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한지 1년 7개월정도 됐습니다.
스피드가 없어서 수영을 해도 항상 지루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꾸 머리가 왔다갔다 기우뚱한다고도 하고,
한번은 강사가 두명씩 짝을 져서 자유형을 dash로 25m를 시합을 시켰는데요,
30넘은 거의 40대 가까운 아줌마한테도 시피드에 지곤합니다.
그 아줌마가 잘하는건지.....
자세에 대해선 강사가 이렇다 하게 말하진 않거든요,
가끔 같이 수영하시는 분이 말하길 나무젓가락 같다고,
팔목이 팔꿈치보다 더 먼저 나오구, 팔목을 넘 돌린다고
하더라구요. 무식하게 힘만 좋아보인다고...
스피드 있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수영을 갈켜주세요?
수영의 속도는 모든 영법의 완성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가 원하는 것이고, 또한 이루기 힘든 부분입니다.
좀더 정확한 영법을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하여 본 결과,,,
스트로크의 연장선에서 물밖으로 팔이 나올정도로 밀어 내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팔꿈치보다 손목이 먼저 나오고 손목은 꺽여진 상태에서 팔이 리커버리 되면서 손목을 펴는 과정에서 돌리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몸이 기우뚱 거린다는 것은 리커버리 포인트와 관계가 깊습니다.
리커버리를 할때에 너무 과도한 힘을 실어서 물 속에 집어 넣거 되면 몸이 기우뚱 거리게 됩니다.
자 해결방법을 말씀드리지요.
먼저 물 속에서 스트로크를 할때는 스트로크의 끝점을 만드는 겁니다.
물속에서 스트로크를 마치고는 자신의 허벅지부위에서 종결을 짓도록 하십시요.
그리고는 자신의 상체부분으로 팔을 접어서 올리는 기분을 갖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팔꿈치가 먼저 물 밖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그와 동시에 팔의 전체에는 힘을 뺀 상태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힘을 뺀 상태로 어깨의 연장선 부분에 다시 손을 집어넣으시기 바랍니다.
머리를 중심으로 손을 집어 넣게 되면.
실제 물 속에 들어간 이후에는 머리의 연장선보다 더 안쪽으로 즉, 반대편 어깨쪽으로 손이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몸의 롤링이 커져서 기우뚱 거리게 되는 것이고요..
어깨의 연장선에 손을 집어넣고는 그냥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밀어준다는 느낌을 가지시면 됩니다.
반대편 팔의 리커버리 동작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어깨의 연장선에서 머리의 연장선까지 이동을 하게 된답니다.
너무 속도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좀더 자연스러운 수영을
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어떤 사람중에는 속도에 연연해서 몸이 아파서 수영을 한 사람이 더욱 몸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답니다....
속도보다는 정석의 영법을 추구하시길 바랍니다.
영법이 좋으면 속도는 당연히 따라붙는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