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다보면 지칠때가 많습니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긍정적이지 못할때가 많고 실제로 중국에서의 취업환경은
과거보다 어려워 졌습니다. 2009년 금융위기 이전의 중국내 취업은 수요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내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이 저렴한 인건비와 세금혜택으로 생산환경이 좋았고, 생산된 제품을 한국의 본국과 미국,유럽을 포함하여
세계 각지로 수출하며 이윤을 획득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지 하시다시피 지금은 그러한 시기가 지나고 세계적으로
저성장 시대이며 힘든 시기 입니다.
어느순간 자신으로 부터 떨어져서 가만히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내면과 행동을 관조해 보면 현실에 부담감을 느끼고 회피하기
위해 하는 시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이런 시간들이 지나면 허무하고, 텅빈듯한 마음이 들기 때문에 쉽게 알수가 있
습니다. 되도록 이면 자기자신에게 의미있고 가슴이 꽉차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생각하고,계획하고 ,행동하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고 준비된 사람이 될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때 정확히
잡을수가 있습니다. 여기 그런분 중에 한분을 소개시켜 드립니다.
"중국은 내가 평생 공부해야할 대상입니다. 공부할 대상이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육명희 크라운 베이커리 대표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뜨겁습니다.육대표는 크라운 제과 창업주인 고 윤태현 대표의 맏며느리이자 윤영달 크라운 해태제과
대표의 부인입니다.대가족의 베이커리 경영을 책임지다 보니 늘 바쁘지만 지금도 중국에 대한 배움을 추구하는 학생입니다.
"2006년 부터 크라운 베이커리 경영을 책임지다 보니 그 중압감과 책임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그럴때 마다 중국역사 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성현들의 삶속에 지혜가 있기 때문이며 이는 온고지신 의 말뜻과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 지혜가 생겨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2002년 상해재경대학 에서 어학연수 와 2006년 베이징 대학 CEO과정을 수강하면서 "95가지 한식이 한번 배우면 바로할수 있는 한국 요리"책을 발간한 육대표는 말하기를 "평소에 논어,맹자를 즐겨읽는 관계로 중국어는 좀 자신이 있었는데 웬걸 어떤 교수는 칠판에 글 한번 안적고 말로만 8시간 줄 강의를 하는데 알아 들으려 노력했지만 힘들었습니다. 마치 자동차 오버히팅같은 현상이라고 할까요 한 겨울에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늘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육대표는 "회사 경영관리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때에 교통대학 MBA과정을 수강하였습니다. 예전보다 강의는 머리에 쏙쏙 들어왔고 무엇보다도 화면으로 자료를 보면서 강의를 들으니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되어 현재 중국을 이해하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 으로 계획할 수 있어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육대표는 상해 민항구에 있는 공장이 더 발전하려 면 상해를 더 알아야 한다며 다시 더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라운 제과는 2005년 5월 중국 상하이 민행경제개발 기술구 에서 현재 생산법인인 "가서안제과식품유한공사" 를 설립하였으며 이 공장에서 연간 100억~150억원의 조리퐁(중국명:리리펑)을 생산,중국공략의 기지로 삼았습니다.이 상하이 공장은 지난 47년 크라운 제과가 설립된 이후 건설된 첫 해외공장으로서 크라운이 글로벌 제과 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 역활을 하게 되었습니다.중국 까르푸 등 대형 할인점 이나 백화점,편의점 등 선진판매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의 공략을 위해서 Point,line,surface 전략을 수립, 핵심거점인 상하이를 먼저 장악한 후 주변 시장으로 점점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크라운 제과는 당분가 품목 단일화를 고수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포지셔닝 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기로 하였습니다.또 상위 고객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입니다.지난 2002년 부터 중국시장을 치밀하게 조사한 결과 다양한 여러 제품으로 마케팅력을 분산시킬 경우 수많은 경쟁제품이나 미투제품이 생겨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윤영달 사장은 "상하이를 가장먼저 선택하게 된 동기는 중국 내 가장 선도적인 시장으로 국제화,시장규모,물리적인 접근성 등 모든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지닌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베이징 ,총칭, 광저우 등에도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밣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