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을 하루 앞두고
다시 겨울로 돌아간 것처럼 추위와 함께 눈이 펑펑 쏟아지네요.
경칩에는 보리싹의 성장을 보아 그해 농사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를 베어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지방도 있다고 하는데-
경칩에는 어떤 절기 음식이 있는지 절기밥상에서 찾아볼까요?
냉이바지락밥 만드는 법
쌀 2컵, 냉이 100g, 생바지락살 200g, 미온 1큰술, 물 2컵, 양념장 간장 1큰술, 달래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① 쌀을 씻어 체에 밭쳐 30분간 불린다.
② 손질한 냉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한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
③ 끓는 물에 생바지락살을 넣고 살짝 데쳐 체에 밭친다.
④ 솥에 쌀을 넣고 바지락 삶은 물(2컵)로 밥물을 잡는다.
⑤ 밥이 끓기 시작하면 냉이, 바지락살, 미온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⑥ 약불에 15분 정도 익힌 후 5분 정도 후 뜸을 들인다.
⑦ 그릇에 담아서 달래장과 함께 낸다.
🌟만드는 팁🌟
냄비 밥을 하면 뜸 들일 때 냉이와 바지락을 넣어도 되고 중간에 열 수가 없는 경우, 바지락은 미리 넣어 밥을 하고 냉이는 밥을 풀 때 섞어 퍼도 된다.
🌿냉이 손질법
① 잔뿌리와 흙을 칼로 살살 긁어낸다.
② 뿌리와 잎이 연결되는 부분을 칼로 도려내듯 잘라 뭉친 흙을 제거한다.
③ 시든 잎을 떼어내고 30분 정도 물에 담근다.
④ 물에 젖은 흙이 가라앉으면 흐르는 물에 씻어 사용한다.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냉이와
2월부터 4월에 가장 맛있는 바지락의 조합💛
봄을 맞아 꼭 한 번 시도해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