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하구 처음 글 써보네요..^^"
저두 대우정밀 연구 개발직에 지원했는데요 아래분께서 1차 실무면접 후기 써주셔서.. 1차는 간단히... 제가 지원한 분야는 샤시개발(서스펜션모듈, 쇽업쇼버)입니다. 전공 질문에서.. 베르누이정리, 레이놀즈수, 양력, 단순보중앙집중하중 처짐공식, 열역학 1법칙 코카콜라병을 어떻게 만드는가.. 등등... 머 이런거 물어봤습니다. 2번째로 들어간 조라서... 다른 것 보다 전공을 많이 물어본거 같아요... 그럼 저는 2차 임원면접 쓸렵니다.
1차 실무면접 후... 그날 저녁 8시쯤에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발표가 났죠... 2차 임원면접은 다음 날인 22일 11시... 부산에 아는 사람두 없는 분들은 저녁 8시까정 시간때우느라 무지 힘들었을 겁니다.. ㅡ.ㅡ;; 오죽했으면 저는 전남에 있는 집에까정 다녀왔겠습니까.. ㅜ.ㅜ 아무튼.. 22일 오전에 다시 대우정밀로 갔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땀이 뻘뻘!! 직원분께 그날 면접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관 건물로 이동해서 대기... 11시 모였는데.. 면접은 점심식사후 1시부터더군요 점심을 먹을 사람은 사내 식당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모두들 긴장해서인지 거의 점심을 안 드시더라구요... 하염없이 기둘리는데 옆에 어떤 분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시는지 ㅡ.ㅡ; 1시 조금 넘어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첫번째 임원면접을 받는 조였어요.. ㅜ.ㅜ 5명 1조로 입실... 중앙에 사장님을 비롯하여 임원분들께서 5분(?) 계시더군요 각자 자기 이름을 말하면서 자리에 앉고 사장님께서 서류를 훑어보시더니.. '다들 토익성적 700점이 넘네... 각자 영어로 자기소개 한번 해보세요' 다들 준비해온 자기소개를 하구요... 제가 마지막에 하는데.. 중간에 발음이 틀리니깐.. 자꾸 더듬어지더군요 ㅜ.ㅜ 역시.. 처음 경험해보는 면접은.... 두근두근 그 후에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게느냐.. 하구 쭉 물어보시는데.. 저한테는 대뜸 모듈이 뭐냐구... 혼자 다른 질문을 해서 무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외.. 05년 졸업인데.. 합격하면 출근할 수 있느냐.. 근무지는 어디가 되어도 상관 없느냐...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등.. 질문을 받았습니다. 처음 조라... 질문이 많았다구 수고했다고 하시면서... 면접은 끝났습니다. 나와서.. 휴우~ 한숨을 일단 쉬고... 면접비를 받구 대우정밀을 나왔습니다. 첫 타로 들어가니깐 막막하고 긴장이 되긴 했는데 그래두 빨리 끝나니깐 시원하더군요.. 발표는 월요일 오후라는데... 으으.. 어떻게 될려나~ 3일동안 무려 1400km정도를 차를 타구 다녔더니 얼마나 피곤하던지.. ㅜ.ㅜ 모두들 좋은 소식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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