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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불교 총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정광
좋은 인연들께, 1. 4대강 이 문제군요. 이 정부가 국민의 불안감은 아랑곳없이 기필코 밀어붙일 심산이가 봅니다.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 폐기하라.”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의 절박함에 가슴이 아려 옵니다. 하지만 한 출가자의 소신공양이 종단 내에서마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권력이 눈 하나 깜짝 할 리 없지요. 국민의 혈세 수십조 원을 쏟아 붓는, 단군 이래 최대 토목공사인데 국민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던 대운하 계획을 일부축소, 포장변경만 한 꼼수 아닌가요?
지난해 11월 소설가 이외수씨가 자신의 온라인 네트워크 사이트인 트위터에 올렸던 촌철살인의 글 “죽었다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 - 바둑돌, 예수님, 남근(男根), 대한민국 4대강”이 생각납니다. 예전부터 있던 세 가지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된 셈이지요. 하긴 평생 토목건설에만 기대 살아오던 대통령에게 4대강 사업만큼 애착이 가는 게 어디 또 있겠습니까? 2007년 5백만 표차로 뽑아준 것도 경부운하 때문이라며 고집 부리는 것 같습니다. 그 많은 공약들을 일일이 다 승인한 것으로 우긴다면 앞으로 어떻게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까요? 내 생각은 모두 옳다는 오만과 독선, 위험한 ‘진리 정치’의 배경일 겁니다. 자기 일, 자기 종교, 자기 식구만을 끔찍이 아낀다면, 국민의 지도자일 수 없습니다. 권력 나눠먹기에만 몰두하는 ‘영포게이트’는 패거리문화의 결정판입니다. 국민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책임지는 네트워크 시대의 지도자가 필요한데, 국민이 실수한 건가요? 뒤늦게나마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독불장군에게 경고장을 보냈지만, 아직 정신을 못 차립니다. 국민이 바짝 정신 차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 <정치인과 개의 공통점>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인데,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꾼에 대한 얘기겠지요.) - 가끔 주인도 몰라보고 짖거나 덤빌 때가 있다. - 먹을 것을 주면 아무나 좋아한다. - 무슨 말을 하든지 개소리다. - 자기 밥그릇은 절대로 뺏기지 않는 습성이 있다. - 매도 그 때 뿐 옛날 버릇 못 고친다. - 족보가 있지만 믿을 수 없다. - 미치면 약도 없다. ※ <정치인은 국민이 낳은 자식> 2007년 12월 MB 당선 직후 중학교 동창회 때의 일입니다. 그 전 10년은 무슨 지옥에서라도 살아온 듯 마치 새 세상 만난 것처럼 환호하는 들뜸이 불안했고, 결국 이명박 후보를 찍지 않은 사람은 아예 말도 꺼내지 못할 정도의 분위기로 이어지는 광기를 보며 섬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정치적 이념이나 취향은 다를 수 있고 누구에게나 선호하는 인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념이나 취향이 곧 악인 것처럼 몰아가는 다분히 감정적이고 편가르기식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되돌아 봐야 합니다. 어느새 선악놀이에 길들여진 우리네 심성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2. 기도 세리머니 세계인의 축제라는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원정 16강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어 모든 국민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일부 기독교인 선수들의 노골적인 기도행위로 인해 그 행복은 반감되었습니다.
한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나이지리아와 3차전이 열린 23일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역전골을 넣은 박주영이 기도하고 있다.(연합뉴스)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왔던, 공인의 공공장소에서의 종교행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 <서울신문(2010.6.26)>에 기고한 글과 함께 지면상 다 올리지 못한 얘기들을 아래에 덧붙입니다. ------------------------- [생명의 窓] 기도 세리머니 / 박광서 서강대 물리학 교수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에 진입했다. 가슴을 졸이고 밤잠을 설치며 응원한 국민들은 우리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활약에 피로를 잊은 듯했고, 내친 김에 8강, 4강까지 가자며 한껏 들뜬 기분이다. 그러나 옥에 티랄까, 일부 선수들의 기도 세리머니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기도행위는 유별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박주영 선수는 프리킥 골 직후 운동장에 무릎 꿇고 앉아 자신의 신에게 보고를 드렸고, 경기가 끝나 16강이 확정되면서 기독교 선수들은 따로 둥글게 모여 기도를 했다.
그 옆을 어색하게 지나가는 팀동료들이나 그 장면을 지켜보아야 하는 국민들이 느끼는 이질감과 박탈감은 안중에 없는 듯했다. 환희심을 반감시키는 부적절한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골을 넣거나 승리가 확정되었을 때 기쁨에 들떠 외치거나 자신의 신념에 따라 종교적 표현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극적 심리상태를 두고 각박하게 따지는 것도 내키지 않는다.
더구나 “패한 사람이나 팀에, 또는 자책골을 넣었을 때는 신이 잠시 외면하거나 저주했단 말이냐?”며 유치하고 까다로운 논리를 들이대고 싶지도 않다.
다만 순수한 스포츠를 종교로 오염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공인이란 신분을 잊지 말고 온 국민과 함께 기뻐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얼마 전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도 “공인으로서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신앙의 자유가 있으니 개인문제다.”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지극히 공적인 상황에서 지극히 사적인 행동을 하는 데 대해 국민의 상당수가 불편해하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지구촌의 화합과 축제의 마당인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행사에 종교 같은 신념체계가 개입되는 것은 금물이다.
유럽국가에서는 역사상 ‘인종 = 종교’의 의미로 이해해 왔기 때문에 인종적 차별?반감 행위 금지 조항만으로 종교차별도 함께 금기시해 왔다.
그러나 2006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규정은 ‘자신의 지위나 역할을 사적 목적이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것은 물론, 민족,인종,피부색,문화,언어,종교,성에 있어서 타인에게 불쾌하거나 차별적인 언행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경기장에서 노골적인 기도행위가 사라지지 않자 급기야 구체적으로 ‘종교 금지’를 삽입한 것이다.
최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월드컵의 종교오염에 대해 우려하면서 이례적으로 기도 세리머니의 자제를 요청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정서적 소외감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공인인 국가대표의 자기중심적 행위로 인한 무례와 불쾌감이다.
국가대표는 선발되는 순간부터 국가예산으로 관리?운영되며,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경우 포상금?연금?병역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그 일거수일투족이 공중파 방송을 타며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국민의 대표로서 공무를 수행하는 공인이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만을 위해 종교의식을 하는 것은 오만과 독선으로 비쳐진다.
국제윤리규정과 국민을 무시하면서까지 기도와 선교행위를 고집하며 ‘패거리문화’를 조장하는 선수가 국가대표일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 사회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 하지만 누구라도 종교라는 이름만 걸면 어디서든지 무슨 짓을 해도 사회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마음속으로 믿는 소극적 신앙의 자유는 무제한이지만, 밖으로 나타내는 적극적 종교행위는 타인의 종교자유가 침해되지 않을 권리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마치 담배를 싫어할 권리가 담배를 피울 권리보다 우선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나, 개인의 종교선택의 자유가 종교사립학교의 종교교육의 자유보다 더 본질적인 자유라는 대법원의 판결처럼. “공인의 공적 마당에서 이뤄지는 공적 행위가 공적 모럴의 제약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종교과잉으로 인한 피로감의 누적에 대해 지적한 말을 곱씹어 볼 때다. 서울신문 2010-06-26 26면 ------------------------- 지금까지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인의 종교적 행위가 제한되어야 하는 것에 대해 종교인 스스로는 물론 일반국민들도 대체로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 개인의 권리(행복추구권, 시청권, 종교의 자유 등)를 지키려는 사회적 흐름 때문인지 공공영역에서의 종교과잉으로 인한 타인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를 거부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적인 영역에서 사적인 종교가 과잉 표출되는 것은 행복추구권 등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되거나 타종교인을 차별하고 소외시킵니다.
더구나 스포츠 경기장의 기도 풍경은 특별히 한국 선수들에게서 유난스럽다는 점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향력이 큰 매체를 이용한 공인의 종교행위는 그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다수의 행복을 위해 금지시키는 것이 타당합니다.
하긴 바로 그런 선교효과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 한다고 하니 이제 사회적 합의를 볼 때가 된 것이겠지요.
미국의 기독교사회 평론가 마이클 노백은 ‘스포츠의 기쁨’이라는 책에서 스포츠가 종교를 대신해 주일을 점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요? 그러나 그 스포츠를 종교가 다시 점령하려는 한국의 ‘쟁이’들 얘기는 아직 모르는 모양입니다.
인종, 종교 등을 뛰어넘어 평화와 화합을 지향해야 하는 축제지요. 스포츠의 종교오염 외, 기도 세리머니에 대한 논란의 초점은 다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국가대표 = 공인이므로 공개적인 종교행위 부적절
(위 칼럼에서 충분이 지적함) “내게도 종교표현의 자유가 있다. 기도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피해를 줬길래... 따라하라고 안 했는데... 타종교인 선수들도 하면 되지 않나”라며 공인 의식 결여자 다수 있음. 둘째, 공영방송 = 공기이므로 방송의 사적 이용은 (방송)권력의 사유화
드라마나 쇼프로 방송에서 연기자들이 특정회사 제품 광고 못하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이 점에서 기도행위를 아무 생각 없이 내보내는 방송인들의 의식 변화도 촉구해야 합니다.
공인의 사적인 행위는 가급적 촬영하지 말아야 하며, 혹 촬영했다 해도 동시에 다른 장면, 예컨대 국민의 환호 장면을 방송하든지 해야 온 국민의 뜨거운 순간을 끊지 않겠지요... 셋째, 선진국 선수들은 어떤가?
월드컵의 발상지인 유럽 등 선진국의 선수들은 기도 세리머니를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간혹 그런 선수가 보인다 해도 아프리카나 남미 같이 온 국가가 종교분쟁에 휘말려본 경험이 없는 나라들의 선수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도 오랜 종교전쟁의 역사를 가진 서구인들은 종교적 자극은 생리적으로 피하는 습관이 몸에 밴 것 같습니다.
종교로 인해 세워진 국가이고 개신교 중심인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비해 한국의 일부 종교인들은 다수가 자주 그것도 유별나게 합니다. 최선의 선교기회라고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그런 기회를 이용하려는 속셈이지요. 넷째, 김연아의 성호 긋기는?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거부감의 정도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일부 남미 가톨릭 국가-예컨대 브라질-선수들의 성호 긋기도 있지만, 긴장을 풀거나 기쁨을 표시하는 몸짓으로 보이는 정도입니다.
박주영 같이 골 넣은 직후 그라운드에서 두 손 모아 하는 격렬한 표정의 기도행위(절정의 순간에 마치 ‘오르가즘’이라도 느끼는 양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사타구니 가까이에 모아서 무진장 떨면서 상하로 자신의 두 손을 움직이며 오열하는 태도를 두고 어느 미국인은 ‘자위 세리머니’라고 했다네요)는 복음전파가 목적인 광신도의 행위로 비쳐져 타종교인들에게 불쾌감과 박탈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격려하러 오는 선수들 뿌리치고 환호하는 국민들 외면하고 혼자(또는 기독교인들만) 자신의 신에 대해서만 감사한다는 표현이니 본인 만족은 될지 몰라도 관계없는 다수의 시청자들은 기분 좋을 리 없겠지요. 더구나 시간은 생명입니다. 본인에게는 비록 3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시청률 50%인 경기에서 3초간의 기도행위는 2천5백만 국민의 기쁨의 순간을 일시 정지시킨 행위입니다.
과장하자면 국민의 시간 2만 시간을 뺏어가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지요. 국민과 함께 기뻐하기보다 자신과 특수관계에 있는 그 어떤 상대에게만 먼저 보고하는 행위로서, 환호의 호흡을 끊는 셈입니다.
그것은 마치 시속 1백킬로로 가속시킨 순간 갑자기 앞에 방해물이 나타나 순간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불쾌감, 또는 절정의 순간에 함께하고 있는 상대에게 묻지도 않고 잠시 딴 짓을 하는 무례함이기도 합니다.
채널을 돌릴 수도, 그렇다고 경기를 보지 않을 수도 없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지요. 그에게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
① 스포츠 선교사 - 1975년 08월 : 이영무 선수, 메르데카배대회 대 말레이시아 경기, 결승골 뒤 무릎 꿇고 기도 - 1975년 09월 : 이영무 선수, 대 일본 정기전부터 선교목적으로 기도 세리머니 시작 - 1980년 : 이영무 목사,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프로팀인 할렐루야 축구단을 설립 ※ 1천여 회 간증집회와 선교경기, 2010 월드컵 직후 귀국한 국가대표팀과 자선경기
- 1984년 : LA올림픽부터 선교단 파견 - 1997년 10월 : 차범근 감독-도올 김용옥 교수 간 종교언행 설전 (중앙일보 [발언대] 첨부파일 참조) ※ “그러한 사랑을 권력으로 표출해서는 아니 된다. 골방에서 기도하라.” - 2000년 : 한국스포츠선교협의회(17개 스포츠선교회 가입) 활동 - 2002년 : 한일 월드컵, 송종국 기도 세리머니 (이영표, 최태욱 3인방) - 2004년 : 올림픽 때부터 유도(이원희, 최민호), 역도(장미란), 배구, 탁구 등 거의 전 종목에서 기도 유행..
- 2006년 : ‘FIFA윤리규정’에 종교 항목 추가하여 개정 (아래 ③ 참조) - 2007년 06월 : FIFA 청소년(20세 이하)대표팀 공식 출정식에서 이영무 기술위원장 기도 물의 ※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대표팀내 종교갈등 유발, 종교간 화합 깨는 종교편향’ 공식 항의 대한축구협회, ‘기도 형식을 빌어 선수들의 건승을 빈 것’ 정도로 안이한 인식
- 2007년 11월 : 박광서, 현대불교 ‘종교자유 칼럼’에서 ‘종교인권’ 차원에서 사회문제로 재점화 - 2009년 06월 : 두바이 월드컵 예선, 박주영, 기성용 기도 - 2009년 07월 : 국제축구사이트 ‘골닷컴’, 종교성 짙은 골 세리머니 다루고, 한국에선 박주영이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소개
- 2010년 02월 : 밴쿠버 동계 올림픽, 제갈성렬 해설위원 ※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께서 (금메달을) 허락하셨어요” 멘트로 물의, 해설위원직 사임 - 2010년 03월 :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에 공문 발송 ※ “시청하는 사람의 종교도 존중되어야 한다. 사전 교육으로 선수들이 기도 세리머니 등의 종교적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라” ※ 허정무 감독-개인적인 문제라며 일축, 축구협회-난색을 표함
- 2010년 06월 :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기도 세리머니 자제 요청 ※ SBS 6월 10일 8시 메인뉴스에서 다룰 정도로 월드컵의 종교오염에 대해 우려 ※ 박주영 : “처음 축구를 시작하면서 했던 다짐이기 때문에 그만둘 생각은 없다.” (공인 의식 부족해, 차범근 감독의 성숙한 태도변화와는 사뭇 다름.)
- 2010년 06월 : 남아공월드컵, 박주영?이영표?김동진?기성용 등 16강 확정 후 ‘기도 굿거리’... - 2010년 06월 : 박광서, 서울신문 칼럼에서 문제 제기
② 기도 세리머니 여론조사 논란이 되고 있는 '기도 세레모니'에 대한 네티즌 여러분의 생각은? daumnet : 총 참여자 4295명 / 2010.03.11~2010.03.31 - 개인적인 영역이다. 놔두자. 50.3% (2,161명) - 사실 좀 불편했다. 개선하자. 49.2% (2,112명) - 판단 유보 0.5% (22명) ‘기도 세리머니’에 대한 불교계와 기독교계 간의 논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Hosun.com 토론마당 : 2010.03.10~2010.03.30 │ 총참여 146 - 선수도 공인. 타 종교인 위해 자제 54% (79명) - 신앙까지 통제하려는 과잉 참견 46% (67명) ③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규정 (2009년도 개정판)
FIFA Code of Ethics 2009 edition 3 General rules 3. Officials may not abuse their position as part of their function in any way, especially to take advantage of their function for private aims or gains. (어떤 방식이든지 자신의 지위나 역할을 사적 목적이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이용해서는 안 된다) 7 Discrimination Officials may not offend the dignity of a person or group of persons through contemptuous, discriminatory or denigratory words or actions concerning ethnicity, race, colour, culture, language, religion or gender. (민족?인종?피부색?문화?언어?종교?성에 있어서 타인에게 불쾌하거나 차별적인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 휴 ~~~ -------------- “내게 말해보라. 그러면 잊어버릴 것이다. 내게 보여주라. 그러면 기억할지도 모른다. 나를 참여시켜라. 그러면 이해할 것이다.” (중국속담) 지난 월요일 트위터, 페이스북닷컴 등 쇼셜 미디어(Social Media)에 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이리저리 들려오는 세상의 변화, 출렁거리는 인드라망을 직접 참여하여 느껴보려 한 것이지요.
개인 블로그도 없이 이메일만 사용하는 저로선 더 넓게 소통하는 새 방식을 찾고 있는 셈입니다. 마치 ‘파리가 천리를 가기는 어렵지만, 천리마의 엉덩이에 붙어 간다면 가능하다’는 이치랄까요. 조만간 더 쉽고 더 깊게 넘나드는 ‘좋은 인연’이 되기를 꿈꾸며...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년 7월 15일(목) 박광서 두손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