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윗과 요나단 4집 음반에 수록된 “예수여”를 나눕니다.
이 노래는 제가 가사를 쓰고 지금은 천국에 계신 이성균목사님이 작곡을 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사역자로서의 삶에 찾아온 메너리즘을 깨닫고 하나님께 처절하게 몸부림 치던 기도를 “골목길”이라는 노래로 당시 복음성가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이성균형제에게 작곡을 부탁했습니다.
막상 곡을 받고 보니 1992년 당시 가요계에서 유행하던 보사노바 풍이었는데 복음성가에서는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리듬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다윗과 요나단과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는…
녹음 당일 함춘호라는 거장이 편곡해 놓은 연주에 전혀 리듬을 맞출 수 없었던 전태식이 자신의 스타일로 부르겠다고 해서 전반부 편곡을 모두다 들어내고 불렀는데 그야말로 다윗과 요나단의 분위기가 나오더군요.ㅎㅎ
혹시 지금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면 이 노래로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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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OL0a90N_-c
첫댓글 첫소절은 프리하게 부르시고, 두번째는 리드미컬하게 부르시는 진행이 참 좋은 곡입니다~^^ 후렴이 파워플하죠~~가사도 너무 와닿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황목사님께서 지으신 찬양이 좋더라구요^^ (골목길 오랜만에 듣네요~ 좋아하던 찬양입니다~ㅎㅎ)
큰 격려가 됩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