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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이 에이돈 우라논 카이논 카이 겐 카이넨˙ 호-가르 프로토스 우라노스 카이 헤 프로테 게 아펠단, 카이 헤 달라사 우크 에스틴 에티.
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 그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지나갔고 그 바다는 더이 상 있지 아니하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 더라)
위로부터 낳아진 영의 둘째 사람이 되지 않고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볼 수가 없다.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둘째 사람 안에 창조된 영과 생명의 하늘이요 땅이다.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시공에 갇힌 육신의 첫 사람이 그 육신을 찢고 창조의 근원 안으로 들어온 실존이 될 때 그에게 임하여 오는 나라다. 영원한 생명의 근원 속에는 더 이상 생존의 바다는 존재하지 아니한다. 둘째 사람 자신 안에서 생명수가 강 같이 흐른다. 다시는 짐승이 올라올 욕심과 선악지식의 바다는 없다.
첫 창조에서는 하늘과 땅이 먼저 창조되고, 만물이 창조되었다. 새 창조에 있어서는 먼저 사람에게 안과 밖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지어진다. 그 후에 모든 것이 새로와진다. 새 창조의 알파는 사람의 새로와짐이요 오메가는 만물의 새로와짐이다. 이 일은 오직 하나님의 부요와 지혜와 지식의 깊음 속에서 이루어졌다. 어느 누구도 그의 계시 외에는 그 일을 알지도 못했고 알 수도 없었다. 기록된 바 “그의 심판들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으며 그의 길들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으랴”(롬11:33) 함과 같다.
2 카이 텐 폴린 텐 하기안, 히에루살렘 카이넨 에이돈 카타바이누산 에크 투 우라누, 아 포 투 데우 헤토이마스메넨 호스 뉨펜 케코스메넨 토 안드리 아우테스.
나는 또 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에게서 그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 데 마치 신부가 그녀의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이 예비하였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 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하나님의 아들들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된 후에 새 예루살렘 성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로부터 내려온다. 하나님의 아들들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되지 아니하는 한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지 아니하며 내려올 수도 없다. 여기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나’는 요한이다. 그 ‘나’는 요한 뿐 아니라 하나님께 새로운 실존으로 지음을 받은 그 모든 사람의 ‘나’이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 성은 복되고 거룩하게 된 각 사람인 동시에 그들 모두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그들 안에 계시며 그 모두가 모두 안에 있는 새 예루살렘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새 예루살렘 성은 나이며 모두이다. 이 모두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아버지께 돌리며 더욱 풍성하고 온전하게 되었다. 새 예루살렘 성은 그 풍성함으로 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각각 고유하고 독특한 존재이며 그 온전함으로 보면 모두가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지체이다. 비유컨대 600조의 세포가 각각 존재하면서 사람의 한 몸을 이루는 것과 같다.
첫 사람의 혼인 예식에 있어서는 신부가 그의 의도대로 단장하고 혼인 식장에 등장한다. 신랑은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미리 보기 전에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 나라의 혼인 예식의 신부는 아버지와 신랑이 예비한 모든 것으로 단장한다. ‘단장하다’의 ‘코스메모’의 본 뜻은 ‘질서를 세우다’이다. 신부가 어린양을 본받아 아버지 앞에서 아름답고, 풍성하고, 온전하게 단장한 것은 그녀에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신부가 하늘로서 내려오는 것은 신랑과 함께 땅에서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함이다.
3 카이 에쿠사 포네스 메갈레스 에크 투 드로누, 레구세스, 이두, 헤 스케네 투 데우 메타 톤 안드로폰, 카이 스케노세이 메트 아우톤' 카이 아우토이 라오이 아우투 에손타이, 카 이 호 데오스 메트 아우톤 에스타이 아우톤 데오스.
그리고 나는 그 보좌에서 나오는 큰 음성을 들었다.“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그 사람들과 함께 있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실 것이다. 그들은 그의 백성이 될 것이요 하나님 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 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보라’할 때 잘 보아야 한다. 무엇을 보라 한 것인가. 사람들과 함께 있는 하나님의 그 장막을 보고,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거하실 것을 보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보고,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보아야 한다. 누가 보아야 하는가. 그 사람들이 보아야 한다. 그 사람들이 누구인가. 아직 어린양의 신부가 되지 못한 사람들이다. 새 예루살렘은 어린양의 신부요 하나님의 장막이다. 새 예루살렘 안에는 이미 하니님이 계시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새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와야만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구원된 자들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새 예루살렘으로 지어지는 것은 알파요 구원될 자들이 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오메가다.
4 카이 엑사레이페이 판 다크뤼온 에크 톤-옾달몬-아우톤, 카이 호 다나토스 우크- 에스타 이 에티˙ 우테 펜도스, 우테 크라우게, 우테 포노스 우크 에스타이 에티˙ 호티 타 프로 타 아펠단.
그는 그들의 눈들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다. 다시는 그 사망이 없고 슬픔도 없 고, 우는 것도 없고, 아픔도 없을 것이다. 이는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기 때문이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 속해 있던 눈물과 사망과 슬픔과 우는 것과 아픔은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워진 하나님의 장막 안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다 사라져버린다. 이 처음 것들(눈물, 사망, 슬픔, 우는 것, 애통)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게 하는 몽학선생일 뿐 아담의 원죄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사람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면 스스로 거짓을 만들어내고 그 거짓을 믿는다. 원죄론은 거짓이다.
5 카이 에이펜 호 카데메노스 에피 토 드로노, 이두, 카이나 포이오 판타. 카이 레게이, 그 라프손˙ 호티 후토이 호이 로고이 피스토이 카이 알레디노이 에이신.
그 때에 그 보좌에 앉으신 이가 “보라, 나는 모든 것을 새롭게 짓는다” 말씀하셨다. 또 말씀하시기를 “기록하라, 이 말들은 신실하고 참되다” 하셨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시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시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지으신다. 첫 창조에서는 만물이 먼저 창조된 후에 사람이 창조되었다. 그러나 새 창조에서는 사람이 먼저 새롭게 지어진 후 모든 것이 새롭게 지어진다. 이 순서는 바뀌지 아니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먼저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다만 새로 지어진 세상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 이것은 아래에서 교리로 난 이들의 믿음이다. 사람의 새로와짐이 먼저요 만물은 그 다음이다.
기록된 바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기를 기다림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의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8:19-21) 하였다. 피조물들은 새로워 진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고대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거꾸로 피조물이 새로와지면 거기에 들어가서 영생을 누리겠다고 하고 있다. 말씀을 전한다고 하는 이들이 이와 같이 거꾸로 알고 믿으며 전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새 창조의 호음(好音)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새 창조의 계시가 사람들에게 숨겨져 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새롭게 지으시는 이 계시의 말씀은 신실하고 참되다. 사람들이 믿어야할 참된 것은 이 말씀인데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과 선악지식으로 거꾸로 믿고 다른 것을 참되다 한다.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이 말씀을 자기의 심비에 기록하는 자는 누구든지 새롭게 지어질 것이다.
6 카이 에이펜 모이, 게고난. 에고 에이미 토 알파 카이 토 오메가, 헤 아르케 카이 토 텔 로스. 에고 토 디프손티 도소 에크 테스 플레게스 투 휘다토스 테스 조에스 도레안.
또 내게 말씀하셨다. “그것들이 이루어졌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근원과 궁극이다. 내 가 그 생명수의 그 샘으로부터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줄 것이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 물로 값없이 주리니)
‘게고난’(그것들이 이루어졌다)
‘게고난’은 “그것들이 이루어졌다”(기노마이 동사의 직설 현재 완료 삼인칭 복수)이지 ‘다 마쳤다’도 ‘다 이루었다’도 아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루어진 것인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된 말씀들이 이루어졌다. 그 말씀 속에 계시된 알파와 오메가가 하나 되었고, 근원과 궁극이 하나 되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에도 처음과 나중이 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처음이요, 목마른 자들이 생명수의 샘에서 마시는 것은 나중이다. 목마른 자는 누구든지 계속해서 솟아나는 생명수의 샘에서 값없이 마실 것이다. 그 물을 마신 자는 영과 생명 안에서 하나님의 알파와 오메가에 참여하면서 부활의 실존이 된다. 부활의 실존만이 새 예루살렘을 이룬다. 이렇게 새 예루살렘은 더욱 풍성하고 온전하게 계속하여 넓혀질 것이다. 요한 계시록은 이 일이 반드시 속히 될 일임을 계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카이로스는 참으로 장엄하기 그지없다.
7 호 니콘 클레로노메세이 타우타, 카이 에소마이 아우토 데오스, 카이 아우토스 모이 휘오 스.
이기는 자들은 이것들을 상속할 것이며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될 것이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 라)
여기에 각 사람이 이루는 하나님의 아들의 고유하고 독특한 실존 곧 ‘나의 나 됨’이 계시되어 있다. 사람이 낳은 아들이 사람인 것과 같이 하나님이 낳은 아들 또한 하나님이다. 이것은 아무런 논리가 필요하지 않는 자명한 일이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도무지 이 일을 알지도 못하며 또 두려워하기까지 한다. 이 일은 지금부터 이천년 전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유이기도 하다. 그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그 말씀이 이룬 그들을 향하여 신들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 성경은 폐해질 수 없다”(요10:35) 하였다.
신약성경의 ‘데오스’는 우리의 ‘하나님’이 아니라 ‘신’이다. 하나님을 나타낼 때는 ‘호 데오스’(그 신)이라 하였다. ‘호 데오스’에는 이미 유일하고 독특한 아버지와 그가 낳으신 아들과 또 낳으실 아들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신칭으로 사용하는 ‘하나님’은 우리의 성경이해를 어렵게 하고 있다. ‘그 신이 낳은 아들은 신이다’ 하는 것은 알기 쉬운 말이지만 ‘하나님이 낳은 아들은 하나님이다’하는 것은 알기 어렵다. 왜냐하면 ‘하나님’이란 개념은 그 자신 외에는 신이 없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거듭남으로 말미암아서 ‘그 신’의 아들 곧 ‘신’이 되는 실존을 우리 자신이 가진 ‘하나님’이란 신칭이 가로막고 있다. 기록된 바 “근원 안에 그 말씀이 있어 왔고, 그 말씀은 그 신을 향하여 있어 왔고, 그 말씀은 신으로 있어 왔다”(요1:1) 하였다. 이 말씀을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하면 도무지 알 수 없는 말이 되고 만다.
그러면 신구약에 계시된 유일하신 하나님은 무엇을 말함인가. 그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 신으로 칭함을 받는 자는 수없이 많으나 아버지로서 사람 안에 아들을 낳아 신이 되게 하는 존재는 야웨 하나님 뿐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아버지는 둘일 수 없다. 아버지가 신이므로 아들 또한 신일 수 밖에 없다. 아들이 신인 것은 이와 같이 자명하다. 에클레시아가 신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그가 위로부터 하나님께 낳아졌느냐 아니면 선악지식으로 아래에서 낳아졌느냐 하는 질문이다. 누구든지 하나님 아버지께 낳아졌으면 아들이요 신이다.
8 토이스 데 데일로이스 카이 아피스토이스 에브델뤼그메노이스 카이 포뉴신 카이 포르노 이스 카이 파르마코이스 카이 에이돌로라트라이스, 카이 파신 토이스 프슈데신, 토- 메로 스 - 아우톤 엔 테 림네 테 카이오메네 퓌리 카이 데이오, 호 에스틴 호 다나토스 호 듀 테로스.
그러나 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자들과 마술 사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몫은 불과 유황으로 타오르는 그 못이다. 이것은 그 둘째 사망이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여기에 불 못에 들어갈 여덟 부류의 사람들이 계시 되어 있다. 그들은 풍성한 자기 믿음의 교리로 스스로 아들이라 말할지라도 유일하신 아버지께 낳아진 자들이 아니다.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고 돌이키면 진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로 거듭날 것이다. 그렇지 않은 한 그들의 몫은 불과 유황으로 타오르는 못이 될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 믿고 높은 자, 큰 자, 강한 자, 부자가 되려는 자는 낮은 자, 작은 자, 약한 자, 가난한 자 되기를 두려워하는 비겁한 자들이다. 그리고 자기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그를 믿지 않고 있다. 자기에게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과 하나 된 부활의 믿음으로 믿는 자라야 영 안에서 진리 안에서 오늘 여기서 부활의 실존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다. 첫 사람이 죽고 둘째 사람이 사는 부활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피우지만 첫 사람의 욕심을 좇는 자는 그 욕심으로 사망의 냄새를 피운다.
생명의 말씀을 선악지식으로 가르치는 자는 누구나 살인자다.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섬기는 자는 음행자다. 하나님의 말씀을 안목의 정욕을 위하여 쓰는 자는 마술사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임금으로 섬기는 자는 우상 숭배자다. 하나님의 창조의 근원 밖에서 성경을 말하고 해석하는 자는 거짓말쟁이다. 이 모든 일의 근원은 사람의 욕심과 선악지식이다.
불과 유황으로 타오르는 못의 알파는 욕심과 선악지식이 타오르는 자기 자신이다. 그는 스스로 불 못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그 불 못에 들어간다. 불 못을 만든 자신이 거기에 들어가는 것은 오메가다. 새 예루살렘 성을 이룬 신부도 전에는 이들과 같았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에서 돌이켜서 하나님의 새 창조 안으로 들어왔다. 그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 구원되게 하는 소식이 ‘유앙겔리온’이다.
9 카이 엘덴 헤이스 에크 톤 헵타 앙겔론 톤 에콘톤 타스 헵타 피알라스 톤 게몬톤 톤 헵 타 플레곤 톤 에스카톤, 카이 엘라레센 메트 에모, 레곤, 듀로, 테익소 소이 텐 뉨펜 텐 귀나이카 투 아르니우.
마지막 일곱 재앙들이 가득히 담긴 대접들을 가진 일곱 천사들 중 하나가 내게 와서 말했 다. “이리로 오라, 내가 네게 어린양의 아내인 그 신부를 보여주겠다.”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 여 가로되 이리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천사는 앞에서 요한에게 두 여자를 보여주었다. 17장에서 요한은 영 안에서 광야로 나아가 진홍색 짐승 위에 앉은 음녀를 보았다. 21장에서는 요한은 영 안에서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어린양의 아내인 새 예루살렘 성을 보았다. 음녀인 바벨론 성은 심판되어 사라졌다. 음녀도 어린양의 아내도 영 안에서 볼 수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육신의 눈으로는 음녀와 어린양의 아내를 분별할 수 없다. 음녀는 땅에서 자신이 어린양의 아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몸짓으로 드러낸다. 육신의 선악지식을 좇는 자들이 음녀에게 유혹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생명과 영 안에 있는 자만이 음녀에게 미혹되지 아니한다.
새 예루살렘 성은 어린양의 신부였다가 이미 그의 아내가 되었다. 19장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복되다” 하였다. 그리고 21장 9절에서 어린양과 새 예루살렘의 복되고 거룩한 혼인은 이미 마쳐져 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그 영원한 혼인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 21장 1-7절을 다시 살펴보자.
21장 1절에 새 하늘과 새 땅이 계시되었다. 어린양과 새 예루살렘의 혼인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때는 용과 그 무리들이 심판되어 불 못에 던져진 이후다.
2절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왔다. 그 단장한 것이 신부가 그녀의 남편을 위하여 예비한 것 같았다. 거룩하게 된 신부의 복된 입장이다.
3절에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이 혼인을 주관하신다. 어린양의 신부인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장막이 되고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신랑과 신부의 혼인으로 하나님은 새로운 백성을 얻으신다.
4절에 새 백성을 위한 축복을 내리신다. 눈물도, 사망도, 슬픔도, 우는 것도,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할 것이 선포되었다.
5절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지으실 언약을 베푸신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행하진 복되고 거룩한 혼인을 좇아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새로울 것이다. 사람들은 옛 것을 생각하거나 그것들이 기억되지도 않을 것이다.
6절에서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셨던 그 일들이 이루어졌음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근원과 궁극이시다. 하나님은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생명수의 샘에서 마시게 하실 것이다.
7절에서 이기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것을 상속케 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리고 상속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은 그의 아버지가 되실 것이다.
그러면 어린양의 아내인 새 예루살렘과 상속자로서의 아들의 관계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것을 상속하는 상속자 개개인은 하나님께 대하여 아들이요 그 아들들로 이루는 새 예루살렘 성은 어린양의 아내다. 단독자로서는 모두가 아들들이요, 그들이 어린양 안에서 하나 된 생명과 사랑과 거룩과 초월의 모양은 새 예루살렘 성 곧 하나님의 장막이요, 어린양의 아내다.
10 카이 아페넹켄 메 엔 프뉴마티 에피 오로스 메가 카이 휘프셀론, 카이 에데익센 모이 텐 폴린 텐 하기안 히에루살렘, 카타 바이누산 에크 투 우라누 아포 투 데우,
그리고 그는 영 안에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그 하늘에 서 내려오는 그 거룩한 성을 내게 보여주었다.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 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욕심과 선악지식으로 땅에서 크고 높은 자가 되었던 음녀는 멸망했고, 하늘에서 사랑과 생명으로 작고 낮은 자가 되었던 어린양의 신부는 크고 높은 의의 산으로 내려왔다. 요한은 1장 10절에서 ‘영 안에서’(엔 프뉴마티) 나팔 소리 같은 큰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4장 2절에서 ‘영 안에서’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이를 보았다. 또한 17장 3절에서 ‘영 안에서’ 광야로 나아가 음녀를 보았고, 21장 10절에서 ‘영 안에서’ 새 예루살렘 성을 보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영 안에 있는 자에게만 드러난다.
11 에쿠산 텐 독산 투 데우˙ 호 포스테르-아우테스 호모이오스 리도 티미오타토 호스 리도 히아스피디 크뤼스탈리존티˙
그 성은 하나님의 그 영광을 가지고 있어서 그 성의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과 같았다.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 라)
어린양의 신부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었고 이제 그의 아내가 된 새 예루살렘은 아버지가 어린양에게 주시는 영광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 성의 빛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하여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고 그 맑기가 수정을 닮은 벽옥과 같다. 4장 3절에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현형(現形)이 벽옥과 같고 홍옥과 같다 하였다.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수정처럼 맑은 벽옥의 투명함으로 가지고 있다.
12 에쿠사 테이코스 메가 카이 휘프셀론, 에쿠사 퓔로나스 도데카, 카이 에피 토이스 퓔로 신 앙겔루스 도데카, 카이 오노마타 에피게그람메나, 하 에스틴 타 오노마타 톤 도데카 퓔론 휘온 이스라엘.
그 성은 크고 높은 성벽과 열 두 문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문들에는 열 두 천사들이 있 었고 또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 씌여 있었다.
(크고 높은 성곽이 있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 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새 예루살렘을 위하여 크고 높은 산이 예비된 것은 알파요 거기에 내려 온 그 성이 크고 높은 것은 오메가다.
어린양의 의가 크고 높은 것은 알파요 그의 아내의 의가 크고 높은 것은 오메가다. 어린 양과 그의 아내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서는 작고 낮은 존재로 있었던 것은 알파요,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크고 높은 존재가 된 것은 오메가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서 크고 높았던 자가 어린양 안에서 작고 낮아지면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를 크고 높아지게 하신다. 그들이 크고 높다는 것을 첫 사람의 욕심과 선악지식을 좇아서 보면 알 수 없다. 그들이 크고 높다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생명 안에 있는 존재라는 의미다.
열 두 문들은 무엇을 징조하는가. 야웨 하나님은 전부터 계셔 오셨고, 지금도 계시며, 오고 계신이다. 그는 모든 사람 안에 오셔서 ‘속 사람의 나’로 있고자 하신다. 그 ‘나’는 사랑과 생명과 거룩과 초월의 존재다. 그러므로 세 시상(3)을 좇아서 하나님의 마음의 네 모양(4)은 열 두(4× 3)문들을 이룬다. 육신의 열 두 지파들은 성문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육신의 첫 사람을 징조하고 있다. 그들이 성문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오늘 여기서 이루어지는 마음의 할례이며 위로부터 나는 거듭남이며 부활이다.
13 아포 아나톨레스 퓔로네스 트레이스˙ 카이 아포 보르라 퓔로네스 트레이스˙ 카이 아포 노투 퓔로네스 트레이스˙ 카이 아포 뒤스몬 퓔로네스 트레이스.
동쪽에 셋, 북쪽에 셋, 남쪽에 셋, 서쪽에 셋이 있었다.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새 예루살렘 성은 동북남서의 네 방향으로 각각 세 문들이 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장막인 의의 성은 사랑을 찾고, 생명을 찾고, 거룩을 찾고, 초월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열려 있는(4× 3) 것을 계시하고 있다. 천사가 영 안에서 요한에게 새 예루살렘을 보여준 것 같이 열 두 천사들은 전부터 있던 사람이건 지금 있는 사람이건, 오고 있는 사람이건 어린양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거룩과 초월을 소망하는 자들을 맞이할 것이다.
14 카이 토 테이코스 테스 폴레오스 에콘 데멜리우스 도데카, 카이 에프 아우톤 도데카 오 노마타 톤 도데카 아포스톨론 투 아르니우.
그 성의 성벽은 열 두 기초석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 위에 어린 양의 열 두 사도의 이 름들이 있다.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 더라)
어린양의 열 두 사도들은 새 예루살렘 성의 열 두 기초석들이 되어 있다. 하나님의 보좌의 스물 네 장로들은 새 예루살렘 성의 열 두 문들과 열 두 기초석들의 수와 같다. 이것은 무엇을 징조하고 있는가. 어린양의 아내는 먼저 하나님의 마음(4)과 세 시상(3)과 영육(2)으로 풍성하고 온전하게(4×3×2) 새 예루살렘 성의 문과 기초석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새 예루살렘의 실존은 열 두 문들과 열 두 기초석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마음과 혼과 뜻(3)으로 참 십일조의 삶을 살면서(12× 12× 10³) 온전한 144,000의 풍성한 하나님의 장막을 이룬다.
15 카이 호 랄론 메트 에모 에이켄 메트론 칼라몬 크뤼순, 히나 메트레세 텐 폴린, 카이 투 스 퓔로나스 아우테스, 카이 토- 테이코스- 아우테스.
내가 말하던 천사가 그 성과 그 문들과 그 성벽을 측량하려고 금잣대를 가지고 있었다.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천사가 그 성과 문들과 그 성벽을 측량하는 것은 모든 에클레시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이루어진 복되고 거룩한 새 예루살렘의 온전한 형상과 모양을 보이려 함이다.
16 카이 헤 폴리스 테트라고노스 케이타이, 카이 토- 메코스 아우테스 호손 카이 토 플라 토스. 카이 에메트레센 텐 폴린 토 칼라모 에피 스타디온 도데카 킬리아돈˙ 토 메코스 카이 토 플라토즈 카이 토 휘프소스 아우테스 이사 에스틴.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폭이 같았다. 그 잣대로 그 성을 측량하니 길이와 폭과 높이가 다 같이 일만 이천 스타디온이었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타디 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그 성은 제단을 닮아서 네모가 반듯하고 길이와 폭과 높이가 같았다. 그리고 그 성은 높았다. 아무도 그와 같이 높은 제단을 쌓을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 성을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유일하고 독특한 제단으로 삼은 것이다
그 성이 네모 반듯한 것은 네 생물들 드러내고, 그 성이 육면체인 것은 네 생물들의 각각이 가진 여섯 날개들을 드러내며, 그 성의 스물 네 모서리는 네 생물의 모든 날개들이요, 스물 네 장로들의 수다. 그 성의 길이와 폭과 높이가 똑같이 일만 이천 스타디온이다. 그 숫자는 이스라엘 열 두 지파들의 각각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의 수다. 그들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지나가게 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맞이한 승리자들을 징조한다.
스타디온의 의미는 로마시대의 경기장의 거리를 나타낼 뿐 아니라 그 경기 자체이기도 했다. 그런즉 스타디온은 크로노스의 첫 사람의 때를 이기고 카이로스의 둘째 사람의 때 안으로 들어온 실존들의 풍성하고 온전한 생명을 드러내고 있다.
새 예루살렘 성은 크고 넓고 높아서 (12,000×12,000×12,000), 처음 것들을 이긴 실존은 모두 그 성을 이룬다. 4장에서 보여진 하나님의 보좌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알파요, 21장에서 보여진 새 예루살렘 성은 그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 이루어진 오메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를 온전한 하나가 되게 하신다.
17 카이 에메트레센 토-테이코스-아우테스 헤카톤 테사레콘타 테사론 페콘, 메트론 안드로 푸, 호 에스틴 앙겔루.
또 그 성벽을 측량하니 사람의 자로 일 백 사십 사 규빗이었는데 천사는 그 자로 측량하 였다.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 백 사십 사 규빗이니 사랑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144 규빗은 약 65미터이다. 그러면 그것은 성벽의 높이인가, 두께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천사는 분명 성벽을 측량하였는데 그 성 자체의 길이와 폭과 높이는 똑같이 일만 이천 스타디온이니 약 2,200 킬로미터이다. 2,200 킬로미터와 65미터를 대비하여 보면 그 크고 작음이 분명히 드러난다. 15절에서 천사는 그 성과 그 문들과 그 성벽을 측량한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문들을 측량한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천사는 분명히 그 성과 그 문들과 그 성벽을 측량한다고 하였으므로 천사가 문들을 측량하는 것과 성벽을 측량하는 것을 함께 할 수는 있어도 문들의 측량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만약 성벽의 측량과 문들의 측량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라면 144 규빗은 성벽의 두께인 동시에 문들의 넓이와 길이가 된다. 즉 성벽에 나있는 열 두 문들의 길이와 폭은 성벽의 두께와 같은 것이 된다. 그러면 144 규빗은 무엇을 징조하는가. 성문은 속 사람(12)과 겉 사람(12)이 온전히 하나된 실존(12×12)만이 그 성을 출입할 수 있도록 지어져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숫자들은 징조다. 144 규빗과 12,000 스타디온은 새 예루살렘 성의 영적 실상을 드러내는 징조이지만 그것을 65미터와 22,000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육신의 지식이 될 뿐이다.
18 카이 헤 엔도메시스 투-테이쿠스- 아우테스 히아스피스 카이 헤 폴리스 크뤼시온 카다 론, 호모이온 휘알로 카다로,
그 성벽은 벽옥으로 지어졌고 그 성은 맑은 유리와 같은 순금이었다.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벽은 거룩이요 그 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과 하나된 믿음의 실존들이 이룬 맑은 결정체다. 그 성은 아무것도 감추인 것 없이 투명하다. 하나님이 사람들 안에 비추시는 생명(초록 빛)과 거룩(푸른 빛)과 초월(투명)의 빛은 각 사람으로 하여금 그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열 두 단독자(보석)의 실존을 이루게 한다. 이 일은 보이지 아니하는 영의 일을 보이는 것으로 말한 비유다.
19 호이 데멜리오이 투 테이쿠스 테스 폴레오스 판티 리도 티미오 케코스메메노이. 호 데멜 리오스 호 프로토스 히아스피스˙ 호 듀테로스 사프피로스˙ 호 트리토스 칼케돈˙호 테타르토스 스마라그도스˙
그 성의 성벽의 기초석들은 갖가지 보석으로 아름답게 놓였다. 그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 요, 그 둘째는 사파이어요 그 셋째는 옥수요, 그 넷째는 비취옥이오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 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호 펨프토스 사르도뉙스˙ 호 헥토스 사르디온˙ 호 헤브도모스 크뤼솔리도스˙호 오그 도오스 베륄로스˙ 호 에나토스 토파지온˙ 호 데카토스 크리소프라소스, 호 헨데카토스 휘아킨도스˙ 호 도데카토스 아메뒤스토스˙
그 다섯째는 홍마노요, 그 여섯째는 홍옥수요, 그 일곱째는 감람석이요, 그 여덟째는 녹 주석이요, 그 아홉째는 황옥이요, 그 열째는 녹옥수요, 그 열한째는 청옥이요, 그 열두 째는 자수정이다.
(다섯 째는 홍마노요 여섯 째는 홍보석이요 일곱 째는 황옥이요 여덟 째는 녹옥이요 아 홉 째는 담황옥이요 열 째는 비취옥이요 열한 째는 청옥이요 열두 째는 자정이다)
21 카이 호이 도데카 퓔로네스, 도데가 마르가리타이˙ 아나 헤이스 헤카스토스 톤 필로논 엔 에크스 헤노스 마르가리투˙ 카이 헤 플라테이아 테스 폴레오스, 퀴루시온 카다론, 호스 휘알로스 디아우게스.
그 열 두 문들은 진주들이며 문마다 한 진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성의 길은 투명 한 유리 같은 순금이었다.
(그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열 두 문들은 각기 한 진주로 지어졌다. 이것은 비유다. 썩을 것(육)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새롭게 지어진 것이다. 그 성의 길은 투명하다. 생명의 길을 걷는 자는 무엇을 숨기거나 그 길을 더럽히거나 하지 아니한다.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투명한 믿음의 길을 걷는다.
22 카이 나온 우크 에이돈 엔 아우테˙ 호-가르 퀴리오스 호 데오스 호 판토크라토르 나오 스- 아우테스 에스틴, 카이 토 아르니온.
나는 성 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했다. 이것은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와 그 어린양이 그 성의 성전이기 때문이다.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성전에도 알파와 오메가가 있다. 하나님의 성전이 따로 있는 것은 알파요, 이제 마침내 하나님과 어린양이 어린양의 아내에게 성전이 되셨다. 새 예루살렘 성에 따로이 성전이 없는 것은 오메가다.
23 카이 헤 폴리스 우 크레이안 에케이 투 헬리우, 우데 테스 셀레네스, 히나 파이노신 아 우테˙ 헤-가르 독사 투 데우 에포티센 아우텐, 카이 호 뤼크노스 아우테스 토 아르니 온.
그 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다. 이는 하나님의 그 영광이 그 성을 밝혀주며 어린 양이 그 등불이기 때문이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 이 되심이라)
시공에 속한 첫 사람에게 비추던 해나 달은 참 빛으로 인도하는 징조이며 몽학선생이다.
24 카이 페리파테수신 타 에드네 디아 투 포토스 아우테스˙ 카이 호이 바실레이스 테스 게 스 페루신 텐 독산 아우톤 에이스 아우텐.
그 나라들은 그 성의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며 그 땅의 왕들은 그들의 영광을 거기로 가 져올 것이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떠나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올 것이다.)
나라들은 새 예루살렘의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은 그들의 영광을 새 예루살렘으로 가져올 것이다. 새 예루살렘으로 말미암아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돌아오고 있다.
25 카이 호이-퓔로네스-아우테스 우-메 클레이스도신 헤메라스˙ 뉘크스 가르 우크 에스타 이 에케이.
그 성의 문들은 어느 날에도 닫히지 아니할 것은 거기에는 밤이 없기 때문이다.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방이 없음이라)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등불이 되어 있는 그 성은 밤이 없다.
26 카이 오이수신 텐 독산 카이 텐 티멘 톤 에드논 에이스 아우텐.
사람들은 그 나라들의 영광과 존귀를 거기로 가져올 것이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밤이 없는 그곳에 사람들은 그 나라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올 것이다. 인자의 기도에서 “대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한 것과 같이 되어지고 있다.
27 카이 우-메 에이셀데 에이스 아우텐 판 코이논, 카이 호 포이온 브델뤼그마 카이 프슈 도스˙ 에이 메 호이 게그람메노이 엔 토 비블리오 테스 조에스 투 아르니우.
그러나 속되게 하는 모든 것과 가증한 짓과 거짓말을 하는 자는 결코 그 안으로 들어가 지 못하고 다만 어린양의 그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것이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
새 예루살렘 성에 결코 들어가지 못하는 것들과 사람들이 있다. 속되게 하는 모든 것과 가증한 짓과 거짓말 하는 자다. 생명책에 기록도지 않은 이름을 가진 자는 새 예루살렘 안으로 결코 들어갈 수 없다.
요한 계시록은 이 세상에 속한 속된 것이 거룩하게 되고 가증한 짓과 거짓말 하는 육신의 첫 사람이 영광스럽고 참된 둘째 사람이 되어 새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라는 계시다. 그럼에도 속된 것이 계속 속된 채로 있고 가증한 짓과 거짓말 하는 자가 계속 그대로 있으면 결코 그리로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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