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싶다. 왜냐하면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뉘기 때문이다. 인터넷 실명제를 실행하면 자신의 신상이 드러나진 만큼 댓글을 쓰는 데 더 조심하게 될 것이고 신상이 걸린 일이니만큼 주변인이 알아볼까 두려워하며 인터넷 활동을 하게될것이다. 익명성에도 장점이 있다. 내가 원하고자 하는 말을 다 쏟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익명성은 좋다. 내가 하고싶은 말, 내 의견을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다. 왜? 어차피 이 댓글 써도 인터넷을 보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나인지 모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요즘에 익명성의 무서움으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이 목숨을 끊는다. 익명성 덕분에 누군가가 살아갈 용기를 얻기도 한다. 익명성 때문에 얼굴만 아는 방송인들에게 상처를 준다. 익명성 덕분에 사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서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이처럼 익명성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나는 이런 논제에 댛해 속단할 수 없다. 인터넷 실명제가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람들이 이런 위험성을 알고 경각심을 가지고 손의 칼을 잘 사용하길 바라지만 안 되는 사람도 있어서 더욱 문제인 거 같다. 나도 이 손을 잘 사용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더 댓글도 안 쓰게 되고 더 조심한다. 더이상 댓글로 인터넷으로 상처받는 이가 없길 원하면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