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장작 임 광득
층층이 쌓이는 차가운 이슬 무게에
지쳐 떨어지는 낙엽같이
낡아가는 기억
지는 햇살의 따스한 마지막 온기
감싸 안아도
스산한 바람 이겨낼 가슴하나 갖지 못해
외투깃 가득 서러움 담아
온기 잃어버린 이불속에 숨겨두고
가슴 울렁이며 얼굴 붉힌 그리움
애꿋은 넋두리로 아프게 하고
자꾸만 또렷해지는 얼굴 하나
귀뚜라미 소리에 실어
창밖으로 내몰아도
밤새 내내
곁에서 칭얼댄다.
2026. 10
마지막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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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작임광득
가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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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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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26.10.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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