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리 조약돌-
꽃신 사다 준다며
소라며 고동이며 한 대야이고
태안장 가신 엄마
바다 너머로 해가 지는데
오지 않네 오지를 않네
파도초등학교 입구 정류장
버스를 타는 발이 작은 소녀
꼬마 아가씨 요금을 내셔야지요
내미는 손 위엔
그 애 눈처럼 맑은
조약돌 두개
첫댓글 파도리~~~ 반갑네요~저의 시댁이 이름도 바다도 돌도 예쁜 파도리예전엔 시부모님께서 정류장 앞쪽에서 슈퍼마켓을 하셨었지요.파도리 앞면에 큰댁이 있고요.지금 어머님은 큰댁에서 아주버님과 형님과 함께 살고 계시지요.큰댁도 대문앞이 바로 바다예요~~초등학교 지나 "파도리 바닷가"를 그 곳 사람들은 뒷면이라 부르더라고요.파도리... 파도가 아름답고 예뻐서 파도리라네요~물도 공기도 깨끗하고 예쁜 돌도 유명하지요~
아. 그래요. 반갑네요. 그 동네 근처에서 초임 때 5년간 근무했어요.여러번 파도리 갔었지요. 보석처럼 예쁜 돌,잘 알지요. 삼일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햇살이 반짝하네요. 좋은 하루되시고요. 감사합니다.
선생님파도리 조약돌 색색이지요헤스티아 소녀가 주워다 유리병에담아 놓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헤헤아 시가 참 좋아요그동안 틀이 아닌 소년의 서정시...참 좋아요
헤스티아님도 파도리를 아시는군요.해옥을 그 당시 한바가지씩 주어 해옥공예집에 갔다주고 용돈 벌던아이들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줏어가지 못하게 한다는군요. 감사합니다.
이현실님!파도리는 많은 연인들의 추억이 서린 곳이네요.나 또한 언젠가 까마득한 그날 애인과 함께데이트도 해보고, 예뿐 해옥 목거리 사서그녀의 하얀 목에 걸어 주는데 내 손도, 그녀의 가슴도쿵쾅 쿵쾅,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청봉 선생님아 그때 기절하셨던 분많이 변하셨네요그녀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청봉 선생님~~까마득한 그날.. 쿵쾅쿵쾅 그 소리 들리는 듯 해요~청봉 선생님도 그 애인님도 예쁜 해옥 목걸이 때문에 좋으셨겠어요~~저는 해옥 목걸이 못 받았는데... 잉잉...
아 그런데 왜 나만 모르죠 그곳이 어딘지딴 나라 이야길 하는 기분이라 왕따가 된 기분입니다.나 언제 그곳에 가보나 가보고 싶은곳 파도리 조약돌 만저보고 싶어라
회장님 다음에 시댁 다녀올 때 파도리 풍경이랑 조약돌 사진이라도 찍어 올까요???아.. 조약돌은 만져보려면 슬쩍 해야 하나요??
부탁해요 진심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조약돌 무지 좋아해요 왜냐하면 그감촉 넘 좋아요
그럼..아무도 모르게..오른손도 모르게.. ㅋㅋ
인터넷에 찾아보니 파도리 조약돌 있네요. 제가 근무할 때만해도 맑은 조약돌이 지천이었는데오시는 분마다 한 움큼씩 주어가다보니 지금은 많이 남아있지를 않다네요. 지금의 사정은 이현실 선생님이 아마 더 잘 아실 것같네요. 저는 30년전 기억뿐입니다.
네. 저도 주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요즘은 예전 같이 돌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반질반질 조약돌 예쁘네요. 보기만해도 촉감이 느껴지네요. 맨질맨질~~♥..
파도리 석양입니다. 인터넷자료
파도리.. 팔월 한가위 보름달입니다~~지난해 추석에 찍었네요~모두모두 소원 빌어 보세요~~~♥..
이 선생님 볼 때마다 다양한 재주에 날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에공.. 제가 무슨 재주를 부렸다고...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모르셔서리... ㅠㅠ
이 조약돌 저는 있지요반질반질 아주 예쁘답니다아주 오래전에 주워 왔지요
베로니카님이 여기를 갔다오신 모양이군요.저도 전에 몇개 주워다 놓았는데 이사다니다 보니 없어졌네요.처음 이곳을 간 것이 해옥집 학부모 회갑에 초대받아 갔었는데 1983년 28세 때이네요.
아..어째서 저희 집엔 그 예쁜 조약돌이 하나도 없을까요~~~??
소년같은 순수함..좋은글 감상잘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어릴 때는 누구나 순순한데 점점 잃어버리고 사는 것같아 답답할 때가 많더군요감사합니다.
파도리 조약돌 때문에 야단입니다.석양과 한가위 달까지 동원되고,조약돌이 예쁘긴 예쁘군요.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보니 정말 예쁨니다.선생님 글을 감상하며 보니더 예뻐 보입니다.
별 생각없이 올린 글이 조약돌 때문에 글 내용과는 별개로 흘러가고 있네요.하여간 엄청 맑고 깨끗한 돌 많았었는데 언제 가게되면 살짝 몇개라도주머니에 가져올까 생각 중입니다. 유선생님께서 한개 드려지요.감사합니다.
첫댓글 파도리~~~ 반갑네요~
저의 시댁이 이름도 바다도 돌도 예쁜 파도리
예전엔 시부모님께서 정류장 앞쪽에서 슈퍼마켓을 하셨었지요.
파도리 앞면에 큰댁이 있고요.
지금 어머님은 큰댁에서 아주버님과 형님과 함께 살고 계시지요.
큰댁도 대문앞이 바로 바다예요~~
초등학교 지나 "파도리 바닷가"를 그 곳 사람들은 뒷면이라 부르더라고요.
파도리...
파도가 아름답고 예뻐서 파도리라네요~
물도 공기도 깨끗하고 예쁜 돌도 유명하지요~
아. 그래요. 반갑네요. 그 동네 근처에서 초임 때 5년간 근무했어요.
여러번 파도리 갔었지요. 보석처럼 예쁜 돌,
잘 알지요. 삼일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반짝하네요. 좋은 하루되시고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파도리 조약돌 색색이지요
헤스티아 소녀가 주워다 유리병에
담아 놓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헤헤
아 시가 참 좋아요
그동안 틀이 아닌 소년의 서정시...
참 좋아요
헤스티아님도 파도리를 아시는군요.
해옥을 그 당시 한바가지씩 주어 해옥공예집에 갔다주고 용돈 벌던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줏어가지 못하게 한다는군요. 감사합니다.
이현실님!
파도리는 많은 연인들의 추억이 서린 곳이네요.
나 또한 언젠가 까마득한 그날 애인과 함께
데이트도 해보고, 예뿐 해옥 목거리 사서
그녀의 하얀 목에 걸어 주는데 내 손도, 그녀의 가슴도
쿵쾅 쿵쾅,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청봉 선생님
아 그때 기절하셨던 분
많이 변하셨네요
그녀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청봉 선생님~~
까마득한 그날.. 쿵쾅쿵쾅 그 소리 들리는 듯 해요~
청봉 선생님도 그 애인님도 예쁜 해옥 목걸이 때문에 좋으셨겠어요~~
저는 해옥 목걸이 못 받았는데... 잉잉...
아 그런데 왜 나만 모르죠 그곳이 어딘지 왕따가 된 기분입니다. 가보고 싶은곳 파도리 조약돌 만저보고 싶어라
딴 나라 이야길 하는 기분이라
나 언제 그곳에 가보나
회장님 다음에 시댁 다녀올 때
파도리 풍경이랑 조약돌 사진이라도 찍어 올까요???
아.. 조약돌은 만져보려면 슬쩍 해야 하나요??
부탁해요 진심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조약돌 무지 좋아해요 왜냐하면 그감촉 넘 좋아요
그럼..
아무도 모르게..
오른손도 모르게.. ㅋㅋ
인터넷에 찾아보니 파도리 조약돌 있네요. 제가 근무할 때만해도 맑은 조약돌이 지천이었는데
오시는 분마다 한 움큼씩 주어가다보니 지금은 많이 남아있지를 않다네요. 지금의 사정은 이현실 선생님이 아마 더 잘 아실 것같네요. 저는 30년전 기억뿐입니다.
네. 저도 주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요즘은 예전 같이 돌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반질반질 조약돌 예쁘네요. 보기만해도 촉감이 느껴지네요. 맨질맨질~~♥..
파도리 석양입니다. 인터넷자료
파도리..
팔월 한가위 보름달입니다~~
지난해 추석에 찍었네요~
모두모두 소원 빌어 보세요~~~♥..
이 선생님 볼 때마다 다양한 재주에 날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에공..
제가 무슨 재주를 부렸다고...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모르셔서리... ㅠㅠ
이 조약돌 저는 있지요
반질반질 아주 예쁘답니다
아주 오래전에 주워 왔지요
베로니카님이 여기를 갔다오신 모양이군요.
저도 전에 몇개 주워다 놓았는데 이사다니다 보니 없어졌네요.
처음 이곳을 간 것이 해옥집 학부모 회갑에 초대받아 갔었는데 1983년 28세 때이네요.
아..
어째서 저희 집엔 그 예쁜 조약돌이 하나도 없을까요~~~??
소년같은 순수함..
좋은글 감상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릴 때는 누구나 순순한데 점점 잃어버리고 사는 것같아 답답할 때가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파도리 조약돌 때문에 야단입니다.
석양과 한가위 달까지 동원되고,
조약돌이 예쁘긴 예쁘군요.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보니 정말 예쁨니다.
선생님 글을 감상하며 보니
더 예뻐 보입니다.
별 생각없이 올린 글이 조약돌 때문에 글 내용과는 별개로 흘러가고 있네요.
하여간 엄청 맑고 깨끗한 돌 많았었는데 언제 가게되면 살짝 몇개라도
주머니에 가져올까 생각 중입니다. 유선생님께서 한개 드려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