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완전 ..
초여름날씨......
이러다 곧 에어컨 틀 기세 .....
우리집 땀 많은 자녀들은
벌써부터 목에 땀띠가 송글송글 올라오기시작하였는데..
올 여름은 또 어찌 ...ㅠ.ㅠ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구만요ㅠ.ㅠ.
5월초부터 연휴가 많아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다니는 얼라들이
교대로 쉬는바람에 정신이 없네요......
얼른 이 연휴가 끝나고 대통령도 빨리빨리 뽑혀야할텐데..ㅡ.,ㅡ
그나저나,
우리 막둥이는
제2의 김태연이란별명을 가진 이서율의 수제자답게,....
지난주 일요일.
눈가 찢어짐으로인해 7바늘이나 봉합하는 수술을 했으요ㅠㅠ..
쌀씻고있는 초저녁,
방에서 갑자기 울음소리가 나길래 보니
울면서 눈가에 피가 철철~
어찌나 피가 많이났는지..119부르고, 로얄맨션 식구들 호출하고,,,;;;
우선 구급차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갔는데
초진환자가 밀려서 2시간정도는 대기해야되고,,
진료후에 봉합여부 결정하는데 그때까지 물도 주지말라는 병원..ㅠ.ㅠ........
다행히 눈을 다친건 아니고,
애기도 바로 진정이되서 울다가 그치고 잠이들긴했는데
응급실에서 마냥 기다릴수가없어서
아이들 고모가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계시는 광주로 연락하고 급 출발..
일요일이라 쉬는날인데 멀리 안가시고 집에계서서 천만다행..ㅠ.ㅠ
우리 김진국할아버지께서는 쓰레빠신고 광주까지 왕복운전을 하셨네요ㅠ.ㅠ''''
마취시키고 다행히 바로 잠이들어서
바로 봉합하고 다시 전주집으로왔더니 어느덧 12시..
3일째가 지나는 오늘.
눈팅이가 밤팅이가 되었어요ㅠ.ㅠ;;
이서율이도 이맘때 눈꺼플이 찢어져서
고모한테 가서 봉합했었는데...
우리 이서율씨는 마취제도 소용이없어서
그냥 붙잡고 꼬맸었던 악몽..;;
토요일쯤 실밥풀러가야되는데..
실밥풀때는 얼마나 난리를 칠지 벌써부터 심난합니다요..
아무튼
애들이 한번씩 크게 아프면 그만큼 큰다고했던가요,
나는 그만큼 늙습니다.속이썩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
ps 요즘 비염이 심해서 한약먹더니 얼굴에 살 오르는 이서율
유치원은 근로자의 날인 1일에 안쉬고
샌드위치연휴인 내일 쉰다고해서
함께 출근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네요ㅠ.ㅠㅋ
내일은 또 얼마나 말을 안들을지..
이서율 이름을 몇번을 부르게될지...................기.대.된.당.
첫댓글 인물이 좋으면 흉터로 액을 미리 막는다더니...
너도 어릴 때 눈가에 상처난거 있었는데
쌍커풀 자리로 들어갔을거야
실밥 풀 때는 따끔거리기만 해야될텐데!
살이 오른다니 다행이네
우리 서율이^^
인물이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건가
저는 눈썹ㅡ수술부위는 눈썹이 자라지않아서 화장하다가 다 집어던지고 세수한적이 한두번이아니지요ㅋㅋ 토요일에 실밥뽑을때 병원이 뒤집히지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네요ㅜㅜ
@서울여자[지효킴]] 몸에 상처 하나 없이 커 간다는 것은 말도 안돼는 일이고, 얼마나 덜 아프게 다치냐가 관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