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월초 기도문
천지 하감지위!
부모 하감지위!
동포 응감지위!
법률 응감 지위!
원기 00년 5 월 1일에 원불교 00 교당 기원인 일동은 정심재계하옵고 법신불 사은전에 기원 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연초록빛 새순이 더욱 진해져 가는 5월은
대종사님 그리고 부처님의 법풍이 사람 사람들의 마음에 스미어 드는 달이오며 어린이 날을 비롯하여 어버이날이 함께한 가정의 달이옵나이다.
이렇게 성스럽고 은혜로운 5월의 첫날을 열며
저희들 모두는 벅찬 가슴을 한데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합장 하오며
한 가정은 한 나라를 축소하여 놓은 것이요 한 나라는 여러 가정을 모아 놓은 것이라는 대종사님의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겨 봅니다.
그 말씀은 곧 나 개인에 공들이면 한 가정이 화하고
한 가정에 공들이면 한 사회가 화하고
한 사회에 공들이면 한 나라가 화하고
한 나라에 공들이면 세계가 화하게 된다는 뜻의 가르침으로 전해져 옵니다.
스승님!
스승님께서 19년의 긴 구도 끝에 이루신 대각의 깨침은 세계를 하나로 만드시기 위하여 스스로에게 공들이신 정성의 결정체이셨구나 하는 생각이 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옵나이다.
스스로에게 공들이는 것이 무엇이옵니까?
경계를 대할때마다 경계가 왔구나! 공부할때가 왔구나! 를
첫 염두에 잊지 아니하고 귀로 들으면서 내가 그렇게 듣고 있구나! 눈으로 보면서 내가 그렇게 보고 있구나! 말하면서 내가 그렇게 말하고 있구나! 몸으로 느끼면서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하는 것이 바로 나를 신앙하는 것이며 나 스스로에게 공들이는 것이 아니옵니까?
스승님!
그렇게 경계를 대할때마다 내 마음의 대조를 하여 갈때
이 마음에 법풍이 그대로 스미어 들어
젓는지 모르게 법으로 법으로 물들어지고 법으로 성장하여 가겠지요?
부처님 오신날 ! 우리가 밝히고자 하는 등불이 무엇이겠습니까?
구름이 해를 가리듯 경계인줄 모르고 행하면 무명이고 자행자지가 되어 모든 일이 그르쳐지는 것이고 경계인줄 아는 것이 밝은 불이 어둠을 파함과 같아 걸리고 맑힘이 없는 등불이 아니겠사옵니까?
법신불 사은이시여!
부처님 오신달에 축원의 등불을 시방 세계에 밝히오며 경계 경계에서 저희들의 마음을 밝힐 수 있는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
어둠의 경계에서 지혜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슬기로운 저희들이 되게 하옵시고,
원망의 경계에서 감사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보은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시며,
절망의 경계에서 희망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새 힘을 찾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시며,
욕심의 경계에서 무욕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담담한 심경을 가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 전교단에서 그리고 각 교구 교구에서 크게 펼쳐지는 어린이 민속 잔치와 합창제가 성황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크신 은혜와 위력을 내려 주시옵소서
교당에서 소망하는 이전의 큰 일이
그리고 교도님들 각 가정 가정에서 뜻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의 기쁨으로 가득 하게 하옵시며
그 일들을 나투는 가족들 하나 하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성실한 삶의 선구자들이 되어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굿굿한 모습 잃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의 손길 닿는 곳 발길 머무는곳 음성 메아리 치는곳 마다에서 정의의 꽃이 피어나고 보람과 기쁨이 함께하는 5월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심 봉축 하옵고 사배 복고 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