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업전 11시40분 클럽하우스 앞에서 들리는 건연공 목소리 `애들아 내 밥(도시락) 어딨니??? 이선주공의 답변
니도시락 퍼팅장에서 연습중이야~~~ 이소리가 계곡을타고 퍼팅장 내귀까지들렸다..
퍼터잡은손이 부르르~~ 떨렸다. 아! 내가 2년간 비율빈사 주지의 밥이였구나...밀려오는 백돌이의 슬픔이여!
20년구력의 저놈의 주지를 어떻게 스프링베일 절벽으로 내던진단 말인가??? 내가 왜 늦게 골프를 시작했던가!!
엄청난 회한이 몰려왔다..너무나도 놀림감된 내자신이 서글퍼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마음을 달래려 하늘을 보니 구름너댓조각이 여유롭게 흐르고 있겄만.그구름조각이 여유부리는 고수(기봉,선주.건연.용규.광희)들의 모습으로 보인다... 아! 그옆에 작은 새끼구름 새싹 주씨의 얼굴이다..주씨야 너만은 내가 설움안받고 백돌이 깰때까지
오직사랑과 정성으로 대해주리라 다짐해본다..
첫홀 첫티샷~ 전 건연공이 귀마개를 선물로 가져와 준다 씩웃으면서.오늘 얼마나 구찌빨로 괴롭힐라나//걱정이 앞서면서도 고맙게 받는다.. 1번타자 건연공 훌륭히 멋진 포물선을 그으며 날라간다. 2번타자 숏김폼 얼랠래 산으로 간다 헤저드
게임시작전에 도시락구찌빨이 먹혔다고 건연공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번진다. 숏김폼 트리플..시작이 안좋다..
두번째 티샷 내볼이 대가리를 맞고 레이티 앞에까지만 간다...흐이구 오늘도 망했다 드라이브가 안되니
우교수의 탄식이 흘러나오고 건연공과 양치기는 만면에 웃음이다.숏김폼 나머지샷을 잘하여 보기...건연공 벙커에서 두번 5온에 퍼터 왔다리 갔다리 양파..... 아니나 다를까 3홀 시작전 .즉각 꾸찌가 시작된다.희철아 너 따블이잖아,돈 만원도로내놔,
아냐 난 4온 2퍼터 보기야~~오늘은 캐디가 똑똑하다 아냐요,4온 2퍼터 보기맞아요,,첫드라이브 레이티앞,,어쩌구저쩌구...
양치기가 보다못해 야! 일단 티샷하고 따져... 속이 부글부글~~~ 티샷이 잘될리 있나!!! 티샷하니 양치기왈 건연아
보기맞어,,, 오늘은 캐디아씨가 머리가 좋네? 어히구 이웬수들`` 얌전한 우교수는 그저 허허다...건연공 아남말구 씩웃는다. 세컨샷 화를 못이겨 또산으로 간다 또 트리플....
3.1.3 세홀에 7타나 쳤다...아! 또 백돌이구나..분을삭히자.구찌발을 이기는것도 골프다.건연공 일부러 나 강해지라고 그러는거다.. 이후 나머지6홀 어떤소리도 그냥흘렸다,,버디,파,파,보기,보기,보기 총 9개 오바.건연공 구찌발 뭐로하나 생각하다가
집중을 못해 11개 오바.. 속으로 웃었다 으흐흐흐 2개 이겼다
후반 건연공이 말이없다 아마 집중을해서 전번 잃은돈 도로 회수할 모양이다...그러나 우교수와 숏김폼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라운딩하고 이날을 대비했다.. 양치기와 그왕초도 비율반사에서 진빼고 필드연십을5회나 했다는데..하늘이 그뜻을 알아주었다
후반 건연공 6개오바.숏김폼 7개오바 한타 이겼다...만세~~~ 후반마지막홀 벼랑으로 몸을 던질려는 건연공을 양치기가 겨우 잡았다,,내년봄이 있어... 팔이 잡힌 건연공 갑자기 각혈을 하면서 시뻘건 피를 토해내었다... 나는 너무놀라 수건을 가지고
달려가니 그쏫아진 피는 저공비행을 하면서 남아있는 스프링 베일의 단풍나무 위로 뿌려졌다..
12일 오후 스프링베일의 단풍잎은 유남히도 더 더욱 붉었다,,,아니 핏빛이었다...
아마 내년봄엔 고수들이 여유 부릴 시간이 없을꺼야!!! 아! 봄이기달려진다.....
내년봄엔 초록빛 피를 토해주게 만들어야지...
첫댓글 자만은 금물... 오직 자신만을 믿고 그 샷감 잊지 않도록 노력 하시게... 혹 내년엔 진다하여 서글퍼 하지도 마시고. 원래 핸디는 못속이는 법이거든.... 암튼, 희철공! 자네의 열정은 타의 귀감이 이미 되어 버렸으니.... 이건 맘껏 자만해도 좋아요. ㅊㅋㅊㅋㅊㅋㅊㅋ 혀.
앗싸~~ 희철은 소설가로도 자질이 풍부하네 난 그 정도였으면 무너졌을 꺼야 그런데 마인드 컨트롤 굿이네 시작을
그렇게 하면 원래 박살나는데 아무튼 인내와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봐 항상 열정적으로 사는 그대 모습 매우좋아 그래 일주일 정도는 승리에 대한 만끽을 해도좋네 다음에는 다른 결과가 올수있으니 에러를 줄여가는 정교한삿을 다시준비하게나 내년 새봄과 함께 그대의 시대를 열어보시게 정말 한해 수고가 많았네 짝 짝 짝~~~
헉 나도 눈물이 앞을 가려, 저 글 중간에 내가 나오다니, 난 오널 중대한 결심을 햇어. 띠(씨)바대가리 우씨를 보스로, 쏫폼김공을 중간보스로 모시고 내가 행동대장이 되여, 비율빈파 행동대장인 양머시기를 대적하기로, 내 48골퍼스에 고하느니 양머시기는 나를 상대하라~~~(김공 나 끼워줄거지?)
오냐오냐 양치기를 죽이자...또파벌이 결성되는구나...주씨야 근자필성이다. 부디 올 겨울에 피터지게 연습해라.
잘~ 논다 ^^
김폼 그만 감동하고 그만 해라....
다음부터 스코어 다 까발린다...ㅋㅋ
여유만만조각구름<----숏폼김<------앙치기<-----주둥이구단 주씨 이케골프 발전사 그려지는거야요
에잉~화가가 그림이해도 못해서리 쯪쯪~~~
희철아! 넌 정말 인간승리다 축하한다. 각혈하고 쓰러진 건연공은 좀 회복이 되셨나??
아직 치료중. 급히 비율빈에 타전했어 간병인 필요하고 내가 은총베푼 치어걸(똥꼬치마부대) 모두모이라고..
가랭이 쩌~억^^ ....폼나쁜이 와 쓰바우씨 지까지게 공이 맞을라나 모르겠다 ㅎㅎ 울 애기들 오면 느그들 다 죽었당^^
분양한단 약속은 잊었냐?? 분양해라..ㅎㅎ
조금 까불어대는구먼! 아희덜아! 다칠라! 그러다 또 깨지면 ,우찌하겠노.내년엔 아마도 양몰이꾼한테 많이 받아야 할끼다.조용히 노력하거라. 클난디!
노는거 여기까지...이제부터 잠수~~~
아냐 잠수는 금물 ! 연습은 계속
오늘 문득 생각하니 내가 희철이한테 처음 진 사건이네.., 동지가 적으로 변하는건 한순간인데...,경계해야겠구먼,...무한경쟁시대에선 적도 동지도 없으니......, 지금부터 경계태세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