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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처럼 자리잡은 키나바루 산은 장엄하다. 해변과 바다 일색의 동남아시아에서 이런 키나바루 산은 더욱 독특한 여행지가 되면서 동시에 코타키나바루 자연의 든든한 보호자가 된다. 멀리 산을 바라보며 수트라하버에서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버리고, 앞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활기를 찾아본다. 수트라하버에서의 휴가, 진정한 코타키나바루를 즐기는 기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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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5분, 시내에서 15분 거리, 멀리 키나바루산이 보이고, 리조트 안으로는 푸른 잔디가 넘실대는 27홀 골프코스가 펼쳐진다. 리조트 앞으로는 아름답고 푸른 바다와 작은 섬이 손짓하고, 시원하게 불어 온 바람은 머리카락을 흩날리고 사라져버린다. 이런 리조트라면 언제라도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각각 하나의 호텔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커다란 호텔 건물인 마젤란 수트라와 퍼시픽 수트라로 이루어져있다. 460여 개의 객실을 가진 마젤란 수트라에 들어서는 순간 웅장한 로비가 호화 호텔에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객실로 들어서면 품위 있는 보르네오 스타일의 디자인이 느껴진다. 각 객실마다 갖춘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남 중국해의 환상적인 전망이 펼쳐진다. |
이곳에서는 세계 5대 선셋 장면의 하나로 꼽히는 남 중국해의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퍼시픽 수트라의 로비는 파노라믹하다. 현대적이면서도 쾌적하며, 특히 퍼시픽 클럽 객실과 스위트의 탁 트인 전망은 따를 곳이 없다. 이곳에서는 27홀의 골프 코프도 한 눈에 들어와 골프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
세계적인 골프 디자이너 Graham Marsh에 의해 디자인 된 골프 코스는 수트라하버의 두 객실 건물인 마젤란 수트라와 퍼시픽 수트라를 감싸 안으며 해안가 지형에 방대하게 펼쳐진다. 27홀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는 버뮤다 잔디로, 4개 홀을 제외한 23개 홀이 모두 바다와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지형을 갖고 있으며, 하얀 모래, 연중 쾌적한 날씨로 최적의 라운딩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매년 말레이시아와 아시아의 주요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는 곳으로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일하게 라이트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밤 11시까지 여유로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매력적인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마리나&컨트리 클럽에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있어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리조트 곳곳의 테니스장과 수영장, 12레인지의 볼링장, 사우나와 자쿠지, 완벽한 시설과 기구를 갖춘 휘트니스 클럽이 있다. 배드민턴, 스쿼시, 슬라이드 수영장, 어린이 풀장 이 있어 어른은 물론 가족 여행에도 적합하다. |
특히 올림픽 규격 사이즈의 수영장은 누구나 만족시킬 만큼 훌륭하다. 투숙객이 아무리 많더라도 언제나 넉넉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수영장은 넓고 많다. 마리나 근처에서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 해변과 접한 수영장 등 그날 그 날 원하는 풀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
투숙객들을 위해 편리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수트라하버의 또 한가지 손길은 셔틀버스 운행에 있다. 코타키나바루의 도심에 있는 주요 쇼핑몰과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리조트 내에서도 마젤란 수트라, 퍼시픽 수트라, 마리나 & 골프 클럽을 연결하는 리조트내 왕복 셔틀로 아무리 넓은 이곳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리조트를 이용한다. |
수트라하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 중의 하나가 증기기관차다.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이 열차를 타면 과거 영국이 통치할 당시의 말레이시아를 경험한다. 스테인레스스틸로 된 도시락, 역을 지날 때 마다 승무원이 찍어주는 기념 프탬프를 받으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열차는 순박한 코타키나바루 주민들이 형성하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오가면서 보는 코타키나바루의 풍광도 아름답다. 특별한 추억으로 데려가는 증기기차는 코타니카니바루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다. |
코타키나바루의 상징인 키나바루산으로 등반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동남아시아라고 하면 바다와 해변, 야자나무를 떠올리지만 아시아의 허파라고 하는 이곳의 산림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키나바루 산에는 노천 온천인 포링온천과 산장 시설인 롯지가 있어 당일 혹은 그 이상의 여정도 만들 수 있다. |
수트라하버에서 페리로 15분 정도 가면 마누칸 섬이다.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에 있는 섬으로 5개의 섬 중 두번째로 큰 섬이다. 마누칸이라는 고기와 닮은 섬의 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해수욕하기에 좋은 넓고 하얀 해변과 푸르고 아름다운 남 중국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섬이다. 암초가 없는 수정처럼 맑은 청정해역은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잘 보존된 산호초로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이런 바다를 보기에 가장 간단하고 좋은 것은 스노클링, 잡힐 듯 달려드는 까맣게 열대어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산호초가 정원을 이루는 바다 속을 구경하기에는 스쿠버 다이빙만큼 좋은 것도 없다. 초보자라도 강습 후에 바다로 들어가 열대의 바다를 만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