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딧 - |
최국희(감독), 오재호(촬영감독), 송재영(프로듀서), 이슬기, 이유만(조감독), 심은우(스크립터), 배영수, 김영웅, 김희라(촬영팀), 김지훈, 박혜연, 양경모, 박충재, 황상호(조명팀), 고영춘(동시녹음), 안성일(붐오퍼레이터), 장효연(미술), 이정민(편집), 송재근(음악), 김용국(사운드믹싱) |
- 출연 - |
오정세, 김영열, 손동수('원조교제남자'역), 임형태('사업가'역), 전정표('삼촌'역), 강승민('모텔주인'역), 정민영('여고생'역), 민경은('딸'역), 정재현('오형사'역), 김복순('껌할머니'역), 박진규('껌할아버지'역) | |
- 연출의도 - |
아이러니가 우수한 이유는 인생과 체험의 한 면만 보지 않고, 정반대의 면도 동시에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월드컵'이라는 축제에 열광하는 사람들 곁에 실수로 살인을 한 자와 살인을 갈구하는 자의 만남이 주는 아이러니를 그려보고 싶었다.
딸의 목숨을 뺏어간 남자에게 살의를 품고 달려가는 승민의 차 앞에 음주 뺑소니로 살인을 저지르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민혁이 삶을 포기하고 뛰어들고, 승민의 차가 민혁 앞에 가까스로 멈춰 선다면, 죽으려던 민혁이 승민의 살인을 방지하게 되고, 살인을 결심하고 질주하던 승민이 민혁의 자살을 막게 되는 아이러니, 삶의 양면성을 상상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