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의원, 가로림 백지화 연대회의 등 “환경부는 가로림만 조력발전 환경영향평가서 부동의하라!!”
- 가로림 조력발전 반대측,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열어 사업 백지화 촉구
●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 주최로, 가로림만조력댐백지화를위한서산태안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사)생태지평연구소(이하 ‘생태지평’)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부에서 검토 중인 가로림 조력발전 환경영향평가서 ‘부동의’를 촉구하였다.
● 심상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사업자 측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서에 대해서 환경부는 국책기관 및 지자체등의 의견을 수렴”하였을 때, “보완서의 부실함 때문에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반려’ 의견을 검토 중”이라며, 사실상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은 백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심의원은 환경부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할 것이 아니라, ‘부동의’ 처리로 사업을 분명하게 종결 처리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환경영향평가가 ‘반려’ 처리될 경우 이 사업이 언제든지 재추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 김종운 웅도 어촌계장은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무려 8년이 넘는 이 과정은 가로림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의 삶을 황폐화시키고, 지역갈등만을 부추기는 잘못된 행위”라며 가로림 조력발전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였다.
● 기자회견에 참여한 생태지평 명호 사무처장은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 처리하고, 해당 지역을 보존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심의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대회의는 ‘부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덧붙임. 1. 기자회견 순서 및 회견문
2. 기자회견 사진 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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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4_기자회견_ 순서 및 회견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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