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례 산수유꽃은 활짝 피었다.
매실꽃은 아직 만개 전이다.
이번 주말에는 산수유꽃과 매실꽃이 딱 보기 좋을 시기다.
광평마을 산책 중에 만난 산수유꽃
사진 위는 마을에 바람이 막아지는 따듯한 곳의 매화꽃
사진 아래는 주인만큼 게으른 설봉농장의 매화꽃
2.
탱자나무 묘목을 판매하고 남은 잔챙이 묘목을 심고 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힘든 작업이다.
힘든 일은 지인이 도맡아 하고 있다.
내일은 탱자묘목과 관계된 봄 일이 거의 마무리된다.
3.
드디어 설봉농장 옆에 있는 목련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올봄에는 목련차를 만들려고 했는데 만사가 귀찮다.
4.
설봉과 콩이맘이 지리산 자락으로 귀농하기 전에 치악산 아래에서 카페를 운영했었다.
2007년~2010년까지 약 3년 동안이었다.
그때 만나 인연을 가졌던 지인이 오늘 남쪽으로 꽃구경을 나섰다가 설봉농장을 방문하셨다.
15년 만에 만났지만 엊그제 만났던 사람같이 편안했다.
설봉이 좋아하는 참외를 사가지고 오셨다.
그런데 봄 철에는 드릴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보내드렸다ㅜㅜ.
강원도 횡성군 오원면 백달리에서 허브찜질방을 아직 그대로 운영하고 계신다.
장뇌삼도 키우시는데 조만간 체험농장으로 만드실 생각이란다.
멀지 않은 시간에 치악산으로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치악산 여행 시 찜질방을 체험하시고 싶으면...... 상세한 후기를 모셔왔다.
https://blog.naver.com/only_true/223046106428
강원도 횡성군 허브황토찜질방 방문 후기
2023-03-04 토요일.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코스를 왕복으로 다녀왔다. 얼마 전 알게 된 지역 산악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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