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21-03-23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무역관 박**
= GDPR 개인정보보호법 지침 준수
자료: www.euromonitor.com; www.interpol.int; Group of Manufacturers,
Importers and Distributors of Dietary Supplements at the Serbian Chamber of Commerce; https://www.ncbi.nlm.nih.gov/; www.apr.gov.rs; www.checkpoint.rs
등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료 종합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 비단백질 제품 지속적 성장 예상
불법유통 단속 효과로 시장 확대 예상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시장 성장세 지속
세르비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랜 기간 체육시설 운영제한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헬스 보충제 시장은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시장 성장 원인과 향후 전망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360만 달러로 전년대비 5.1% 성장했다.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시장은 크게 단백질 보충제와 비단백질 보충제으로 구분된다.
단백질 보충제는
또한 단백질 파우더, 에너지바, 쉐이크와 같은 RTD 단백질과 단백질이 포함된 기타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시장 규모
(단위: USD 천)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전체 | 2,895.43 | 3,096.44 | 3,277.15 | 3,429.44 | 3,606.09 |
단백질 보충제 | 2,327.91 | 2,456.85 | 2,565.48 | 2,652.79 | 2,762.43 |
비 단백질 보충제 | 567.51 | 639.59 | 711.67 | 776.64 | 843.65 |
자료: 유로모니터
매출 규모의 세부 구성을 살펴보면,
단백질 보충제 시장 규모가 비단백질 보충제의 시장 규모에 비해 월등히 큼을 알 수 있다.
2020년 기준 단백질 보충제는 약 276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비단백질 보충제는 약 8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대비 성장률을 비교하면,
단백질 보충제가 전년대비 4.1% 성장한 것에 비해
비단백질 보충제는 8.7% 성장해 비 단백질 제품의 성장세가 비교적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
세르비아는
1980년대에 전업 운동선수들을 타깃팅한 헬스 보충제를 중심으로
해당 제조 산업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내전으로 인해 해당 산업이 쇠퇴하면서 주로 수입을 통해 시장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세르비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미국 브랜드가 해당 시장에 처음 자리잡은 이래 지금까지 시장 점유율에 있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세르비아와 EU의 안정제휴협정(Stabilization and Association Agreement)이 발효된
2010년부터 EU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면제되면서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시장에
점차 EU산 제품들이 진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보충제의 관세는 30%이기 때문에 EU산 보충제는 안정화협정 체결로 인해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획득한 셈이었다.
2020년 기준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시장의 선두주자는
미국의 Ultimate Nutrion사이고
헝가리의 BioTech Nutirition 및 Scitec Nutrition사,
마지막으로 미국의 Twinlab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상기 4사가 전체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세르비아 유통 주요 헬스 보충제 현황
자료: 유로모니터 및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체 조사 종합
시장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세르비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관 등의 스포츠 시설 운영 중단 등의 행정조치가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헬스 보충제 시장은 오히려 성장했다.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각종 보충제를 소비했고
향후 5년간 해당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비아 소비자들 사이에는
N-아세틸 시스테인(NAC),
글루타티온(GSH),
알파 리포산(ALA)과
같은
항산화,
항 염증 및 면역 조절성분이 포함된 보충제들이
코로나19 퇴치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형성돼 있다.
실제로 NAC는 중증 패혈증 환자 치료 임상 실습에 사용됐으며,
ALA는 일부 바이러스에 대한 항 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르비아 상공회의소의 Mr.Igor Spadijer는
실제로 상기 성분들이 포함된 제품들의 판매가 지난 해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유통 동향
세르비아는
헬스 보충제 전문 소매기업이 수입 및 유통을 책임지는데,
보통 수입하는 브랜드의 공식 판매기업이기도 하다.
유통 브랜드 수, 매출액 규모에 있어 Pansport, D sport System 및 U.N.System이 주요 유통사다.
이들 기업은 각각 온-오프라인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다.
Pansport는 BioTech 및 Scitec Nuitrition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로 헝가리에서 수입, 판매한다. Dsport system은 Proteini.si라는
이름으로 등록해 주로 슬로베니아에서 수입, Twinlab 및 MusclePharm 제품을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U.N. System은 미국의 Ultimate Nutrition 브랜드를 판매하는데,
주로 미국과 벨기에에서 수입한다.
세르비아 헬스 보충제 주요 유통 채널 현황
(단위: USD 천)
기업명 | 유통 채널명 | 홈페이지 | 판매 브랜드 | 2019년 매출 | 주요 수입국 |
Pansport | Pansport | www.pansport.rs | BioTech, Scitec, Isostar, other | 3,917.90 | Hungary |
D Sport System | Proteini.si | www.proteini.si | Proteini.si, Twinlab, MusclePharm, other | 3,112.89 | Slovenia |
U.N. System | Supplement Store | www.supplementstore.rs | Ultimate Nutrition, QNT, Kyowa Quality, other | 1,267.88 | USA, Belgium |
자료: www.apr.gov.rs
세르비아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 소매 판매 비율이 가장 높으며,
전체 소매 매출의 89.3%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중은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감소세에 들어섰다.
더욱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러한 경향은 강화됐다.
세르비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전자 상거래에서 헬스 보충제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7%에 달한다.
특이한 점은 엄격한 통관 관리로 인해 세르비아는 비교적 해외 온라인 직접 구매가 발달하지 않은 것에 비해
헬스 보충제는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이 EU 국가에서 온라인 직접 구매를 할 경우
50유로까지는 관세 면제인 점은 NAC, GSHm ALA 및 Zink, Vitamin류의 보충제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
불법 유통 문제 및 세르비아 정부의 대응
어느 산업에나 불법 유통 및 모조품 유통 문제는 있기 마련이다.
특히,
인터폴에 따르면 전 세계의 건강 보조 제품의 불법 온라인 판매 적발 건수는
약 1억5000만 건에 달하며,
2008년 이래 약 3000명 이상이 관련 범죄로 체포됐다.
세르비아에도 역시 헬스 보충제 암시장이 존재한다.
특히,
2016년에는 온라인 상에 유통되고 있는 스포츠 보조제의 60%가 불법유통 제품일 정도였다.
주로 파키스탄, 인도, 중국, 불가리아, 코소보 등지에서 생산돼 불법 유통을 통해
세르비아로 수입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혹은 체육관에서 판매됐다.
이러한 모조품 및 불법 수입 제품은 정상 가격보다 최대 두 배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다.
세르비아 정부는
세르비아 상공회의소와 함께
이러한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불법 수입 채널 및 불법 판매처를 색출하고 SNS 상의 판매 계정을 삭제했으며,
해당 유통에 연루된 비리 공무원들을 체포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시도를 했다.
세르비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6년에 비해
해당 산업의 암시장 규모가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전문가 인터뷰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은
세르비아 상공회의소
건강 보조제 제조, 수입, 유통 부문 부의장이자 U.N, System사의 부국장인 Mr. Igor Spadier와의
심층 면접을 통해 세르비아 헬스보충제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봤다.
Q1. 세르비아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헬스 보충제의 종류 및 브랜드는 무엇인가? A1. U.N. system은 1996년 Ultimate Nutrition 제품을 수입해 세르비아에서는 두 번째로 헬스보충제를 수입한 회사이다. 해당 브랜드는 오랫동안 세르비아의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고 Biotech와 Scitec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군은 단백질 보충제, BCAA, Glutamine, Creatine 등이다. 이러한 제품들이 스포츠 보조에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Q2. 해당 시장에 최근 두드러진 변화는 무엇인가? A2. 세르비아가 EU와 체결한 안정제휴협정 = Stabilization and Association Agreement 발표된 2010년부터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 협정으로 인해 EU산 제품들이 무관세로 세르비아에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EU산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더욱 다양한 EU산 제품들이 세르비아 시장에 소개되었고 시장 점유율도 높아졌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헬스 보충제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소비자 사이에 퍼지면서 제품 판매 증가에 일조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Q3. 해당 시장에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A3. 헬스 보충제 시장에 있어 불법 유통 및 모조품 생산은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이다. 세르비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암시장이 존재했다. 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유통됐는데, 2016년에는 무려 3020가지의 미등록 상품이 유통됐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상품들은 모조품이거나 세르비아 시장에서 정식 판매 권한을 받지 않은 상품들이었다. 세르비아 정부와 상공회의소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러한 암시장의 규모는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Q4.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 줄 조언은 무엇인가? A4. 세르비아 시장에는 한국의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요소를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의 “인삼”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U.N. System에서는 최근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한국의 “고려 인삼”에 대한 문의를 접수했다. 인삼 추출물 등을 포함한 제품이 있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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