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재테크 엑스포]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 상가

[인천사나이]

[2011 재테크 엑스포]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 상가

첫마을 향후 2~3년 독점적 상권 형성...9·11월 192채 분양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조감도)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단지 내 상가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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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상가 23채를 공급한 LH는 오는 9월과 11월에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단지 내 상가 192채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첫마을 2단계아파트 분양에서도 750%라는 높은 청약열기를 보이면서 세종시 단지 내 상가분양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첫마을 1단계 단지내 상가 투자설명회에서는 예상인원을 훨씬 초과한 1000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설명회를 1회에서 2회로 늘려 시행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열기는 22일에 시행되는 첫마을 1단계 상가 입찰에 있어서도 높은 경쟁률을 예상케 하고 있다.

◆ 7000여가구 세종시 미래가치를 선점하라

첫마을 1단계 상가(A-1블록 11호, A-2블록 12호, D블록 59호)는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분양하고 입주하는 단지로 세종시의 풍부한 상권과 앞선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12월 입주하는 1단계 아파트가 100%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이번 폭발적인 청약열기를 보인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등 7000여가구의 풍부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 단지 내 상가와는 달리 세종시내 전역을 20분 내에 다닐 수 있는 첨단교통 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첫마을 인근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출퇴근 버스나 전철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동선 구조와도 일치한다. 

또 대부분의 아파트가 입구쪽에 상가가 입점한 것과 달리 첫마을 1단계아파트 상가는 로드숍 형태로 배치된다. 15m 도로 사이를 두고 중심상업용지와 가로변을 따라 1층으로 연이어 늘어선 형태의 뛰어난 상업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상가 인근에는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K-TV, 소방방재청 등 2000여명이 2014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1단계 상가는 인접한 상업업무용지 및 중심상권의 직장인들이 주이용 계층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상가는 단지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위 아파트(삼성 래미안,  현대 힐스테이트, 대우 푸르지오 등 4278가구) 단지 내 상가다.

특히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삼성, 현대, 대우 등 국내 최고의 건설사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턴키사업으로 민간 아파트의 장점을 그대로 담고 있다. 

상가에 있어서도 단지내 주출입구에 입지하여 전형적인 단지내 상가 입지형태를 띠고 있어 단지내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가 성격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 계층이 주요 분양수요층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향후 2~3년 독점적 상권 지위 

2012년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시기를 앞둔 시점에서 세종시 첫마을 1, 2단계 아파트는 2011~2012년 입주 가능한 유일한 아파트다. 따라서 단지내 상가는 향후 2~3년 동안은 독점적인 상권으로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5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가 신동, 둔곡동으로 결정되면서 기능지구로 지정된 세종시가 거점지구의 최고의 배후도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세종시의 투자가치는 한층 높아졌다.

한편 세종시 첫마을 단지는 전체 토지공급 계획상 상업업무용지는 1%로 다른 택지개발지구와 비교해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편이다.

또 점포와 주택이 같이 들어있는 상가주택을 지을 수 없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첫마을 상가는 입지 외에도 가격적인 면에서 인근 대전이나 도안신도시에 비해 투자자가 고려하는 ‘최소비용 최대수익’의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세종시 최초의 상가공급이고 단지의 조기 활성화 차원에서 공급 예정가는 저렴하게 책정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공급이 추진된 첫마을 1단계 상가의 경우 공급 예정가가 3.3㎡ 당 833만원으로 대전 도안신도시의 단지 내 상가 낙찰가격이 3.3㎡당 1700만~3600만원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됐다.

이강선 LH 세종시 2본부장은 “첫마을 1·2단계 아파트의 폭발적인 청약열기로 첫마을 상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며 “향후 분양하는 단지내 상가는 최적의 상권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 등을 감안할 때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851~2)로 하면 된다.

세종시 첫마을 LH상가 공급예정 현황

공급일정	단지	블록	주택유형	세대수	공급호수
‘11.9월	첫마을2단계	B-2	공분공임	1,240	50
		B-3	공분공임	1,388	49
		B-4	공공분양	1,328	20
'11.11월	첫마을1단계	D	공분공임	2,242	59
	첫마을2단계	B-1	공공임대	32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