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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소식 스크랩 천안종합운동장 사거리 고가방식으로 추진전망
가원부동산(김병진) 추천 0 조회 28 15.04.23 13: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도시미관 저해 주민반발 전망… 천안시의회 제183회 임시회서 시정질문 때 밝혀져

종합운동장 사거리가 시민과 주민들이 요구한 지하차도가 아닌 고가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어서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있다.
천안시의회는 17일 제18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갖는 자리에서 이종담(새정연·사진) 의원이 천안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김기영 안전건설도시국장이 이 같이 밝혔다.
그동안 종합운동장 입체교차로 착공과 관련해 천안시의회와 주민들은 도시미관저해로 인해 고가방식보다는 지하화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결국 시는 LH의 요구를 뿌리치지 못한 것.
 

◆당초 지하차도→ 고가차로로 변경
종합운동장 입체교차로에 대해 그동안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2009년 11월 2단계 교통영향평가 및 사업계획승인시 지하차도 결정, 2012년6월 아산탕정지구 교통영향분석·개선방향과 연계해 교통체계 구축대책 변경수립(LH, 국토교통부)해 당초 지하차도에서 고가차로로 변경했다.
또, 2013년 8월 제3회 천안시 공공디자인위원회에 LH가 고가차도로 추진해줄 것을 상정해 이것에 대한 심의결과 고가차도와 지하차도에 대한 사업비 등을 비교해 재심의하라고 요청했다.
같은해 11월 제5회 천안시공공디자인위원회는 변경심의를 열고 LH가 상정한 고가차도및 지하차도 심의 결과에 대해 보류했다.
 

◆교통개선대책 심의위원회서 “시청 앞 하천 도로확장, 아파트 북쪽 육교설치, 아산신도시 20m폭 도로 신설” 권장 조건
그후 지난 3월 31일 교통개선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때 거론된 것이 천안시청 앞 소통개선을 위해 하천변을 도로를 확장한다는 것과 운동장사거리는 고가차도, 아파트 북쪽에는 육교설치, 고가차도에는 도로미관을 고려해 방음벽(방음터널 포함)설치, 시청(봉서홀 앞)앞에서 신도시 쪽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아산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폭 20m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하는 것을 권장하다는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김 국장은 밝히고,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종담 의원은 “고가차도가 미관에 맞는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기영 국장은 “미관만을 따진다면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 “경제성을 따졌을 땐 미관저해 부분을 보충하면 고가차도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개인의 소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계속해서 “경제성은 우리 시가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사업비는 LH에서 전액부담하지만 도시미관상 좋지 않아 6대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했지만(불합리함을 지적) 결국 고가방식으로 결정됐다.”며 고가차도로의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고가차도 185억여 원, 지하차도는 715억 원 정도 소요… 결국 고가차도 결정
이어, 이 의원은 “고가방식과 지하차도 방식으로 건설할 때 경제성(비용)문제는 어찌되느냐”고 묻자, 김기영 국장은 “고가차도는 185억여 원, 지하차도는 715억 원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500억여 원의 사업비 차이는 지하차도로 건설시 지하에 매설된 통신장비 등의 이설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담 의원 “백석동→아산탕정방향 지하화 논의할 때”
김기영 국장 “시 재정여건 좋아지면 검토”
계속해서, 이 의원은 “백석동에서 아산탕정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한 지 이미 오래다.”며 “동서 간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지하화에 대해 논의 할 시점이 됐다며 대책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 국장은 “백석동 아이파크가 올해 말에 준공이 되면 시청 쪽에서 성환 방향으로 일부 차량들이 빠져나가 다소 교통량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하화에 대해 김 국장은 “정부사업인 LH에 기대하기에는 어려워보인다.”며 “천안시의 재정여건이 좋아지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 “LH에 너무 많은 것을 양보하는 것 아니냐” 시설물 인수 거부
김기영 국장 “행정력 허락 범위내 압박하겠다”
이 의원은 “LH에 너무 많은 것을 양보하는 것 아니냐”며 “아산시에서도 아산탕정지구 1단계사업에서 LH를 행정적으로 압박해 많은 것을 얻어낸 것 처럼 우리 시도 불당동 신도시가 건설되면 최종 준공승인과 시설물 인수, 가로등 보수 등에 대해 거부하고, 압박하자”고 제언하자 김 국장은 “기관대 기관으로 예민하긴 하지만 행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종합운동장 입체교차로 사업과 관련해 사업비로 인해 결국 고가차도로 결정됐고, 도시의 미관은 안중에도 없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 3월 벽산블루밍 아파트 주민 278명은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고가차도로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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