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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환경 스크랩 축종별 맞춤기술로 세계와 경쟁한다!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57 15.12.29 08: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우리흑돈

 

랜드레이스, 요크셔 등 외래 품종 일색이던 국내 양돈업계에

한국형 부계 품종인 ‘축진듀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축진듀록은 ‘축산업 진흥(畜振)’이란 이름처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0여 년 간의 계통 조성 연구 끝에 개발한 한국형 씨돼지입니다.

 

이에 더해 축산과학원은 최근 축진듀록과 토종 재래돼지의 장점을 합친

‘우리흑돈’의 특허출원으로 다시 한 번 양돈농가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 축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를 찾았습니다.

 


 

# 미래 축산업 발전 좌우하는 품종 개발

 

▲ 우리맛닭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수입 증가와 가축 질병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00년 농업 총 생산액의 25% 수준에 머물렀던 축산업 비중은

이제 3분의 1이 넘는 34%, 약 16조 원 규모로까지 성장했는데요.(2013년 기준)


그 중심에 국내 축산기술 개발을 견인하는 축산자원개발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우리맛오리

 

축산자원개발부는 우리 농가의 대표 가축인 돼지, 한우, 젖소, 닭과 오리 등의

맞춤 기술 개발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품종개량과 우수 종축 발굴 등의 생산성 향상 기술뿐만 아니라

해마다 값이 올라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사료 기술 개발도 포함됩니다.

 

박수봉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종자전쟁 시대를 맞아 축산업의 사활이 걸린

품종 연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또 이렇게 개발한 우수품종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번식기술과 사양기술을 개발해 현장 농가에 보급하는 것도

우리의 임무”라고 설명했습니다.

 


 

# 농가 호평 이어지는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

 

▲ 축진듀록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 단위의 가축 유전능력 평가와 함께

유전자원 정보와 이력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낙농, 양돈, 가금류 등 축종별 개량목표와 계획을 수립해

우수종축을 발굴·보급하는 한편,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사육기술

우수한 목초·사료작물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양돈농가들이 앞다퉈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축진듀록은 그 같은 노력의 대표 결과물인데요.
축진듀록은 듀록종의 우수 개체를 대상으로 과학적인 통계기법과

분자유전학적 방법을 동원해 10여 년에 걸쳐 계통 조성한 씨돼지입니다.

 

농장 적응에 문제를 보이는 수입 씨돼지와 달리 국내 기후에

잘 적응하고 육질과 산육능력 모두 매우 우수합니다.


체질도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는 데다 특히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삼겹살 생산에 유리해 축산농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양과 질’ 두 마리 토끼 잡는 한국 축산기술

 

▲ 우리흑돈

 

오랜 종축개량으로 280kg에서 570kg으로 무려 2배 이상

 체중이 늘어난 한우는 이제 육질을 높이는 씨수소 중심 개량에서

산육능력 전반을 향상시킬 암수 동시 개량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오랜 연구개발의 결과 이제 씨돼지뿐만 아니라 모계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축적됐기 때문인데요.
토종닭, 오리를 개량한 우리맛닭과 우리맛오리 역시 축산자원개발부의 대표 성과로 손꼽힙니다.

 

박 부장은 축산자원개발부의 최근 연구방향을 ‘양에서 질로’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경제성장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의 축산품 소비가

크게 늘고, 국민 건강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흑돈 모

 

한국이 축산기술 선진국으로 떠오르며 개발도상국에

우수기술을 전수해야 할 필요도 늘어났습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 12개 나라에도 양계기술을 보급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축산업 강국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품종별 최근 주요 연구성과

한우 : 보증씨수소 30마리, 후보씨수소 70마리 선발(2014)
젖소 : 2014년 보증씨수소 2마리, 후보씨수소 35마리 선발
           홀스타인 대체 저지종 축군 24마리 조성(2014)
돼지 : 축진듀록 보급 172마리, 우리흑돈 개발
닭 : 우리맛닭 개발, 토종닭 복원 5품종 12계통
오리 : 우리맛오리 개발

 

 

<그린매거진 2015년 11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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