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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19친구들
 
 
 
카페 게시글
우보의 국내외 트레킹 스크랩 기차타고 찾아간 굴봉산
우보(愚步, 牛步) 추천 0 조회 48 13.06.12 10: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날씨는 흐리지만 어제까지 30도를 웃돌던 기온은 한풀 꺾였다.

관악지맥을 마치고 아직 특별히 이어 갈 맥을 결정하지 못하여 기차를 타고

춘천 부근의 굴봉산을 찾아갔다. 

 

상봉역에서 경춘선을 갈아탄 후 굴봉산역에서 내렸다.

 

한산한 굴봉산역. 

 

등산로 안내판.

 

좌측의 서천분교 방향으로 진행. 

 

2백 미터 쯤 가면 오른쪽에 서천보건진료소가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면 서천분교가 있다.  

 

서천분교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굴봉산 이정표가 반긴다. 

 

개울을 건너고............. 

장마들어 물이 불으면 어찌 하나?

 

개울을 건너면 밤나무꽃이 막 피기 시작한 등산로 입구가 있다.

 

잣나무 조림지를 오르면..............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196.5봉이다. 

 

굴봉산은 우측 방향으로 진행된다. 

 

요즘 처럼 더운날에는 구름 낀 날씨가 산행하기에 오히려 좋다. 

 

발길마다 으아리꽃이 한창이다.

 

최근에 정비된 듯한 통나무 계단길을 오르면...............

 

285봉에 이르게 된다. 

 

녹음향이 상큼하다. 

 

급경사 통나무 계단길이 길게 이어지고.............. 

 

밧줄구간을 올라서면............... 

 

전망좋은 굴봉산에 도착한다. 

 

보통의 정상석과는 달리 세우지 않고 땅바닥에 뉘어 놓았다.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한 후 육개봉으로 향한다.

육개봉?????

 

굴봉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굴봉산역이 보이고 북한강 물줄기와  한화C.C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수령이 많이 들어 보이는 노송을 자주 만난다. 

 

붉으스레한 금강송에서 귀티가 물씬 풍긴다. 

 

급경사 오르막 뒤에 급경사 내리막이.................. 

 

이제야 굴봉산 이름을 알게 되었다.

 

이심이굴............ 

 

그 옆 좌측 약 30미터 쯤 떨어져 있는 우물굴..........이렇게 굴이 많아서 굴봉산(窟峰山)이구나!!!

신기하게도 우물 처럼 굴 웅덩이에 물이 한가득 고여 있다. 

 

곱게 화장한 나리가 반긴다. 언제봐도 정말 곱단말이지......아름다워!!!!!!!

 

등산로를 마다하고 골프장 가까이로 접근하여 진행하며 뒤돌아 본 굴봉산.

 

골프장 울타리를 따라 약 30분 쯤 진행해서 정상적인 등산로(308.1봉)에 올라섰다.

285봉에서 만난 젊은이가 벌써와 앉아 있었다.

 

308.1봉의 이정표. 

 

또 다시 내림길을 이어간다.

 

21번 송전탑을 지나고.............. 

 

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봉 도착. 

 

쉼터봉 이정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를 좌측으로 바라보며 스키장을 스쳐 지난다.

 

야생화는 언제 보아도 늘 정감이 간다.

꿀풀, 기린초............ 

 

 

370봉(천상의 정원)에 도착했다.

천상의 정원에는 널찍한 공간에 통나무 의자 몇 개가 놓여 있다. 

 

 

육개봉 도착. 

이곳에서 검봉산은 좌측으로 크게 꺾여 이어진다.

 

육개봉에서 배낭을 풀고 여유로운 식사하고 산행을 재개했다. 

 

지그재그 정겨운 내림길. 

 

문배마을 갈림길에 도착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문배마을로 가고 검봉산은 직진이다. 

 

 

데크 계단으로 이어지는 검봉산 오름 길. 

 

검봉산 조망데크에 올라섰다.

조망이 시원하다.

 

 

삿갓봉과 용화산이 가까이로 조망되고 우측으로 삼악산도 보였다.

 

좌측으로는 경기도 제일봉인 화악산과 국망봉, 명지산 능선이 아스라히 조망된다.

엔제였던가 그 품속에 안겨 행복했었지.................

 

조망데크에서 약 50미터를 올라서면 검봉산 정상이다.

 

 

검봉산 정상에서 강선봉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문배마을 주차장을 향해

우측방향으로 내려서기 시작했다.

 

기개넘치고 귀티나는 금강송의 자태가 눈부시다.

 

 

사면 밧줄구간을 지나고 급경사 잣나무숲을 내려선다.

 

문배마을 구곡폭포 주차장에 이르렀다.

 

내려서는 등로에 금계국이 제철인 듯 만발했다.

 

주차장의 검봉산 등산 안내판.

 

구곡폭포 입구.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구곡폭포 관광은 생략했다.

 

구곡폭포 주차장(문배마을) 버스 운행 시간표(2013. 6.11현재).

 

우리는 15시50분 발 50-1번을 타고 강촌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귀가했다.

 

 

♣산행일시: 2013. 6. 11(화요일).

 

♣산행구간: 굴봉산역~ 서천분교~ 196.5봉~ 굴봉산~ 육개봉~ 검봉산~ 문배마을 주차장.

 

♣산행날씨: 대체로 흐리고 바람없음, 조망 좋음.

 

♣교  통  편

 

        ♠갈  때: 소사역~회기역 1호선 전철,중앙선 환승,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재환승하여 굴봉산역 하차.

 

        ♠올  때: 문배마을 주차장에서 50-1번 버스 승차, 강촌역에서 하차하여 전철로 환승하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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