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はようございます.
오 -하요 고자이마스
새벽종이 울렸습니다. 작년에 도쿄 여행을 다녀온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또다시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작년에는요 도쿄/나리타행 첫비행기 를 탑승한 이력이 있습니다. 뭐 사람얼마 없겠지 붐비지 않겠지..하고
여유부리다가 비행기를 놓칠뻔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그교훈을 삼고, 출국수속 3시간전에 왔습니다.
우리비행기는 7C1904/ 제주항공 / 삿포로(신치토세) 7:20분발 입니다.
작년과 다르게 항공사 카운터는 미리3시간전부터 오픈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고, 출국심사까지 모두 완료 하였습니다.
새로생긴 인천스마트패스라는 앱을 이용해 등록하였지만, 딱히.. 쓸모가 없었다고 느꼈네요.
생각보다. 너무 일찍 심사대를 통과해서 할게 없네요. 면세구역도 열리지 안았고.. 아침밥은 먹어야 하는데
푸드코트도 6시부터 open이라.. 마냥 새벽멍 하고 있었습니다.
네 오늘 함께할 가족과 함께 떠나보려고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출국장 식당에서 도심에서는 망해가는? 타코벨리에서 타코음식과, 너무 배부르지않게 속은 든든하게 해주는
쌀국수당첨 되시겠습니다.
참으로 맛있네요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이된 기분입니다. 지금다시보니 다시 또 먹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여행이 주는 설레임이 더해 맛이더욱 풍부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침밥도 먹었겠다. 출발시각이 얼마남지 않아, 탑승게이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여권은 따로 심사하지 않고, 탑승권 바코드 인식만 하네요
보통 국제선 출국시
출국심사대입구에서 여권+탑승권 1회검사, 출국심사시 2회검사, 탑승전 3회 검사 (여권x), 마지막에 탑승후 안내검사
까지 총 4번을 검사하게 됩니다. 비록 간소화가 되었다 하지만 보안을 위해 철두철미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내리기전까지는 반드시 탑승권과 여권을 손에 꼭 쥐고 있어야 합니다.
캄캄한 새벽에 왔으나, 막상 출발때는 해뜨는거 까지 다보고 출발을 하네요
자 그럼! 안전벨트 싸인에 맞게 벨트도 착용하였고, 비상시 대처요령 관련 안내를 해주는 승무원들의 현란한 몸짓 발짓 바디랭귀지도 보았겠다. 이륙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전원 모두 무사히 탑승을 출발시간 5분 남겨두고 모두OK이로 인해 정시보다 5분 조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LCC 항공사들이 정시출발은 거의 힘든상황인데 불구하고 이날 뭔가모르게 좋은 여행길을 인도해줄것만 같은 느낌으로
아주 굉장히 좋을듯 합니다.
이륙싸인에 맞게 이륙하여 인천공항 상공에서 바라봅니다. 오늘 비행항로는 인천공항에서 이륙후 한바퀴 선회후 서울쪽으로
향한후, 강원 동해안지역까지 쭈욱 직진하게 됩니다. 이후 동해영공과 일본해 영공을 비스듬히 윗방향 북동진하면서
삿포로에 도착할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 예상경로가 맞았습니다.)
동해안 어디인가 봅니다. 이후 저는 휴대폰은 비행기모드로, 저는 수면모드로 이륙후 2시간 30분가량 어떻게 삿포로에 왔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Zzzz
어제 또 여행간다는 설레임덕분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였나봅니다.
늘 있는일입니다. 매번 일본으로 가는데도 늘 가는데도 새롭고 신기한가봅니다.
비행기가 살짝 조용해서 눈을 떠보았습니다.
한눈에봐도. 곧 착륙할거 같고, 뭔가모르게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배경을 보아
아! 이곳이 홋카이도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처음와본 사람으로써 미지의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천에서 일본까지 여러 항공루트가 있지만. 정말 최장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행시간 두시간정도 이상 되니
몸이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슬슬 지루하기도 하고요
주저리 주저리 하다보니 어느새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무사히 착지 하였습니다.
이날 운항날씨는 매우 좋았기때문에 나름 소프트랜딩을 하였다고 볼수 있으나, 제 좌석이
2열 ABC 였기때문에, 앞바퀴가 땅에 닿는 느낌은 몸으로 고스란히 흡수하였습니다.! 하하하!
이번여행기 앞서 오프닝에서는
보통 레일패스+엔화 등 여러 준비물을 사진을 첨부하였는데
이제는 스마트한 세상이다보니
카드1장 (트레블체크카드 한국에서 미리 엔화 바꿔놈 일본현지에서 바로 출금가능 및 결제)
과 레일패스 인보이스 용지도 (QR코드) 이기때문에 몸뚱아리로 일본현지에 입국이 가능하다 라는걸 몸소 보여줍니다.
그나저나 신치토세공항이 조금 썰렁하다 뭐 그렇다는둥 어렴풋이 들은기억이 있는데.
이날과 마지막 가는날까지는 썰렁한 공항이 아닌 매우 붐빈 공항이였습니다.
출발할때 한국 인천 날씨는 낮기온 최고기온 25도정도 이고 삿포로는 기온 17~18도 였습니다.
숫자만보고 조금 싸늘하겠구나, 춥겠구나 하고 바람막이에 외투에...
반팔을 하나도 안챙겨간 후회가 무지막심했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삿포로에 오전 10시 에 입성하였습니다.!
자그럼! 다음회차에서 만나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