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8.11.10. 날씨 : 맑은 가을하늘.
어디로 : 장성갈재~영산기맥 쓰리봉분기점~소갈재~옥녀봉~두승지맥분기점~덕화리~공원묘지~송촌 용사마을(신림저수지).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오후에 장성갈재에 도착하여 변산지맥의 첫구간 송촌에서 2번째구간 유정재까지 도로부분을 구르마타고 둘러보고,
첫구간 도착지 송촌마을에서 유정재넘어 바디재와 말재의 도로부분을 답사하고 장성갈재에서 하룻밤신세지고 출발합니다.
쓰리봉까지 영산기맥길이 널럴하여 휘파람 불었지만, 분기점에서 소갈재까지 가시밭길은 낫이 없다면 칠성판 기스납니다.
옥녀봉에서 분기하는 두승지맥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가시밭길에서 다시 돌아와설랑 담에 두승지맥은 밤고개에서 출발하기로...
옥녀봉지나면서 이어지는 정원수 농장들이 갈길을 잠시 막아서지만 낫이 없어도 갈수 있는 길이었구요,
송촌리의 용사마을 신림저수지부근에 있는 "산넘어 남촌엔" 이란 카페에서 커피와 식사로 한 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변산지맥(邊山枝脈)이란?
영산기맥 방장산 직전 쓰리봉에서 가지를 쳐 배풍산(109.2 m),옥녀봉(432.7m),에서 두승지맥을 분기하고,
세봉(433m)신성봉(494m) 갑남산(409m) 사투봉(169m),봉화산(174.2m)을 거쳐 부안군 신내면 서해에서 맥을 다 한다. 54km
영산기맥길의 장성갈재
장성갈재의 통일공원에서 하룻밤 풋사랑.
통일공원
이 그림 보시면 아마 영산기맥길이 기억 나시것죠?
장성갈재에서 쓰리봉까지의 진행결과
장성갈재~송촌(신림저수지)까지 진행결과
첫구간의 진행트렉입니다.
장성갈재를 출발 합니다.
쓰리봉에서 내려다 본 영산기맥의 주능
쓰리봉에서 장모님
쓰리봉에서 비실이
변산지맥의 분기점에수부터 가시밭길 시작
소갈재까지의 가시밭길은 낫들고 가지 않으면 칠성판에 십자가 그립니다.
가다보니 꾼들은 다 지나간 흔적이 남아 있었답니다.
두승지맥의 분기점에서 담주에 다시와야할 지점이네요
옥녀봉은 간곳없고 기담봉이라네요
좀거 가다보니 수리봉
농장길들이 이어집니다.
저 바위위에 살아 숨쉬는 저 소나무를 보다보면 생각나는 것 있을 겁니다,
농장이었는데 그 규모가 엄청 납니다.
덕화리 공설묘지라지만, 가족묘지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이 농장은 방목중이었는데,
저 소들과 눈싸움에서 패하거나 등을 돌리게되면 공격 받습니다.
비실이와 부디쳤을대 눈 동그랗게뜨고 쳐다보면서 낫들고 나무막대기를 휘둘렀더니
소들이 물러 섰습니다.
마을이 가까워지다보니 체육시설도 있구요.
이 곳은 수산봉입니다.
수산정 정자
수산정이 이렇다네요
이 곳에서 부터 다음구간 유정재까지는 지맥능선이 완전 도로길이라네요.
송촌마을의 신림저수지 옆길
송촌리의 용사마을의 기념비
용사마을의 기념비
신림저수지 옆길에 있는 카페
산넘어 남촌엔 카폐는 부부가 운영중이었는데,
식사와 차를 함께 할수 있구요, 돈까스가 전문이라네요,
이 카페 입구옆 공터에서 집시신세를 지게 되었답니다.
내일구간이 도로구간이어서 어제 구르마타고 휘리릭 돌아 왔으니까 푹~~ 쉬어 가도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