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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山,河,海 오늘 그 마지막 바다를 걸으며 지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태어나고 살고있는 대한민국을 한바퀴 돌아보겠다며 푸른바다 동해부터, 인심좋은 남도를 지나, 눈보라 몰아치는
전라도 무안을 넘어, 1천만 인구가 산다는 한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김포시 보구곶리까지 3천400km의 해안길을 걸었으며
그길에 많은 분들의 크나큰 도움이 있었습니다.그분들의 절대적인 도움으로 인해 다치지 않고 마무리 하였기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동해를 지나며 울진의 포세이돈님.이글스님.수행중님.추사부부님.대영호 지부장님.산이 지부장님. 보라님. 건봉산님
건강한 체형님.천왕산님. 마녀수기님.희야 누님.해결사님
남해를 지나며 갈밭 지부장님. 대구담님.철옹성 지부장님.산짱 대장님.프라임님.순간님. 김군님.해이보스톤 부부님.앵경님.
산마실 지부장님.영스님.
서해를 지나며 지음님. 무늬님.오서산 대장님.알라딘 부부님.밤도께비님.세이님.황금산 지부장님,배여사누님
수도 서울을 지나며.알프스 운영자님.바랭이 대장님, 정명 대장님.솔별 대장님.송림 대장님.세이님.사노 총무님.
하이디 누님.해피맨님,백구님.
동해에서 남해를 거쳐 서해까지 많은길을 함께 걸어주신 노송 할배께 추운날 더운날 너무 고생 하셨고,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바쁜 시간에 두번이나 큰지원으로 도와주신 목포의 지음님 "참좋은 G켐프의 종환님께 무어라 인사를 드려야 할지...고맙습니다.꾸벅
그리고 해안길에 후원해주신 클럽 식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와 인사 드립니다.
날짜:18년 4월27일-29일까지
해안길 마지막 시작합니다.
이번 들머리 대구에서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 정문까지 찾아가기에는 교통편이 좋지 못하다 보니,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지난번에 마중 오셨던 솔별 대장님께서 수원에서 이곳 화성시 우정읍 기아 자동차 입구까지 픽업해
주신다고 연락이 오신다.
이른 아침에 염치없이 신세지기로 하고 대구에서 새벽 4시 30분 무렵, 기차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하니 오전 8시 무렵이다.
수원역에서 솔별 대장님께 인사 드리고 이곳에 다시 서니 오전 9시 조금 넘은 시간
이곳 인근 국밥집에서 아침 먹고,3일간의 일정으로 걸어야 할 마지막 해안길을 준비를 해본다
솔 대장님 댁에서 챙겨주신 먹거리와 음료수를 배낭에 넣어 주신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장 담고
이번 해안길은 마지막 걸음이다 보니 조금 길게 190km 걸었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힘들지 않게 걸음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4월 28일 물때시간표
만조시간만 기억하면 되죠
물이 빠질무렵부터 들어오는 시간까지 해안길은 안전하지만
만조시간이 다될 무렵이라면 해안길은 위험합니다.
마지막 거리 160KM를 잡고 진행했지만
김포 구간 이후로 인공위성 지도가 표시 안되어 30KM 더 늘어난 190KM
마지막 30KM는 회원님들의 도움이 있어 걸었습니다.
가신줄 알았는데 기아 자동차 정문옆에 주차를 하시고 조금만 걸음해 주시겠다며 오시네요
해안길에 몇몇곳 조심해야 할곳 말씀도 해주시고.
기아 자동차 공장으로 들어가는 대형차들이 도로를 질주하고 철조망 옆길로 손을 흔들며 지난다.
석천항과 멀리 지나온 남양만
군부대 철조망 옆 옹벽길로 가야한다.
옹벽에서 떨어지면 몇곳 아작날듯한 높이
남양만으로 물이 빠져 나간시간이라 육지인듯 바다인듯 하며
시간상으로는 지금부터 물이 다시 들어올 시간이라 가는길에 뭐가 어떻게 될지 기대반 두려움 반이다.
그저 바라만 봐도 안심이 되는 시간
석천항에서 지켜봐 주시는 솔별 대장님.
클럽식구분들께는 가급적 떠나가는 뒷모습을 보여주기 싫은데 어쩔 수 없는곳이다
산길이라면 숲으로 스며들면 되는데 ...
누구나 뒷모습은 쓸쓸하죠 저역시 그렇구요
어쩌다 지원을 가더라도 가는이의 뒷모습은 보지 않으려 하는데
제 뒷모습을 보이게 될줄은...
솔별 대장님 고마웠구요 사모님께 보내주신 과일이며 심심할때 먹을것들 챙겨 주셨어 감사하다고 꼭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더이상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앞만 보고 갑니다.
이길 홀로 가다보면 저녁에 노선배님이 오실테고
초저녁때까지 45km가야하니...
오늘은 날씨가 조금 그렇죠
화성 기아 자동차 인근에서 본 남양만 넘어 당진 현대 제철소가 보입니다.
지난구간 저곳을 지날때 매케한 먼지로 고생을 했는데
서해안길 목포에서 서산시 대산읍 황금산까지만 아름다우며 그외 길은 제방과 공장 철조망이 한강이 흘러 바다로 유입되는곳까지 바다다운 바다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듯 하더군요
길고긴 서해바다 그중에서 진짜 서해바다 같은곳은 목포에서 서산 황금산까지 약 1천100km 정도 입니다.
철조망 옹벽따라 나오니 매향리가 나오는군요
바로 앞은 철조망으로 막혀있지만 그런건 별걱정 안하죠. 타넘으면 되니
한때는 활발하던 항구 였을텐데 지금은 초라하고 쓰레기가 군데 군데 쌓여있어 언른 이곳을 벗어나게 된다.
매향리 항구에서 해안길에도 군부대 철책선이 길게 드리워져 있었지만
군부대에서 어민들을 위해 일출,일몰에 맟춰 철조망 통문을 열어 지나가도 되도록 해두었다.
철조망 안으로 가던 해안길로 가던 어디로 가더라도 몇몇곳의 통문이 열려있어 편할대로 걸음면 될듯
차돌 종류이며 부싯돌로 써도되는 돌들이다.
무인도에 고립되었을때 이돌만 있으면 불 피울수 있고
불피우면 냄비도 하나 있어야 냄비 있으면 라면도 있어야
제가 무인도에 홀로 떨어진다면
좋은 칼.양은냄비.수경 이세가지만 있으면 그곳에서 머물며 살것 같다.
매향리 해안이 철책선따라 오니 어느덧 10km남양 방조제가 나온다.
바람도 없고 그늘도 없고
매향리 선착장
좌측 멀리 지나온 매향리 마을 방향
오늘 물때시간은 지금 물이 바쁘게 들어올 시간
가끔 가다보니 돌고래 비슷한 상괭이란 녀석들이 보인다.
마치 고무 타이어 같은 녀석들이 물놀이 하는모습 카메라에 담아 보려고 했지만 거리가 멀고 파도가 일렁이니
순간 순간 보이기만 할뿐...
지나온 남양 방조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데 벌써 발바닥이 뜨끈하게 느껴진다.
이런곳은 빨리 벗어나야 하는데
몸따로 마음따로 덥다더워
가야할 해안길
남양만 방조제 수문에서
수문옆으로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이 보인다.
저곳에 가서 점심이라도 챙겨 먹어야 하는데 날씨가 더우니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서 갈까?
궁평항 횟집센터
혼자서 회는 비싸고
언제나 그렇듯 칼국수 시켜놓고
동해안에서는 물회
남해에서는 특별하게 먹은게 없고
서해안에서는 칼국수 이집 칼국수를 끝으로 더이상 해안길에서는 칼국수 안먹을 듯
칼국수 ...입에서 밀가루 냄새가 날지경이다.
날개달고 가고 싶어서 한장담아 본다.
궁평항
오늘 갯벌에서 잡은 낙지 한마리 만원이라며 파시는 할매
바닷가에서 앉아서 낙지 한마리 먹어 봤으면 ...
가다보면 또 있겠지 하며 지나게 된다.
봄햇살 영글어 가는 조기 가족과
옷을 홀딱 벗어 정체 불명의 물고기된 녀석들도 보이고
궁평항
궁평항의 나무 테크길
산위로는 군부대 철조망이 길게 보인다.
가야할 해안길에도 철조망이 이어져 있어 어쩌나 생각보다 가다보면 되겠지 이생각만
나갔던 물이 다시 들어오는 시간이라
빠르게 들어오는 모습이고
궁평리 해수욕장
지나온 궁평리 해수욕장
가야할길
바닷물이 빠른 속도로 들어 온다.
궁평 해송길
바다바람을 이긴 녀석들만 굵게 자리잡았고
소나무 숲을 빠져 나가야
일몰시 민간인 통제구간
이곳은 민간이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곳인데
일단 들어와서 허우적 거리며 지나게 되고
해안길 바로 위로는 철조망이 길게 이어져 있지만 어디까지 연결되는지 알길없고
잘못 하다가 나가는 통문이 없으면 큰일이다.
군부대 초소도 보이고
썰물때라면 그냥 지나가도 될곳인데 바위가 길을 막으니
바위에 달라붙어 지나봐도 안되니 결국은 옷을 벗고 건너가게 된다.
옷벗고 지난구간
바위 절벽 아래 석간수가 흘러 나온다. 맛을보니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으며
저곳에 앉아 한병 받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듯
그리고 성질 급한 사람은 차라리 바다물 한병 받아 가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하다.
지난구간
굴 껍질이 가득한 하얀 해안길이 참 좋아 보이지만
철조망 통문을 못찾으면 다시 왔던길로 돌아나와야 하는데 물은 빠른 속도로 들어오고
바위지대
초보자분들은 썰물때만 지나가야 할듯하다.
바위 돌아가면 급경사의 바위가 기다린다.
해안길 바다넘어 그길은 끝이 없고
조심조심 바위를 지나며 작은 섬하나 답아 본다.
가야할 해안길
지나온 해안길
밀물시간이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모습
이곳에 오니 인위적으로 만든 바닷길이 있어 철조망 빠져 나기는 통문이 있을거란 생각에
모퉁이 돌아가니 어민들이 다니는 통문이 열려 있다.
지나온길에 서신면 백미리 마을에서 둘레길을 만드는지 철계단이 만들어 지고 있는게 보인다.
한두달 후면 둘레길이 완성될듯
군부대 철조망과 둘레길 조성하는곳을 지나며
백미리 항
인적이 끈어진 마을처럼 아무도 없어 썰렁하기만 한곳이다.
그 흔하던 개 한마리 짖지 않으니...
백미리 항을 지나 철조망 따라 진행하니 새우 양식장이 보이고
철책은 끝도없이 이어지고
철책옆길은 군부대에서 관리를 잘해서 깨끗하다.
철조망은 한맥 중공업 회사에서 "더이상 들어 오지마"라고
이제 잠시 논둑길로 찾아가야
해안길 논둑길 탐구 시간
무논에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것도 나쁘지 않다.
논둑길을 지나 도로따라 나와 한맥 공장 앞을 지나게 된다.
한맥 중공업과 철책선
철책안 해안길로 왔다면 이곳에서 수영해야 할곳
서신면 매화리를 지나며
멀리 보이는 해안은 절대 가서는 안될곳이다
밀물시간에는 오도 가도 못하고 철책에 빠져 나오지 못할곳
매화리 염전 밭으로 가는 임도길로
이길이 끝나는 부분에서 서신면 장외리 장외산업 단지 공장 지대를 우회하며
공장 지대를 우회해서 나오니 또 다른 염전이 나온다.
염전 밭을 지나니 어부 한분이 염전 수확을 하고 다시 바닷물을 담는 모습이 보인다.
햇소금 가격이 비싼가 어떤지 엿쭈어 보니 "인건비도 안나온다"며 하소연 이시고
수고 하시란 말씀만 전하고...
우측은 장외리 산업단지
서신면 송교리 송교항
경고 이곳은 군사 지역이라....
일단 뭐가 있는지 반쯤 열린 철문 사이로 들어 가보기로 하고 들어가니
바닷물이 또 다시 빠져 나가는 시간이다.
해안길로 한참 들어오니 바닷물은 점차 빠지는데 조금더 돌아 가면 일몰시간이 될듯하다
걸어서 바위를 지나 간다고 하더라도 군부대 철책이 어디까지 연결되며 통문이 없다면 낭패를 볼것 같아 다시 돌아 나온다.
송교항에서 돌아나와 해피 하우스 산토리니 하우스 방향으로
사진은 지나온 해안길이 보이는 아름다운 마을 송교마을
해피하우스 산토리나 앞에서 본 해안길
철조망 통문은 없고 철조망이 길게 이어져 니나온다.
조금전에 계속진행 했다면 당패를 봤을듯하다 ...일단 가보는데 까지 가봐야 통문이 어디있는지 알것 같다.
멀리 제부도 섬이 보이고
서신면 송교리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목의 상가
집에서 기다리는 큰애(고2)가 올해 봄에 이곳으로 수학 여행을 와서 송원 식당에서 칼국수을 먹은듯하다.
"아버지 해안길 가다가 제부도 앞에 그곳에 가면 꼭 칼국수 한번 드셔보란 소리를 한적이 있어 사진으로 한장 담아 온다.
물때시간
제부도로 가도 될듯한데 이곳에 가려는 자가용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린 모습이 있었고
한번 들어 가볼까 했지만 저녁에 노송님을 만나는 대부도 베이스 켐프까지 가려면 부지런히 가야할듯하다.
아참 철조망은 이곳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길은 그 다지 깨끗하지 않음
혹시나 서해안을 걸으신다면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남양 방조제 부터 경기도 서신면 송교리 제부도 들어가는곳까지 군부대 철조망이 30km가량 길게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고, 가급적 들어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잘못 들어가면 나오는 통문이 없어 고생꽤나 할듯하며 밀물시간이라면 119 불러야
지나가는 분께 부탁해서 한장담고
웃어도 웃는게 아냐
길게 줄지어 기다리던 차량들이 제부도 향한다.
고렴섬과 안고렴섬
물이 조금만 더 빠지면 건너가도 되는 안고렴섬
가야할 해안길
촐조망은 다시 이어진다.
하지만 철조망은 서신면 전곡리에 들어서면서 없어지고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전곡항에는 온통 요트로 가득하고
거너야 할 탄도 방조제
저곳만 거너면 대부도로 진행하게 되고
전곡항 모습
탄도 방조제 이곳 방조제를 건너지 않으면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로 가야한다.
제방과 다리
둘다 비슷 하지만 제방은 건너고 다리는 건너지 않기로 했으니 그약속은 지킨다.
한때는 섬이였으나 지금은 제방공사로 육지로 편입된 대부도
우측은 원래 육지 였던곳
야간에 지날곳 대부도 해솔길
이곳에도 군부대가 많은지 걱정이며 철조망은 또 얼마나 있는지
야간에는 해안길은 위험하고(군부대. 철조망.밀물시간)
대부도 해솔길 전체 74km중 우리가 걸어갈 길은 대략 50km
야간에는 해솔길을 이용 하기로 하고 해가 뜨는 시간부터 해안길로 진행하니 해솔길과는 조금 다르게 이어 간다.
탄도항 노을 켐핑장 끝 전망대에서
여자애가 새우깡을 손에 들고 있으니 갈매기란 녀석들이 달려드는 모습
해안길 끝부분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매추리 섬이며 새벽에 도착할곳이다.
멀리 보이지만 새벽이면 도착할곳
가야할 해안길
새우깡 하나 입에 물고 가는녀석
사람들이 무섭지 않다는걸 아는 녀석이며 그외 녀석들은 꼬마 주위만 맴돌 뿐이다.
저녀석은 새우깡의 참맛을 아는녀석이라
조망좋은 전망대보다 해안길로
탄도 퇴적암층길로
바닷물이 모두 빠져 나가니 걸을만 하다.
단원시 선감도 엠케램 대부도 수련원 건물
서산으로 해는 저물어 가고
갈길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나홀로 질퍽이며 걷는 이길도 이틀이면 모두 끝나며 "다시 그리워 지겠지" 하며 스스로 힘을내어 본다.
누군가 해안길을 걸어 간다며 이길은 교본도 없고 자연이 허락한 많큼 걸어가야 하는길이란걸 알고
때로는 무모하게 도전하며 걸어야 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돌아가야 하는길을 주저없이 걸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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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홀로 걷느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금요일 아침 일찍 도망 갈려고 했는데~~!
목요일부터 사장님이 부탁을 해서 꼼짝마라 였네요,오후 2시쯤 손가락 뭉그러트리고,
그냥 대일벤드 붙이고 일하는데, 본사 사무실에서 이사가 전화하드니, 병원 가라고 야단을 떠네요.
하는수없이 병원 들려 7바늘 꿰메고 나니, 기가 막히네요... 120km 정도는 걸어야 하는데....
일단 손 감추고 가면되지, 뭐 별거 있나요,,, 다시 이길을 걷는다면 무지 재미나게 걸을것같네요.
9개월 동안 맴 고생 몸 고생 많이 하셨으니, 한2주 정도만 쉬시고 새로운길 걸으셔야죠,,,
콘크리트길과 아스길에 적응이 되니, 끝이라니, 아쉬움이~~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ㅇㅅ 할배
큰행님 아쉬우면 한바퀴 더 ~ ㅎ
저와함께 걸으시면서 재미는 좋으셨는지
6월 호국 보훈의달에 비무장 지대 인근으로 진행하면서 색다른 공부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길은 이제 잊어야 하기에 그저 바람처럼 왔다가 잠시 머물다 가는 밀물처럼
바다가 주는 교훈을 너무나 많이 봐왔죠 차면 비울줄 안다는거
함께해서 영광이었구요 또다른길에서 재미나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선배님 치료 잘하십시요
액스트라로 잠시 겉에 있었을뿐이죠, 바람처럼처럼 잠시 스치고 지나갈뿐거워고 많은 추억 남았습니다... 몸 관리 잘 하세요,,,화성이라는 아름다운 ㅇㅅ 할배가
함게한 시간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억수로 고단한 길들을 걸어내셨는것 같습니다(물론 감 못잡음..) 고독한 선구자의 발길을 저같은 좁쌀이 알수는 없지만 그냥 지나칠순 없어 몇자를 올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고단한 몸 잘 회복하십시요..존경합니다 방장님..
그저 가는길이라 교본에도 없고 막막합니다.
그런길을 찾아가는 재미는 저만 즐기기에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국공길 믿고 지켜 볼테니 잘 부탁드린다는 글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완주보다 더 값진것 그것이 뭔지 잘 생각해보시고 한층 성숙된 산군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밀물처럼
채우면 비우고 다시 채우고 비워야만하는
육체 .......
수고 마니 하셨고
새로운 길을 걸으며 마음에 담고
길이 있어 가는게 아니고
내가 가기에 길이 있지요.
고생과 행복이 함께한
흔적의 글들을 보면서
대리 만족하고 .....
이루고자하는 열정에 찬사을 보냅니다
강을 하면서 바다를 보면서 참 많은걸 배웠습니다. 한곳에 머무르지 않은 바람처럼
그렇게 세상을 봐야겠죠
언제나 말없이 지켜봐주시는분 올해 그곳인근으로 갈테니 얼굴 보며 막걸리 한잔 하도록 합시다.
제부도 가는길 물때 덕에 애가 많이 생긴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눈치 빠른여시가 차 시동 안걸면 걸어서라도 혼자 나간다고 공갈치는 바람에 실패 했지만..ㅋㅋ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으로 배 채우고 칼국수는 몇 가닥 못 먹었던 기억이..
담편에서 만나쥬? 기대 합니다..
다음편에 만납니다.
긴시가동안 베이스켐프에서 기다리시느라 얼마나 애간장 탓을지
클럽이 항상 옳고 곧은길로 가도록 힘쓸테니 지켜봐주시고 언제까지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고마운 마음 잘 아시죠 >>>많이 고마워요
서해안은 물때 맞추기와
군철조망 통과여부 등
이런저런 어려운 문제해결을
그때그때 잘해결해야만 되겠더군요
먼저지니간 선구자 트랙도 없고
방장님이 선구자이시니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도 잘 찾아가시고요
이번에 직접가보고 대단하신분이라는것 다시한번
알았습니다
산같으면 지도도 있고 트랙도 있고 삼종세트만 잘해치고 나가면 되지만 해안선 따라 가기란 ~ 누가 또 그길을 갈지
방장님 같으신 분이 또 나타나겠죠
함께 해주신 노송 큰형님도 대단하시구 대한민국 해안선 완전 종주를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강화대교에서 임진각 까지 가시는날 잡히면 미리 게시판에 운 틔워주세요
함께하겠습니다
삼촌 같은 편안함 그건바로 알선배님뿐인듯 합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고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분
진심 감사드리고 언제까지나 존경 받는 분으로 오래 남아 주실것을 믿어 봅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꾸벅!~~~
수고 많으셨습니다...
거니는 시간도 시간 이지만 글 쓰는 시간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머나먼 해안길 완주를 축하합니다...
좀 그렇죠
기록으로 남기려니 더많은 글을 쓰고 싶은데
보는이가 지루할것 같아 많이 줄려서 쓰게 됩니다.
그동안 해안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렵고 위험함 해안길 다 지나서 시원섭섭하겠습니다.
노송형님도 수고많이하셨고....
이런저런 일도 많았을테지만 그래도 몸 성히 잘 마치심을 축하드려야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덕분에 정말 여유로운 걸음되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그 편안하고 넉넉한 웃음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고
노을이 지는 어느 산모퉁이에서 대장님과 함께 지는해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할것 다 했으니
당분간 푹 쉬시고
또 뭔가 일 저질러야겠다고 생각 들면
이제는 산에서 노는 걸루 ㅎㅎ
산에 간다면 까고문님따라 다니겠습니다.
막걸리나 한잔 하면서 좋죠
너무 좋은글 감사드려요
많은분들의 도움과 배방장님의 힘들지만 무엇인가 만들어가는 그 열정에 모두 감동했을것같아요 그동안 길고긴 여정 수고 많으셨어요 푹쉬시고 다음을 향해 홧팅!
무언가 만들어 간다면 제자신을 위해서겠죠
잠시 느끼는 여운 그것이 너무 좋더군요
세이님이 주신 양주처럼 잘 숙성된 맛 그런맛이 나는 사람이 되도록하겠습니다.
세이님 감사드리구요 대간길에 제가 찾아간다면 그건 오로지 세이님 보러 가는것이란걸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힘들길...
즐거운 고생 하셨습니다 푹쉬십시요~~^^*
해안길 구간구간마다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번구간은 철책길따라 걸어야
할구간이 많았네요 썰물때는 제부도 건너같다
오면 좋았는데 시간상 그냥 지나간듯 합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대단하신 방장님! 멀고도 힘들었던 바닷길 따라 걸어보기 무사히 마치셨네요!
땀으로 걸어내신 굽이굽이 바다포구와 백사장
지겨웠던 제방길이 가슴한켠 아련하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되실 것으로 생각하며 함께 해주지 못해서 많이 죄송하고 방장님 가시는길 항상 응원 합니다!
길고긴 해안길 끌려갔으면 개고생인대 방장님 좋아간거니 즐거운 고생이였겠죠?
도전한다는 자체가 대단한일 어느누군 생각만 하는반면 실천하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했습니다
방장님, 축하합니다.
완주마지막구간까지 뻘 자갈밭에 철조망천지네요.
3400키로라는 엄두안날 생소한길을 어느날 불쑥 가겠다 했을때 모험에가까워 완주가 우려됬는데
역시 모두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걸어온 해안선이 험로연속이였기에 웬만한 장애물만나도 흔들림없을것같은데
미지의 거친길이기였기에 더 기억에남는 장도가 되었으리라생각됩니다
개척사에 남을 대단한기록 훗날 명코스로 거듭나리라믿으며
그간 고생많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