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회복>
1. 병적인 교회
- 많은 교회가 건강하지 못하다
- 성적인 죄에 대해 교회가 가지는 분노는 실로 엄청나다. 이러한 분노는 비판적인 행동과 비난, 자기 의로 이어진다.
- 역기능 교회에서는 사람들이 교제를 나누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모인다. 역기능 구조를 가진 교회는 교인들을 정서적, 영적, 성적으로 학대할 잠재성이 매우 높다.
- 역기능 교회는 치유의 장소가 아니다. 교회가 사람들을 치유하려면, 교회가 먼저 치유되어야 한다.
- 교회 회중의 곪은 상처를 치유하려면, 우리는 두 종류의 희생자들을 치유해야 한다.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와 직접적인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은 1차 피해자(primary victims)이다. 그리고 신뢰했던 목회자와 지도자로부터 배신감을 느낀 사람들은 2차 피해자(secondary victims)이다.
2. 1차 피해자
- 1차 피해자는 성적인 위협, 성적인 농담, 부적절한 접촉, 성적인 괴롭힘, 성관계를 목회자나 지도자로부터 당한 사람들이다.
* 교회가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행동들
① 변호
② 신뢰
③ 교제
④ 상담
⑤ 화해
⑥ 예방 교육
3. 2차 피해자
- 2차 피해자는 사역자나 지도자를 영적으로 신뢰하고, 그들이 항상 올바를 것이라는 확신을 품고 있었던 회중들이다.
* 교회에서 성적인 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전략
① 침묵을 깨뜨려라 : ‘우리는 말한다. 우리는 부인하거나 축소하지 않는다.’
- 회중 가운데 맴도는 소문은 교회를 분열되게 했다.
- 침묵을 깨뜨린다는 것은 진실을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 교회 회중들에게는 그들의 상처, 배신감, 분노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 분노의 표현은 너그럽게 수용되어야 하지만, 그것은 반드시 건설적인 방법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② 애통하라 : ‘우리는 느낀다.’
- 회중이 치유되려면 애통(grief : 슬픔)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③ 화해하라 : ‘우리는 비난하지 않는다.’
- 만일 회중이 치유되기 원한다면, 그들은 교회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 교회는 피해자들에게 그들이 교회에서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
④ 예방하라 : ‘우리는 경계선을 가진다.’
- 건강하지 못한 경계선은 건강하지 못한 회중들을 낳기 마련이다.
- 건강한 교회는 경계선이 존중되는 교회이다.
- 병든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바꾸기 위해서 교회는 경계선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