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날 동요(童謠)
= 제목과 작사·작곡자를 찾을 수 없는 동요 =
<봄맞이 가자>
진달래 피었구나, 눈 녹은 산에 분홍 꽃 여기저기 반가이 웃네.
겨우내 눈 속에서 기다리던 봄. 가자 가자 진달래 봄맞이 가자.
<새벽 종소리>
아름다운 종소리가 새벽 종소리가 날아와 앉는다. 내 귓가에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흩날리듯 종 속에서 쏟아지는 새벽 종소리 땡~ 땡~ 땡~ 땡~
<귀뚜라미>
귀뚜라미 귀뚤귀뚤 고~요한 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글을 읽는다.
가을이라 달 밝은 밤 달이 밝아서 귀뚜라미 귀뚤귀뚤 글을 읽는다.
<구름>
<1절> 구름이 구름이 하늘에다 그림을 그림을 그립니다. 토끼도 그려넣고 여우도 그려넣고
동생하고 나란히 풀밭에 앉아 펴 오르는 구름을 바라봅니다. 바라봅니다.
<2절> 구름이 구름이 하늘에다 재주를 재주를 부립니다. 노루도 재주넘고 토끼도 재주넘고
동생하고 나란히 풀밭에 앉아 흘러가는 구름을 그려봅니다. 그려봅니다.
= 해외 자장가 =
모차르트(Mozart) 자장가
<1절> 잘자라 우리 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 양도 다들 자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 논 이 한밤 잘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2절> 온~~ 누~리는 고요히 잠~들고 선반에 생~쥐도 다들 자는데
뒷방서 들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만 적~막을 깨~치네 잘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원작곡자는 베르나르드 플리스<Bernhard Flies, 1770년생>이고, 작사는 독일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고터<friedrich Wilhelm Gotter, 1746~1797)인 고전 자장가인데 모차르트 곡인 줄 착각했다고 한다.
아일랜드 자장가(Irish Lullaby)
Too-Ra-Loo-Ra-Loo-Ra Too-Ra-Loo-Ra-Lye Too-Ra-Loo-Ra-Loo-Ra Hush! Don’t say~
<뚜라 루라 루라 뚜라 루라 라이, 뚜라 루라 루라 허쉬! 말하지 마세요~>
Too-Ra-Loo-Ra-Loo-Ra Too-Ra-Loo-Ra-Lye Too-Ra-Loo-Ra-Loo-Ra Hush!
<뚜라 루라 루라 뚜라 루라 라이, 뚜라 루라 루라 허쉬!>
That's an Irish Lullaby~~
<이것은 아일랜드의 자장가~~>
♣James Royce Shannon이 1913년에 작곡
◆ 매우 빠른 속도의 아일랜드 자장가도 있는데 가사는 오직 룰라바이(Lullaby)다.
Lulla Lullaby Lullaby Lullaby Lulla Lulla Lullaby
<룰라 룰라바이 룰라바이 룰라바이 룰라 룰라 룰라바이>
Lullaby Lullaby Lulla Lulla Lullaby
<룰라바이 룰라바이 룰라 룰라 룰라바이>
◆ 룰라바이(Lullaby)는 ‘자장가’라는 의미로 크레이들송(Cradlesong)이라고도 한다.
<아일랜드 민요> 몰리 말론(Molly Malone- lyric)
나는 1016년 아시안게임때 송도 글로벌 대학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영어통역 봉사를 하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아일랜드 노부부를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갑자기 옛날에 읽은 ‘몰리 말론’ 이야기와 아일랜드 자장가 ‘아이리쉬 룰라바이(Irish Lullaby)’가 생각이 나서 이야기도 하고 노래를 불러주었더니 노부인은 촉촉이 눈가를 적시며 향수에 젖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일랜드 민요 ‘몰리 말론’은 슬픈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여기 간단히 그 슬픈 역사를 소개하고 ‘몰리 말론’ 노래의 가사를 원문과 함께 한글로 해석하여 소개해 올린다.
‘몰리 말론’은 영국 바로 옆의 섬나라 아일랜드(Ireland)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동화에 나오는 여인으로 17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에 살던 아름다운 여성인데 가난 때문에 새벽에는 조개와 생선을 팔고 밤에는 몸을 팔다 병에 걸려 죽는다. 이후 새벽이면 몰리의 유령이 손수레를 끌고 더블린 시내 골목길을 돌며 조개와 생선을 사라는 가냘픈 소리가 들리게 됐다고 한다.
전설(傳說)의 여인 ‘몰리’는 식민지 시절 궁핍(窮乏)했던 아일랜드인을 상징한다.
한(恨)이 담긴 노래인 ‘몰리 말론’은 아일랜드의 비공식 국가가 됐고, 무장 독립 투쟁을 벌인 아일랜드 공화국군(IRA)의 ‘광복군가(光復軍歌)’ 역할도 했다.
1988년 더블린시는 6월 13일을 ‘몰리 말론의 날’로 선언하고, 더블린의 그래프턴 거리에 몰리 동상을 세웠다고 한다.
몰리 말론 기념상 / 황혼 녘의 더블린 시내
몰리 말론(Molly Malone-lyric)
In Dublin's fair city, Where the Girls are so pretty,
<더블린 시장은 좋은 곳, 그곳의 그 소녀들은 너무나 예뻐요.>
I first set my eyes, On sweet Molly Malone, As she wheeled her wheel barrow,
<내 눈은 처음 본 그녀 몰리 말론에게 고정되었어요. 그녀는 리어카를 끌고>
Through the streets broad and narrow, Crying cockles and mussels,
<거리의 큰 길과 골목길을 누비면서 ‘새조개와 홍합이 살아서 싱싱해요.’ 하고 외쳤답니다.>
Alive alive o! Alive alive Crying cockles and mussels, Alive alive o!
<‘살아 있어요! 싱싱해요! 새조개와 홍합이 살아서 싱싱해요.’ 하고 외쳤답니다.>
She was a fish monger, And sure it was no wonder,
<그녀는 생선 장수로 확실히 놀랄만한 일은 없었어요.>
For so were her Father and Mother before, And they both wheeled their barrow,
<그녀는 오랫동안 그랬어요. 아빠와 엄마도 생전에 리어카를 끌었어요.>
Through the streets broad and narrow, Crying cockles and mussels,
<넓은 길과 골목길을 누볐지요. ‘살아 있어요. 싱싱해요. 새조개와 홍합 사세요!’>
Alive alive o! Alive alive o! Alive alive o! Crying cockles and mussels,
<‘살아 있어요. 싱싱해요. 새조개와 홍합이 왔습니다!’>
She died of a fever, And no one could save her,
<그러던 그녀는 열병으로 죽었어요. 그녀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And that was the end Of sweet Molly Malone, But her ghost wheels her barrow,
<그것이 예쁜 몰리 말론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유령이 리어카를 끌고>
Through the streets broad and narrow, Crying cockles and mussels, Alive alive o!
<큰 길과 골목길을 누비며 ‘새조개와 홍합이에요. 살아 있답니다. 싱싱해요.’>
송어의 노래<작사, 작곡: 백충기>
<1절> 청옥산 푸른 계곡 솔바람이 스치고 반짝이는 미탄 여울 송어가 뛰어노네
사랑하는 내 님이여 나의 고향 원복 송어 감미로운 노랫가락 산자락을 감싸도네
<2절> 수정같은 시린 물속 송어가 헤엄치고 무지갯빛 송어 비늘 햇빛에 아롱이네
무심한 세월은 강물처럼 흐르는데 아~, 아름다워라 무지개 빛 송어의 꿈
♣우리나라 최초의 송어도입을 자랑하는 강원도 평창 원복 송어 양식장은 60년 전에 창설한 되는데 최초의 사장은 나의 강릉고(江陵高) 동기(함영식)의 형님이셨는데 지금은 내 동기 함영식이 사장이다.
위 ‘송어의 노래’는 내가 친구 함영식 사장에게 작곡해 준 노래인데 그다지 유행하지는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