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자람이와 함께하는
< 바른 한글 톺아보기 >
-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7탄 -
평소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자주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지 않으신가요?
헷갈리는 맞춤법으로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헷갈리는 맞춤법을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힘찬·자람이와 함께 알아보는 바른 한글 톺아보기 시간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볼까요?
번번이 VS 번번히
나는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 O ) 나는 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 X ) |
위의 예문에서는 '번번이'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시] ‘이 문제는 번번이 틀린다.’
그렇다면 왜 '번번이'가 맞는 표현인지,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번번이 VS 번번히
어떻게 구분하나요?
'번번이'는 '매번', '항상'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반면 '번번히'는 '번번하다'에서 온 말로, 구김살이나 울퉁불퉁한 데가 없이
생김새가 번듯하고 얌전하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두 표현은 완전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기에 쓰이는 상황도 다르답니다.
'번번이'와 '번번하다'의 뜻을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골라 사용해요!
[예시] ‘약속을 번번이 어기다.’, ‘번번한 옷이 없어 걱정이다.’
가르치다 VS 가르키다
힘찬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다 ( O ) 힘찬이에게 공부를 가르키다 ( X ) |
'가르치다'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시] ‘나는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럼 왜 위의 문장에서 '가르치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르치다 VS 가르키다
어떻게 구분하나요?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학교와 같은 교육 기관에 보내 교육을 받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르키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가리키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가리키다'는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린다는 뜻입니다.
[예시] ‘북채 쥐는 법을 가르치다.’, '손가락으로 남쪽을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