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로수 단풍(1)
---멀티테스킹에 대해
한물 박정순
깊어가는 가을이 모든 걸 녹인 찻잔처럼 아늑하다.
어느 시조처럼 "가을의 그림"이 그려지기도 한다
엷은 가로수 단풍이 잠자는 기억을 깨워
상상의 명화가 현실에 그림으로 온다
귓가에 스치는 바람도 가을 풍경이 된다.
새들의 소리도 깊은 가을엔 정감에 물든다
컴퓨터는 가을처럼 우리들 곁에서 늘 수고한다
오늘은 캐더린 디킨슨양의 낭독시간이다.
" 안녕하세요! 가을이 보름달 만큼 가득한 것 같애요! 컴퓨터의 세상도 가을처럼 풍성한 것 같습니다. 모르는 단어들도 정겹고 알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멀티테스킹에 대하여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멀티테스킹은 multi-tasking을 직역해보면, 다중으로 일하는 것 즉 다중작업이 중앙처리장치 (cpu)를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됩니다. 한개의 cpu가 어느 특정시간에 수행할 수 있는 테스크 task 수는 하나 뿐이므로 멀티테스킹은 스케쥴링이란 방식을 사용하여 cpu 사용시간을 일정 방식으로 나누어 각 테스크가 사용할 수 있도록 분배하며, 분배받은 시간동안 테스크가 cpu를 사용할 때 다른 테스크들은 자신들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다른 테스크가 c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재배정하는 것을 '문맥교환'이라 하고 이 문맥교환이 원활이 잘 이루어지면 마치 '병렬연산'이 이루어진 것처럼, 즉 다중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다수의 cpu를 탑재한 경우에도 멀티테스킹을 사용하게 되면 탑재한 cpu보다 더 많은 수의 테스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다중의 혹은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 자가 붙는 운영체제 중 시분할처리시스템은 멀티테스킹에 대부분의 일을 대체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멀티프로그래밍 시스템과 실시간시스템은 멀티테스킹처럼 자신만의 동시처리 방법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캐더린양이 컴퓨터에 관심이 가도록 잘 읽었다.
"멀티 자가 붙는 용어들에 이해가 좀더 잘 될 것 같네요!"
모두들 어려워도 이해하면서 공부하자고 하였다. 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용기를 가지자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