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5일 토요일
날씨 : 맑음 그러나 후덥지근 땀은 비오듯
어디로 : 백두대간 구룡령에서 만월봉 명개리
누구와 : 느루 산악회
산행코스 및 시간은 트랭글 참조
정식으로 백두대간을 한적은 없다
그저 시간되고 가고픈 코스는 많이 갔다
모처럼 마음 편안하게 한번 해보려고
마음먹고 대간에 뛰어든다
좀 코스가 짧은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여유롭게 할수가 잇어서 한번 시작을 한다
일전의 첫번째 구간 구룡령 조침령은
작년에 한 코스라 참석을 안했다
여름 휴가철도 아니고
아침부터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
버스는 좀더 빠르게 가려고 영동을 타것만 이곳도 주차장이다
속사 IC를 빠져나와 꼬불 꼬불 운두령 고개를 넘어
구룡령 입구에 이것이 무슨 날벼락이야
국제도로 사이클 경기 대회를 한다고
구룡령 고개를 통제한다
이래저래 계속 시간이 늦어진다
그래도 처음보는 국제 사이클 경기대회를 보는 행운을
엉청난 속도로 구룡령 고개를 내려와 달리는
자전거의 속도에 놀랜다
약 시속 80키로를 달린다고 한다 내리막에서
사이클이 지나고 구룡령에 도착하니 11시 40분
오늘 신배령까지 가려던것을 만월봉에서 마천골로 하산을
구룡령 인증샷후 백두대간 능선으로 접어든다
산죽꽃이 만발 참 보기 힘든 산죽 꽃이다
잘정리되고 포근 포근한 대간길
하늘도 안보이고 경치는 꽝
약수산을 지나 마늘봉을 지나
넓은 공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응복산으로 향한다
응복산에서 잠시 두로봉 오대산 방향이 조망된다
그리고 이내 모든 조망은 사라지고
만월봉에 도착 인증샷
잠시 응복산이 머리만 보인다
마천골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니 마찬골 상류가
2조가 내려와 마천골과 만나는 상류부터
명개리 입구까지 참 길고 지루한 임도다
끝없이 내려와 마천골 약수가 보고파
부지런히 약수터로 오른다 두분의 사모님 모시고
약수터 오름길은 길도 나쁘고 생각보다 멀다
그래도 다녀온 보람이 있는 약수터 였다
남들에게는 늦어서 참말로 미안하다
그래도 꼭 보고푼 마음을 어찌하랴
회장님이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두부 전골에 막국수에 잘먹고
느루와 함께한 첫 백두대간 산행
아니 작년에 수정봉 고남산 구간도 함께 했지 ㅋㅋ
다음 구간도 진고개부터 두로봉까지는 다녀온 코스다
그래도 이왕에 시작한것 다시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다음에도 더 멋진 대간 산행을 생각하면서
함께한 모든분들 다음에 다시 만나요
구룡령 만월봉을 다녀와서 회나무
트랭글 산행 기록표
최고속도 52키로는 깜박하고 차안에서
트랭글을 끄는 바람에
산행 거리도 약 1키로 많음
산행 코스 등산 지도
아침에 길이 많이 밀려서 영동고속도로 타고 운두령으로 넘어 오면서 차장 넘어로
오대산 내면분소 입구
아침에 고속도로 밀려서 늦은 것도 모자라서
국제 도로 사이클 경기를 한다고 구룡령 입구에서 차량 통제를
명개리 안내도
교통 통제하는 경찰 싸이카를 한번 타보고
선두 교통 통제 경찰들이 들어 옵니다
이왕에 늦은것 이런 구경을 언제 하나 응원 이라도 해야지
엉청난 속도로
그룡령 고개를 달려 내려 옵니다 (약 80키로라고 하네요)
마지막 후미가 빠져 나갑니다 교통 통제가 풀리고
출발전 인증샷
구룡령 정상석 뒤 모습
옛 구룡령 쉼터 지금은 구룡령 홍보관
정상석 뒤로 들머리가
산죽 (조릿대)가 꽃을 활짝 피엇네요
산죽은 꽃을 피고나면 죽는다고 하네요
구룡령 터널 위쪽은 이렇게 통제를 동물들만 다니라고
이제 주 능선에 들어서고
함박꽃이 활짝 웃으면서 반겨주고
오늘 신배령 까지 가련던 계획을 만월봉까지 정정 합니다 교통지체및 사이클 통제로
약수산 인증샷
구룡령에서 양양으로 넘어가는 56국도
약수산을 넘어와 공터에서 선두팀들 점심을
마음은 그냥 진고개까지 고고고
오늘 줄곳 함께한 일행들
지나온 약수산을 돌아보고 조망이 한곳에서 이렇게 보임 그외는 조망 꽝
지나온 마늘봉
요강나물
박새도 꽃을 활짝 피고
곳곳에 이정표가 잘되여 잇음
얼레지가 이제는 이렇게 초라하게 종족 번식을 시키려고
너무 자주 나오는 이정표
꽃 쥐손이
앵초
흰백미꽃
응복산 인증샷
다음구간 두로봉이 운무와 멋지고 우측으로 오대산 능선
좀더 당겨보고
만월봉에서 뒤 돌아본 응복산
만월봉 인증샷
만월봉 안내도
더워도 너무 더워서 이렇게 땀이 흘러서
속새 통마람 계곡 상류에 많음
빨리 계곡에 들어가고프지만 임도길 끝없이 이어지고
참 지루하게 내려 옵니다
기린초에 나비가
금낭화
임도길 옆으로 초롱꽃이 예쁘게
장마가 오기전에 빨리 끝내야지 장마 전에는 도저히 끝내기는 틀렸고
약수터를 나 포함 2명이 더 다녀와서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미안 합니다
약수터로 가는 정겨운 나무다리 아래는 알탕하기 좋은곳
약수터 곱짜기 상류지점 약수터 바로 옆 작은 폭포
약수터 한곳에서만 약수물이 나오고 앞쪽은 방치되여 약수가 그냥 아래로 흘러갈듯 하네요
약수가 뽀글 뽀글 올라 옵니다
이근처 다른 약수에 비하면 톡쏘는 맛이 부드러움
절대로 약수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인증샷 안함
아쉬워 다시 한번 찰영을
약수터 근처의 이정표
약수터 올라오는길 일반인들은 힘들어 할 코스 입니다
겨우 간단히 알탕하고 부지런히 내려 갑니다
두부전골및 막국수로 뒤풀이를
막국수는 어디간거야
첫댓글 세상에
산하님 **이 어쩐댜
함께 걷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트랭글 지도가 궁금한데 다음에 뵈면 알려주세요.
방가운 모습들이 보이네요^^
약수가 무지 궁금한데요!
한모금 먹으면 10년은 젊어 진다고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