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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의 향기를 나누는 행복한 걷기여행 4차는 구례읍내 도보여행이다.
9시30분에 구례 터미널에서 모여 간단한 일정 소개를 하고
출발~
평소에는 차를 타고 지나 가다가 읍내를 걸으면서 바라보니 조금 새로운 느낌이다.
군청에서 경찰서 로터리로 방향의 읍내 중심도로는 주차된 차량으로 늘 복잡하다.
구례로 귀촌하여 직은 가게를 열고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구례 경찰서 안종삼 서장의 동상앞에서 윤서아빠의 해설.
경찰서 건너편에는 삼일 만세운동을 주도한 박경현 선생의 동상이 있다.
문화해설사 윤서아빠와 함께하니 읍내여행이 더 새롭다.
구례읍사무소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과 관련된 명협정
읍사무소의 오래된 건물과는 어울리지않는 조금 생뚱 맞은 느낌.
요즘 새롭게 조성하는 손인필 비각이 있는곳에 세워졌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구례읍사무소에는 4그루의 보호수가 있다.
500년된 버들나무,350년된 팽나무,600년된 느릅나무 두그루
천주교 구례성당
봉성산 공원 오르는길
곰돌이 형님은 아직 청춘이다.
봉성산에는 여러가지 산책로가 있는데 오늘은 죽로차길로
죽순이 얼굴을 내미는 계절이다.
봉성루
전망대에서 지리산을 바라보고
봉성루를 바라보며
간식시간
구례읍내가 손에 잡힐듯 가깝다.
섬진강을 바라보는것은 보너스
한 가지에서 때이른 단풍을 보여주는 단풍나무
더운 여름에 시원한 숲길을 걷는것도 좋을것 같다.
구례현충공원
윤서아빠가 준비한 산동애가를 듣고
감나무밭에 자연방사 닭장을 만들어 놓은곳.
손인필 비각,왕재일동상등 몇군데 더 들러봐야 하는데 점심 시간이 가까워져
동아식당으로
김치찌개와 막걸리
연하교에 소원을 적어 걸어뒀다.
내년 대보름날 달집을 태울때 거둬서 함께 태울 예정이다.
향기로운 사람들
매천황현 동상
양비귀 꽃밭에서 마무리
윤서아빠의 후기 http://blog.naver.com/sswlim/220359125578
오후에는 고구마를 심었다.
준비한 모종이 조금 모자라 남은밭에는 고추를 심고
점심 먹고 압화 수업을 다녀온 콩이맘이 압화로 만든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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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가 익기 시작한다.
여주가 올라 가도록 무궁화 나무 가지를 꺽어서 세워주고
감자꽃이 활짝핀 감자밭은 언제봐도 예쁘다.
참깨밭에 풀쟁기도 밀고, 참깨 사이에 풀도 뽑아준다.
참깨가 빈곳이 많다.
날이 더워 참깨밭 일은 중단하고 쑥을 베어다가 그늘에서 여린 잎을 따면서 쉬었다.
병아리 한마리가 새로 태어 났는데 어미는 둥지에 앉아 딴짓을 하고 있다.
새참으로 앵두를 따 먹느라 아예 사다리를 가져다 놓았다.
참깨밭 한군데는 마무리
저녁은 딸기 수제비와 산수유주 한잔으로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