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회장님께서 내일 산행하는 것에 대하여 회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므로
몇 몇 사항에 대하여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내일 날씨 상황
http://www.kma.go.kr/weather/main.jsp 여기 클릭하면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일요일 날씨가 나옵니다.
맑습니다.
http://www.kma.go.kr/weather/forecast/theme_mountain.jsp?stnId=159&mtCode=6311051000 여기 클릭하면
팔공산 내일 일요일 날씨가 나옵니다. 역시 맑습니다.
2. 그리고 회장님이 말씀하신 <길도 미끄럽고 풀 나무 등이 물기로 옷을 젖는다며> 걱정하시는바
치산계곡은 트레킹코스로 유명하므로
산행길이 낙석이 떨어지는 등의 위험한 코스가 아니므로
그다지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팔공산 동봉까지 약 5km남짓 되는데
다소 무리다 싶으면 신령재에서 원점회귀하면 되니
걱정하시지 말고 즐거운 여름 산행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부터 계속적으로 영천과 팔공산 기상을 확인하였으며
인터넷을 통하여 치산계곡에서 팔공산 동봉으로 오르는 길을 수차 검색하여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확인하였으니 너무 염려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사람이 행하지도 않고 벌써 여러가지 기우를 스스로 만들어
그 틀 속에 가두어 버리는 것이 가장 나쁜 것입니다.
아직 50대 오학년이면 적어도 10대의 피끓는 도전의식과 깡다구는 없을지라도
20-30대의 그 기상과 기백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사회를 움직이는 충추가 50대입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현대인에게 50대면 청춘입니다.
불과 100년 전인 구한말 조선시대에만 해도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40살이 채 되지 않았는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지금 평균수명이 80입니다.
앞으로 20-30년 후에는 분명코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90세는 넘어 갈 것입니다.
이처럼 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
지금 회장님과 회원들 50대이면 예전과 비교해서 청춘이나 진배없습니다.
그 청춘이 어떤 일을 앞에두고 행하여보지도 않고 다만 마음속으로써 지레짐작
몸을 움츠리고 도사리는 것은 이 나이에 걸맛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도전과 응전 속에서 자신이 그렇고 사회가 그렇고 국가가 그러하듯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80대 어르신 분들도 우리보다 더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산행을 하다보면 어떤 산행이건 조그마한 사고는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하듯 차를 운전하다보면 늘상 어디에서간 위험은 늘 내가 모르는 사이에 도사리고있어
느닷없이 나타나 불의의 사고을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작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나는 것도 또한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차 사고가 무서워 차를 타지 않는 이치와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할 것입니다.
살아가는 24시간 전부 (물론 잠자고 있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늘 순간 순간 마다
생명을 위협하는 인자들이 자신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걱정으로 휩싸이면 그것은 편집증이라는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결백증이란 용어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시적으로 혹은 객관적으로 보이는 위험은 당연히 피해 가야합니다.
호의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는 산에 무모하게 등산하는 어리석음은 피해야 겠지요.
그러한 가시적인 위험은 인터넷이란 보편적인 지식정보를 통하여 일차적으로
제가 배제시키고 있으니 염려하지 마시고 산행에 임하여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정말로 소중한 50대의 청춘시기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으로 또 튼튼하고 건강한 60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일 웃으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총무님은 와룡시장에서 수육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치산계곡에 취사금지입니다.
첫댓글 정 회장님께서 불안하시다면 구태여 참석을 강요는 못하겠지요.ㅠㅠ
수육이랑 시원이는 요놈 총무가 준비함니다.
그카고 울 마눌 댈꼬 가도 되겠는가 모르겠당.
암만 환영하지라....글구 느거형수한테도 물어보고 갈라카만 데불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