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가군에 해당하는 연세대 언더우드 정시 면접은 다소 계륵 같은 느낌이 있다. 혹여 스카이대를 갈망했던 학생들에게, 마지막을 건 막차 같아서 장거리 수능레이스를 끝낸 이들에겐 선택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는 다소 힘겨운 2라운드일 수 있다. 특히 연세대 통합디자인학과를 생각했던 이들에겐 연세대 하스 테크노아트 ( 시각인터랙션, 문화디자인경영, 창의기술경영중 특히 시각인터랙션 디자인분야 ) 전공분야가 다소 구미가 당길수도 있다. 하지만 작년까지 겨우 두자리수를 넘겼던 선발인원이 올해 대폭확대 됐다. 무려 언더우드 11명 ,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하스 93명 융합과학공학부(ISE)38명 선발. 이라는 엄청난 이월인원을 발표했다. 연세대언더우드 수시,정시면접을 십여년 넘게 이토록 오래해왔지만 이정도의 인원 선발은 유례없이 처음 있는 일로 올해 수능최저 특히 영어1등급에 대한 압박이 컸다는 결론으로도 귀결된다. 어쨌든 연세대 지원이 다소 부담이었던 정시러들에게 혹은 수시 최저 미충족으로 아쉽게 내년을 기약하는 수시러들에게 가장 백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라 보여진다. 적어도 100여명 가까이 선발하는 HASS엔 무조건 지원해보길 추천한다
작년 HASS학부를 선발했기에 올해 수능 미충족으로 충분히 30명선정도의 선발인원으로 상향될 것이라는 예상을 빗나가고 총 인원선발의 2/3이상의 인원을 선발하는 하스(HASS)는 재수러들의 러시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올해 꼭 공략해야할 전형이다. 하단 표를 보면 언더우드를 제외하고 50% 에가까운 인원을 정시선발한다
2024 연세대 언더우드 정시 선발인원
대학 | 모집단위 | 계열 | 총모집인원 | 일반전형( 정시선발) |
언더우드국제대학 |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 국제 | 165 | 11 |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 |
아시아학 | 168 | |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 93 |
융합과학공학부(ISE) | 81 | 38 |
2023국제학부 수시이월모집상황 융합과학공학부ISE (9-25명)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11-26명) |
자 연세대는 계열마다 환산점수와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즉, 표점점수 분석 후 과목별 비중을 고려해 지원해야한다
인문계 : 국어33.3%+수학33.3%+영어16.7%+탐구16.7% 자연계:국어22.2%+수(미적분/기하)33.3%+영11.1% |
참고로 연세대 언더우드 융합과학공학부 ( ISE).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언더우드(인문,사회) 2023 입결을 살펴보자. 올해 HASS, ISE는 선빌인원을 감안했을때 작년과 달리 점수가 다소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 모집인원 | 경쟁률 | 충원합격순위 | 최종등록자 대학별환산점수70%CUT | 수능총점 | 최종등록자백분위70%CUT 평균 | 영어등급 |
ISE | 25 | 3.44:1 | 3 | 644.92 | 910 | 90.75 | 1 |
HASS | 26 | 4.46 | 2 | 640.075 | 910 | 89.5 | 1 |
UD | 7 | 5.00 | | 641.6725 | 910 | 89.25 | 1 |
그렇다면 언제즘 면접준비를 시작해야할가? 일반적으로 원서접수를 끝내고 2주혹은 열흘정도 남긴 시점, 보통 면접 준비를 시작하는데
일단 진학사에 합격혹은 예비 앞번호라인이 나온다면, 위 점수대에 근점 한 것으로 보고 눈치 빠르게 준비를 고려해보길 바란다. 연세대 언더우드 초창기부터 면접을 준비시킨 경험상 보통 수시에선 두달 정도 시간 투자를 권유한다. 면접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 학생들은 대형학원의 단기수강도 꽤 있지만 연세대 언더우드 정시 면접은 사탐 과목을 수능에서 공부한 문과생들도 5분이라는 짧은 순간, 압축해서 말하기 쉽지 않다. 수시를 경험하지 못한 어떤 학부모들은 5분정도의 시간을 중요하지 않게 보는데 수시면접에서 8-10분이 내신1등급과 맞먹는 위력을 발휘함을 안다면 이러한 생각이 큰 오판임을 깨달아야한다. 앞서 박스에 정리한 점수대에 근접 하다면 면접으로 뒤집을 확률은 적어도 60% 정도는 된다고 본다 단 준비가능한 절대시간의 확보가 중요한데 특히 융합공학(ise)을 지원하는 이과학생들에겐 사탐과목을 입에 붙여 말하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념잡이가 되어야하며 이후 암기, 문제적용까지 단계가 필요하기에 시간벌이만 가능하다면 동일조건의 경쟁자들에 비해 확실히 앞선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 정시 언더우드 면접은 꽤 귀찮은 도전이겠지만 앞서 말한대로 그래도 연세대라는 타이틀에 마지막을 걸고 싶다면 그리고 백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인원선발. 모두다 눈치만 보고 있는 지금 한발 빠른 선택으로 합격티켓을 거머쥐길 바란다 ( 진학사 유료 합격지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