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일 우즈벡서
‘한민족 동포 노래자랑’ 개최
KBS는 오는 20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한민족 큰잔치 동포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KBS 한민족방송이 주최하는 ‘한민족 큰잔치 동포 노래자랑’은 현지거주 고려인 동포와 교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 타슈켄트 투르키스톤 극장에서 열린다.
현지에서 두차례에 걸쳐 예심을 통과한 고려인 동포, 교민 등 12팀이 출연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작곡가 이호섭씨와 걸그룹 출신 트로트 가수 금단비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포 노래자랑에는 장미화, 주병선, 강민주, 김홍조 등 가수들이 함께 출연한다.
우즈베키스탄에는 76년 전 구소련 시절 연해주로부터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 동포들과 그들의 후예 17여만명과 한국교민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KBS 한민족방송은 2004년 이래 해마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의 동포 밀집 지역을 찾아 위문 공연과 노래자랑을 개최해 오고 있다.
KBS 한민족방송은 이번 동포 노래자랑 이외에도 현지에서 고유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고려인들의 생활상을 취재, 2부작 다큐멘터리 ‘실크로드 아리랑’을 제작해 8월중 방송할 예정이다.
(출처 = kbs)
한국 청소년들,
우즈벡 고려인 마을서 봉사활동
한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중앙아시아 지원 NGO 프렌드아시아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만 15∼24세로 구성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40명을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2조로 나뉘어 우즈베키스탄의 이크마을과 시온고마을을 각각 방문, 현지 고려인을 위해 우리나라가 건립한 어린이회관과 IT교육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프렌드아시아는 “우리 청소년, 대학생들이 한민족인 고려인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을 이해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해외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유엔, 중앙아시아 수자원 갈등
외교적 해결 촉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앙아시아의 수자원 갈등에 대해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안보리 의장인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미로슬라프 젠카 유엔 중앙아시아 예방외교 지역센터(UNRCCA)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중앙아시아의 수자원 갈등 해결을 위해 대화창구를 마련하려는 UNRCCA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디칼로 대사는 또 “수자원 갈등은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UNRCC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안보리 회원국들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역내 수자원 갈등이 자칫 무력충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중앙아시아에서는 풍부한 수자원 외에 딱히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산악국가인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이 대규모 댐 건설을 통해 전력생산은 물론 하류지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물장사에 나서며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갈등을 풀고자 지난 6월 카자흐와 우즈베크는 키르기스와 타지크에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을 유엔의 중재하에 재검토하자”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타지크는 자국 내 바크쉬 강에 연간 130억Kw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높이 330m의 초대형 수력발전소인 로간댐 건설을 계속하고 있고 키르기스도 높이 260m의 캄바라친스카야 수력발전용 댐 건설을 멈추지 않고 있다.
UNRCCA는 중앙아시아 5개 ‘스탄’ 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지역분쟁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된 유엔 기구이다.
(출처 = 연합뉴스)
카자흐스탄 8월
지방선거 경쟁률 3대 1
오는 8월 7일에 치러질 카자흐스탄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결과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중앙선관위가 15일 밝혔다.
주지사와 시장 등 2천여 명의 기초단체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7천162명이 후보로 나섰다.
평균나이는 44.4세로 남성 5천413명(75.6%), 여성 1천749명(24.4%)이 등록했다.
후보들은 23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15일간 유세활동을 하게 된다.
(출처 = 연합뉴스)
ADB, 중앙아시아 성장율 하향 조정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역내 국가들의 올해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3%로 하향 조정했다.
ADB는 16일 ‘아시아개발전망’ 보고서 수정본에서 올해 역내 45개 회원국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6.6%에서 0.3% 포인트 낮췄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성장률은 카자흐스탄 등의 성장 둔화로 인해 하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 걸쳐 성장세가 한층 둔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성장률 역시 지난 4월 당시 전망치 대비 0.3% 포인트 낮은 6.4%로 하향 조정됐다.
ADB 보고서는 최근 지속되는 주요 선진국의 수요 위축과 중국의 성장 둔화가 당초의 전망치를 끌어내렸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파견 사업 대상자 공모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권역별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파견 사업’ 대상자를 16~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민간 분야에서 양성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여개 외국 한국문화원에 파견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현지 문화예술기관,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문화교류나 문화예술기획 경력 3년 이상으로 영어 등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 korea.kr)
상하이협력기구
“아프간 재건 위해 정상회의 개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들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적 재건을 돕고자 머리를 맞댄다.
13일부터 이틀간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열린 SCO 외교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아프간의 평화적 재건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13일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에서 정상회의를 가지기로 했다.
장관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5일 브리핑에서 “아프간 사태 해결을 위해 정상회의가 열리며 ‘2013~2017 SCO 회원국 협력강화 방안’에 따라 지역안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외교 소식통을 따르면 9월 정상회의에서는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 문제 해결에 대한 얘기도 함께 다뤄지며 ‘비슈케크 선언문’ 등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정치·경제협력체인 SCO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나라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병력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내년부터 테러단체 확산 등 지역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중앙아시아에서는 관련 대책회의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SCO 국방장관들이 테러단체 확산을 막기 위해 상호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5월에는 옛소련권 군사동맹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가 정상회의를 열고 지역안보에 대한 군사 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신구대 학생들,
우즈벡 나만간시에서 봉사활동
성남시의 ODA사업 지원과 한민족 하나되기 본부의 주관으로 18명의 신구대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에서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학생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3일간 나만간시의 33초중학교 등 나만간시 33초중학교에 성남시에서 지원한 컴퓨터실을 개설하고, IT교육도 실시했으며, 또한 고려문화협회 회관에도 컴퓨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또 한민족 하나되기 본부에서 기획한 한국어교육을 33초중학교와 고려문화협회, 나만간시 청소년 센터에서 진행했다.
봉사단은 나만간 국립대 학생들에게도 한국어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문화인 태권도와 부채춤을 나만간시 소년들에게 전수 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활동을펴 현지 주민들의 큰 감동을 샀다.
이현경 한민족 하나되기 본부장은 “33초중학교 교장께서 그동안 이론으로만 진행했던 컴퓨터수업을 알차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고 소개하고, “나만간시 시장인 바뇨드로도 성남시와 우호적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혀왔고 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
대학생 해외봉사 및 해외인턴
실질적인 봉사 목적이뤄야
최근 여름방학을 맞이해 해외인턴 및 해외봉사활동을 가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뜻깊은 시간을 상상하고 해외인턴활동에 지원했다가 성과 없이 돌아오는 학생들도 많다.
대학생 오소라(가명, 24)씨는 지난 여름방학, 아이들 교육봉사를 하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에 4박 5일 다녀왔는데 실망이 컸다.
짧은 시간에 다른 문화에 적응한 뒤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외봉사시간보다는 여행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며 밤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게 다반사였다고 회고했다. 오소라 씨는 “약 50만 원이라는 비용을 들여 해외봉사활동에 다녀온 뒤 얻은 것은 이력서에 한 줄 쓰게 된 스펙인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이처럼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그룹으로 가는 일회성 해외봉사활동 및 해외인턴은 본인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에게도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 정부에서도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키우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여기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실질적인 ‘봉사’ 활동이다.
해외 봉사의 목적은 바로 그 지역사회가 지닌 가난, 질병, 교육, 여성, 인권 등의 직면 과제들을 이해하고 국제사회가 그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해온 국제봉사단체 프로젝트 어브로드는 의료, 사회복지, 교육, 인권, 환경보호, 비즈니스, 국제개발 등 뚜렷한 봉사 목적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개발도상국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 어브로드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28여 개 국가의 현지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직원들을 통해 각 지역사회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지닌 자원봉사 및 인턴을 모집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봉사활동의 가치를 배가시킨다.
현재 프로젝트 어브로드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자원봉사활동 및 해외인턴활동을 모집하고 있다.
이때 학생들은 참가하고 싶은 날짜와 기간을 자유롭게 정해 지원할 수 있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어브로드 관계자는 “어브로드의 해외봉사활동은 작년에만 한국, 일본, 영국, 미국, 유럽 등 1만 명의 다국적 봉사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면서 “자신이 지닌 장점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본 프로그램에선 활동 기간 내 호스트 가정에서 다른 외국 자원봉사자와 지내면서 현지직원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안전한데다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타국의 문화와 언어도 배울 수 있어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daily grid)
백열전구, 세계 시장에서 서서히 퇴출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발산해 저효율 조명기기의 대명사로 불려온 백열전구와 비교해 안정기내장형 램프는 66%, LED 램프는 82%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다.
연간 전기요금은 백열전구(60W)가 14달러인 반면, 안정기내장형 램프(20W)는 4.5달러, LED 램프(컨버터내장형 8W)는 1.9달러이다.
제품가격은 백열전구가 약 0.5달러, 안정기내장형 램프가 3~5달러, LED 램프는 10~20달러로 초기 교체 비용이 들지만, 수명은 안정기내장형 램프가 5~15배, LED 램프가 25배 정도 길다.
백열전구는 1879년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과 영국의 조셉 스완이 발명했다.
미국은 내년부터 60W, 40W 이상 백열전구의 생산·판매를 금지한다.
중국도 내년 10월부터 60W 이상, 2016년 10월부터 15W 이상 백열전구의 판매를 각각 금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은 2014년 1월부터 백열전구의 생산 및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백열전구가 발명된지 134년만의 퇴출이다.
(출처 = economic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