샤워를 하였구요(찜질방엔 탕이 없음),
바로 앞 편의점에 들리니 전번에 안면으로 반갑게 인사를 건너는군요.
렌턴 건전지를 여분으로 챙기고 우유1, 빵 2개, 도시락과 한입피자를
구입하여 도시락과 한입피자는 즉석에서 뎁혀 추가주문 커피와 함께
든든하게 새벽식사를 마칩니다.
옥천면 시내쪽으로 진입하여 오밀조밀 동네길을 벗어났구요,
한참을 굽이굽이 돌아 농다치로 향하는 오름길엔 난생 처음으로
고갯길 방지턱 몇개를 넘어서야 했구요, 중미산삼거리 못미쳐
포장마차가 자리한 주차장 한켠에 주차합니다.
등산로는 주차장 오른편 맨 끝단에 등산로 작은 표지판과 함께
급경사 밧줄이 두줄로 설치되었구요, 실제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는 포장마차 가운데로 올라서면 우측 간이화장실 앞으로
우회하여 올라서는 길입니다.
농다치주차장 03:36
표지판 우측에 간이화장실, 그 앞을 통과하여 능선진입
능선에 올라서자마자 수목너머 중미삼거리 안내판이 조명되고 선답자의 흔적들~
고개에서 10분쯤 올라서니 한화리조트 갈림길이 좌측으로~
영하의 날씨에 손난로에 의지하려니 스틱에 장갑까지 교통이 혼잡하였으나
앞서며 길을 안내하는 달님은 이런 사정은 아는듯 모르는듯 환하게 웃고만 계십니다
나무계단길 올라서니 선답자의 시그널 좌측길로 안내하고~
잠시 내려서니 노루목을 알립니다
옥산으로 올라서는길 휘영청 밝은달이 이정표를 밝히고요~
좌측으론 환화리조트 야경이 적나라하게~
정상이 가까운듯 암릉길에 안전시설~
정상안부엔 낡은 나무의자 소방서구조지역번호와 정상석 04:22
철탑 불빛과 함께하며 옥산하산길 7부능선안내판을 내려서니
소방서지점번호와 함께 또 하나의 철탑이 오른편입니다
철탑에서 5분 올라서니 말머리봉(500m)
세상 불공평합니다 언덕 같지도않은데 명함 떡이고, 코빼기가 땅에 닿을듯이
올라서도 그저 바람결에 낙엽만 흩날리는 설움이 존재하니~
저 아래 불빛들의 후원을 업고 달리는 말머리봉, 금수저네~ ㅎ
말머리봉에서 10분도 채 안되게 내려서니 말고개
말고개에서 올라서는길, 등산로는 꾸준히 열려있고요~
가끔씩 열린 공간으로 양평의 야경들이 목격되고 굽이길 선답자의 흔적들~
538.1삼각점봉(양수471)
독도님 코팅지도 함께합니다
삼각점봉에서 4분 잠시 내려서니 이정표갈림길(우틀)
잘 닦여진 등로에 가끔씩 안부와 가벼운 오르내림
된고개에 내려섭니다 05:54~06:15
된고개에 내서서는 순간에 휴대폰 업로드가 시작됩니다
휴대폰 나름으로 열심 일하는데 파업할까 섣불리 건들지도못하고
속절없이 기다리다가 물도 마시고 20여분 쉬어 갑니다
휴대폰 정상영업 시작했구요, 요기 조기~
증동3리 이정표상 마을풍경도 담아봤구요
여유있는 쉼속에 능선에 올라서니 이런 안내판에 우측에~
산행길은 좌틀하여 능선길을 따릅니다
쪽간판처럼 귀여운 등산로안내판, 소방서지점번호를 목격하며
저 멀리 용문산과 장군봉의 여명속 산그리메에 잠시 발걸음 멈췄답니다
능선길 검정색 돌판이 자리했구요,
무슨 사연인지~ 나름 상상을 해보며 진행합니다
자꾸 장군봉쪽으로 시선이 옮겨가네요
청계산 0.51km, 본격적인 오름길이 이어질듯~
청계산 8부능선에 올라왔네요
청계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려고 계획했었기에 아직은 일출전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된비알을 올라섰답니다
정상 올라서기 직전,
저 아래 남한강이 여명속에 용트림하며 굽이칩니다
저기가 정상인듯~
정상에 올라서면서~
정상에 올라서 다시한번 남한강을 굽어 봅니다
청계산정상입니다 07:10
정상 너머로 중앙에 용문산, 좌측으로 유명산,
그리고 우측 산행안내판뒤에 가려진 장군봉능선~
일출을 계획했기에 언손 불어가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일출을 고대하건만
때가 되어야 열리는 문이기에 춥지만 빵 두개중 작은거 한개 뚝딱~
또 하나의 정상석
방장님이 친구분과 알바길로 들어섰다는 국수역 가는길~
일출 감상후 내려설길도 눈여겨보면서~
저 알로는 북한강줄기가 두물머리 양수대교 너머로 두물머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모습도 관망되니~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고, 에라 몰골도 함 담아보구~
그래도 일출은 산통속이라~ 삼각기준점도 담아 봤답니다
추워서 바람막이도 걸쳐보니~
산고가 시작되는군요
이런 순간을 기대했기에 가슴 깊이 무한 에너지를 받아드리며
발걸음 총 총~
청계산을 내려섭니다
30분 가까이 정상에서 머무르다보니 온몸이 꽁꽁이라~
체온을 올리려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 봤구요
정상에서 30분 가까이 내려서니 어느듯 몸에는 열기가 가득~
송골고개(목왕리와 서후리를 연결하는 갈림길) 07:58
송골고개에서 무명봉오름길 빡세게 올라서는데 독도님 응원글입니다
빡세게 정상에 올랐건만 앞서가신 님들의 시그널 2기,
좌틀하면 벗고개란 이정목만 덩그러히~
말머리봉은 여기에비하면 언덕축에도 끼지못하는 형국이라~~
올라설때는 빡세게 올라섰는데 5분 내려서니 임도와 마주합니다
임도에서 9분정도 올라서니 능선길에서 좌틀하라고 나무에 기대선 이정표가 안내합니다
쓰러진 이정목에서 내려설때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목격되었고~
쓰러진 이정목에서 17분쯤 진행중에 능선에 바위와 그 뒤로 이정목~
좌측으론 등산로아님, 우측으로 벗고개로 내려서는길
동물이동통로가 보이고~
양서면 목왕리와 서종면 수릉리를 연결하는 지방도가 지나가고~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서자마자 우측으로 갑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벗고개이정목~
갑산공원이 3.6km라~ 저곳까지만 진행한다면 희망이 보이는구나~ 08:48
능선에 올라서니 우측 수능리방향 풍경들이 벌목지에 거침없이 드러납니다
389.1삼각점봉(양수465)
삼각점봉에서 26분 진행하니 소방서지점번호와 함께 이정표가
갑산공원 1.8km를 알립니다(좌틀)
이정표를 뒤로하고 내림길 양지바른 바위밑에서 베낭 내려놓고 쉬어갑니다
이젠 굵직한 산봉우리 대충 넘어선듯하니 배가 고파오는군요.
남은거라곤 편의점에서 준비해온 나머지 빵 1개와 우유 1개가 전부이지만
고지가 저만큼이니 이걸루도 충분했구요~
식사후 된비알 내려서니 작은봉에서 우회길과 더불어 우틀합니다
내림길에서 북한강과 양수리, 양수대교 건너서면 두물머리가 저만큼에~
반가운분들, 부뜰이운영자님부부와 무영객님 흔적들에 방가방가입니다
갑산공원으로 꺽여 내려서기전 마지막 능선갈림길입니다
갑산공원과 그 너머로 양수리 전경들이 적나라히 드러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종종 들어봤던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슬픈 사연들을~
목전에서 목격하였으나 별다른 감흥은 없었고 무엇을 그렇게 애타게 갈망하다
허무하게 세상을 등져야만했을까~ 안타까움만 가득안고 발걸음 총 총~
다시 이어지는 산행길
갑산공원을 내려서 잠시 내려서 능선길에서 진고개표지판,
갑산공원쯤에 있어야할 표지판이 설치할곳이 마땅찮아 여기에~ ?
아리송해 고개를 기웃거리며 사진에 담아봅니다
편한 등산로에 간간히 목격되는 등산로안내판
작은언덕 올라서니 부서질듯 나무밴치와 소방서지점번호 E-10
편한해서 미안한길 걷다보니 무영객님과 조우합니다
도로도 새길, 동물이동통로도 갓 지은듯~ 질컥거리는 바닥흙길
아마도 소리개고개가 아닐런지 ?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서 능선에 올라서니 부뜰이운영자님 시그널이 외롭고요
마당쇠 옆에서 말동무 해드립니다
운영자님 시그널과 이별뒤 우측으로 함께하는 철조망울타리
철조망울타리 따르다보니 금새 103.2삼각점봉(양수460)
부뜰이운영자님 산행기에서 독도님코팅지산패와 운영자님외 다수의 시그널,
가지치기에 희생양인듯 바닥에 나뒹그는데 마당쇠 그냥 갈수 없잖아~
휴대폰 한밤중 업그레이드에 20분가량, 일출 기다리다 30분, 여기서 10분~
한강기맥 마무리길이 여유가 묻어 나는구나~
삼각점봉에서 내려서니 울타리는 계속 이어졌구요
능선갈림길에서 선답자의 트랙을 보니 양수고등학교쪽으로 우측길인데
빙 둘러가는 추임새라 트랭글등산로를 따라봅니다(보이는 철조망따라)
내려설때는 직선으로 양수역쪽으로 하산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용담2리 마을쪽으로 내려서니 분위기가 심상찮네요
나무와 얼키설키 철재 울타리와 바로 옆에 사유지 팬스는 쓰러질듯 이어지고
그 밑으론 부서져가는 데크 쉼터전망대가 존재합니다
바로 아래로는 위보다 더 큰 전망대
어렵사리 미로를 빠져나오면서 양서고등학교쪽으로 내려서는 이유가 있었구나
라고 체험후 알수있었구요, 후답자님들께서도 이 길은 사유지와 겹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마을길로 내려서서 따라 내려가니 양수고등학교에서 내려서는길과 마주치고
바로 길 건너에 양수역이 앞을 가로막네요
능선길에서 내려서다가 다리밑으로 굴다리길을 목격했기에 양수역에서 좌틀하니
미스트가 경로이탈을 알립니다.
트랙을 살펴보니 양수역을 관통했기에 에스칼레이터로 동선이 연결되니 산행중
에스칼레이터까지 탑승하니 마당쇠 출세했네~
마을로 내려서기전에 마스크를 착용했기에 양수역을 빠져나와 도로를 건너서
두물머리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양서면사무소 앞을 지나갔구요
두물머리쪽을 응시하면서 양수대교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틀하여 두물머리나루길을 따릅니다
호젓하게 이어지는 나루길엔 주말에 행락객을 유혹하는 간이매장이 줄비하고~
양평군종합관광안내도
서울과 홍천쪽으로 이어지는 국도길이 저 앞을 지나갑니다
좌편으론 수중다리산책길이 깃발과 청사초롱과 어울렸구요
저만큼에 끝이 보이는데 앞에는 연꽃나무못 전경이 펼쳐집니다
강건너 천마지맥 예빈산자락 견우봉아래 전망대에서 두물머리를 바라봤는데
오늘은 한강기맥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한는 두물머리에서 맞은편을 바라보니~
드뎌 한강기맥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종점에 다달았네요
정맥줄기에 붙여놔도 전혀 손색이 없는 한강기맥길~
시작부터가 국립공원이라 부담 백배로 시작되어 이어지는 산행길에
높이에 주눅이 들었고 험로에 당황도 있었단다,
때론 진입&탈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민박집에서 추억도 있었단다.
비떄문에 아쉽게도 돌아섰고 9구간으로 나누어서 오늘 비로소 마침표를
찍는답니다.
코로나의 여파속에서도 두물머리엔 가족나드리와 연인들의 속삭임이 목격되지만
입에는 너나 나나 마스크로 얼굴 반을 가리다보니 쉽게만 할수있었던 사진한장
부탁도 셀프로 해결합니다.
고인돌에서 12:42
한강의 철새들은 사람을 경계치않고 스스럼없이 주위를 선회합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아쉬움에 한장 올리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홍천가는 다리밑까지 걸어나와 양수리부름택시에 전화하여 농다치로 이동,
택시비 3만원을 나투리 안받고 쾌척하니 얼마 안되는 액수지만 기사님은 물론
나까지 기분 좋더라~
농다치주차장에 주차함에 미안하여 포장마차에 들렸으나 메뉴가 마땅찮아
해물칼국수 한그릇에 마음의 짐 쬠이나마 스스로 정리하고 하산길에~
집으로 향하는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리리 돌아갈까~
중부내륙고속도로쪽으로 방향을 잡다보니 곤지암에서 대전가는 짐이 당첨,
곤지암에 도착하여 1시간 휴식후에 여유있게 짐을 싣고 룰루랄라 귀가길~
하차하고 귀가하여 청국장에 김장김치로 뒷맛 깔끔 꿈나라로~
첫댓글 마당 세밈 대단 하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원균 댓글보니 기쁘구나
첫삽을 멋지게 떳으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니 오늘은 푹 자거라 바이~
해마형님!
한강기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두물머리 풍경 멋지죠? ㅎㅎ
두물머리가 유원지였다는것을 어제 알게되었네요 산길 걷다보니 많은걸 알게되니 무한 기쁨이고요 산행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모처럼 간결한 인사말에 신선한 충격! 웃는하루되세요
옹골찬 한강기맥을 거침없이 멋지게 해내신것 감축드립니다. 8구간 댓글 잉크가 마르기도전입니다. 다음행보는 어디신가요?
어쿠!
운영자님 다녀가신지 알면서도 운행중이라 이제야 답글 드립니다
죄송했구요, 응원해주신 덕분으로 또 한줄기가 마무리되었네요
여름에 진양기맥 진행하다가 바래기재에서 잡목숲이 무서워 꼬리 살짝 내렸다가 한강기맥으로 이동하였는데 그 꼬리 이어봐야죠 진양기맥하면 기맥은 마무리되고 맘 편히 지맥길 이어갈듯싶네요
응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한강기맥 드뎌 졸업하셨군요.
추운데..
그나마 운오기전에 끝나셔서 다행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 합니다.
작년 눈길을 뚫고 한강기맥 이어가셨기에 맥길에서 마주하는 무영객님의 흔적들이 남달라 보였고요 방가움이 배가 되는듯하였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한강기맥 졸업을축하드림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앞길 가시며 맥길 밝혀 주시기에 수월하게 산행길 이어가고있습니다 운영자님과 함께한 산행기가 역사와 구수한 입담으로 이어지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기도하고 산행시에 자료로 활용하기도한답니다 감사드리고요, 두분 이어가시는 맥길에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
드디어 한강기맥을 마무리하셨네요.
한강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긴여정 끝에 두물머리에 이르신 감회가 느껴집니다.
생업과 병행하시면서 짬을 내어 멋진 산줄기를 잇던 순간들은 이젠 추억으로 남아 그리워질 듯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고, 이어지는 멋진 산줄기이음 기대됩니다.^^
청계산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국수역으로 내려서는 이정표를 바라다보니 방장님이 떠오르더군요 지인분과 더불어 알바하시고 미안해하시던 모습들이...ㅎㅎ
한강기맥에서 대형알바를 두번이나 하셨으니 알바대장 마당쇠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ㅎ ㅎㅎ
방장님 화 안내시는거죠? 죄송하구요,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한강기맥 마무리산행 수고많으셨습니다 드디어 한강기맥 마치셨네요
두물머리보니 예전기억이 떠오르며 즐거이 감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주변 산들은 다 갔는데 아직 청계산은 못갔던 것 같네요
언제 청계산 한번 올라야겠습니다.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한구간 한구간 이어가다보니 어느듯 두물머리에 서있더군요
홍천가는 강변 국도길을 달리다보면 두물머리쪽으로 차가 몇대씩 내려가길래 궁금했었는데 유원지가 조성되어있는것을 어제 첨 봤네요
고달픈 삶의 현장에서 잠시나마 일탈하고파, 가족간의 끈끈한 결속을 다져보려고, 달달한 연인들의 속삭임까지~ 북한강과 남한강이 교차하는 합수점의 풍경이었답니다 청계산에 우뚝 서니 남한강과 북한강, 용문산과 장군봉 능선길에 유명산이 한눈이었고요 남한강 건너편에 예빈산자락이 손에 잡힐듯도 하였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들리셔도 후회는 없을듯하네요
감사합니다 ^^
졸업 축하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이제 날이 많이 춥더군요. 항상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고요..^^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두물머리에 무사히 완착하였습니다
청계산에서 일출을 기다리다보니 꽤나 춥더군요 갑자기 추워지니 스틱에 손난로에 가끔씩 셔터도 눌러야되니 어찌나 복잡하던지요 ㅎ
응윈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드디어 한강기맥의 종착지인 두물머리에 도달 하셨네요.
생업과 산행을 병행하시면서 차곡차곡 걸음하신 결과물이
이렇게 보여 지네요..
대단한 happy마당쇠님의 발걸음 멋지세요.
항상 멋진 발걸음 응원 하겠습니다. ^^
한강기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도솔봉 한번 더 가신다니 선은지맥이 예약되신듯합니다 다류대장님 들머리 잡는거보고 진양기맥 끝나면 따라 가렵니다 동절기에는 남도의 가시밭길이 구미가 댕기는군요
무도의 건각님들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 ^^
시작이 반이라더니 엇그제 시작한거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셨네요.
청계산에서 일출하며 북한산 조망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기나긴 한강기맥 무사완주하심을 축하드림니다.
산행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두분의 주행속도가 저보다 약간 빠르지만 구간 나눔도 그렇고 흉내내며 따르기가 편하더군요 한강기맥도 운영자님처럼 9구간으로 나누어 운행해보니 섭하지도 넘치지도않아 딱이더군요 모든면에서 많은 도움 받으면서도 감사하다는 인사말만 되풀이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