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 양곡도매시장에서 반딧불이 화장실까지 산행(2022.10.02.)
○ 산행일시 : 2022. 10. 2(일)
○ 행정구역 : 서울특별시 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분당구, 의왕시 청계동, 학의동, 왕곡동,
과천시 막계동,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 산행구간 : 양곡도매시장~옥녀봉~매봉~이수봉~국사봉~바라산~백운산~시루봉~형제봉~반딧불이화장실
○ 산행거리 : 오록스맵 기록 27.75km
○ 산행인원 : 사르리
○ 산행시간 : 7시간 48분(06시 49분~14시 38분)
○ 산행난이도 : ★★.★/2
○ 산행감상평 : ★★.★/2
○ 산행추천시기 : 사계절(근교산행)
○ 날 씨 : 비, 흐림, 15℃~20.3℃(서울특별시 날씨 기준)
○ 오룩스맵 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기
오늘은 같이 다니는 송주봉형님께서 일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한다고 연락이 와서 홀로 산행을 하려고 일기예보를 보니 아침에 흩날리는 비 소식이 있어 망설이다. 그냥 비가 오면 맞기로 하고 광역버스를 타고 양재에서 내리니 비가 날린다.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등산로입구 : 06시 49분]
[옥녀봉 : 07시 40분]
일기예보에 비 예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산객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특전사충혼비 : 08시 13분]
오늘도 특전사충혼비에 들려 잠시 묵념을 하고 다시 발길을 이어 간다.
[매봉 : 08시 18분]
매봉에서 목을 축이고 사라지는 갈증은 같은 발걸음으로 이수봉 방향으로 간다.
[구절초 : 08시 45분]
구절초가 가을의 시각을 잠시 멈추게 하고 있다.
[이수봉 : 09시 01분]
오늘도 이수봉을 찾는 등산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노점주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국사봉 : 09시 29분]
등산객을 의식하지 않고 오늘도 정상석은 불어오는 바람에 풍욕을 즐기고 있다.
[하오고개 : 09시 59분]
혼자서 걷는 발걸음은 양면을 지니고 있다.
[367.1m 정상 : 10시 20분]
하오고개에서 가파르게 오르는 등로는 허리를 숙이는 것을 알려준다.
[424.2m 정상 : 10시 40분]
흘러간 시간만큼 발걸음은 길어지고 있다.
[바라산 : 11시 18분]
서서히 산을 잠식하고 있는 아파트를 바라보면 고개를 돌리고 다시 걷는다.
[백운산 : 12시 18분]
시작이 있으면 언제나 끝이 기다리고 있다.
[시루봉정상 갈림길 : 12시 59분]
시루봉 정상에서 들려오는 등산객들의 소리에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형제봉 : 13시 46분]
형제봉은 언제나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반딧불이화장실 : 14시 37분]
오늘도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도돌이표가 붙어 있는 것처럼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상의를 갈아입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