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1절
무신년 봄 : 1908년
태인 새울(新籬) : 전북 태인군 남촌일변면 지역이며 웃새올, 아래새올, 중멀로 나뉘어 있다.
현재 정읍시 칠보면(七寶面) 백암리 동북쪽에 흥일,흥이,흥삼 세 마을이 있는지역이다.
최창조(崔昌祚, ?~?) : 전북 정읍군 옹동면 매정리 내동(瓮東面 梅井里 內洞)에서 외아들로 태어
났으며 이사를 자주 다녔다. 감찰관(監察官) 벼슬을 하였으며, 정읍군 옹동면 내동에서 오래 살다가
이 곳에서 작고하였다. 정미(丁未, 1907)년 4월 전북 태인 태흥리 관왕묘의 제원으로 있는 신경원의
집에서 김경학, 최덕겸, 최내경 등과 같은 시기에 상제님을 따랐다. 그 당시 이미 예순 살이 넘었
으며, 키가 크고 얼굴은 약간 길었고 긴 수염을 명치까지 늘어뜨렸으며 힘도 장사였고 풍채도
좋았다. 말도 꼭 할 말만 하는 점잖은 성품이었다. 아들 최상열과 손자 최제두까지 3대가 모두
독자다. 상제님을 추종하던 시기에는 태인 새울에서 7~8년 정도 살았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태인
백암리에 김경학이 살았으며 태인 덕두리에는 최덕겸이 살았다. 상제님께서 이 곳에 오시면 세
종도의 집에 번갈아 들르시며 공사를 보셨다. {(崔 : 높을 최, 높다, 성(姓), 섞이다. 昌 : 창성할 창,
창성하다, 기운이나 세력등이 성한 모양, 곱다, 기쁨, 경사. 祚 : 복 조, 복, 하늘이 내리는 행복,
복을 내리다, 천자의 자리.)
최내경(崔乃敬) : 태인 도창현 사람.(행록 4-6) 이웃 백암리에 김경학 최창조가 살고 있음(공사 3-1).
시종이 같은 것은 최내경 이다.(기연미연) (공사1-30) (崔 : 높을 최, 높다, 성(姓), 섞이다. 乃 : 이에 내,
이에, 너, 접때 敬 : 공경할 경, 공경하다, 훈계하다, 잡도리하다, 정중하다, 예의가 바르다)
성복제(成服祭) : 초상이 나서 처음으로 상복을 입을 때에 차리는 제사.
매화(埋火) : 불을 묻음. 전쟁을 멈추게 함.
양모 : 양어머니. (김광찬이 양자로 들어감)
호주(胡酒) : 중국 술이라는 뜻으로, '고량주'를 달리 이르는 말.
계란 : 닭, 서방정토, 닭이 새벽에 우는 것은 허실의 뜻으로 태어났다. 후천을 상징
대그릇 : 마음이 대와 같이 바른 사람.
상제의 의복 한벌 : 도인의 손으로 영대를 짓고 상제를 모심
저육전이 썩었으므로 : 덕화가 널리 퍼짐
술 : 신명과 사람사이의 잡된 기운(사기)을 제거
문어 : 팔방으로 글(문)을 널리 알림
전복 : 끈기
두부 : 음양
화로 : 숫불을 담아 놓은 그릇
3장 2절
사명기(司命旗) : [역사] 조선시대에, 각 군영(軍營)의 대장(大將), 유수(留守), 순찰사, 통제사가
휘하의 군대를 지휘하는 데에 쓰던 군기(軍旗). 기의 바탕 색깔은 각 대장의 방위에 따라 다르며,
가운데에는 진영의 이름에 따라 '○軍司命'이라고 썼고, 오색 비단의 드림과 영두(纓頭),
주락(珠絡), 장목 따위를 달았다.
피노리(避老里) : 늙음을 피한다. (대순회보 38-7 참조) / 이화춘(李化春) : 언제나 봄이다. : 이 둘은 영원히 늙지 않고 살 수 있는 공사를 의미 한다.
피노리(避老里) : 순창 피노리이며, 지금의 전북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淳昌郡 雙置面 金城里)
피노리이다.이곳에서 동학의 전봉준이 잡힌곳 이기도 하다. 갑오년 12월1일 옛 친구 김경천의 집에
찾아갔다. 김경천은 이웃에 사는 전주감영출신의 한신현에게 밀고, 한신현은 동네사람 김영철,
정창욱 등 몇 사람을 동원하고 체포하였다. 이날이 12월 2일이었다. (대순회보38-7참조) /
피노리(避老里)는 늙음을 피한다는 뜻이다. 이 마을에 이화춘의 집이 있음. 이웃 농암에 박장근이
살고 있었다.
이화춘(李化春, 1870~1908) : 본관 전주(全州), 고부화액(백의군왕 백의장상 도수)후 상제님께
불경한 패설을 하므로, 신명들이 벌을 주어 인근 먹상리에서 일을 보고 돌아오던 중 의병들에게
총을 맞아 죽었다. 의병에게 총살. 이 부분에 대해 가족들은 이화춘이 외출하였다가 동네에 들어설
때의병으로 오인되어총을 맞고 죽었다고 한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 가족들은 손가락으로 그
장소까지 가리키며 자세히 증언해 주었다. 재고의 여지가 있다 부인 유옥호(柳玉鎬)와의 사이에
아들 대종(隊宗)을 두었다.
개와 술 : 모든 부정물을 없앤다. / 신명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모든 잡귀를 씻어 내고 밝고 친밀
하게 하는 것이다. /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한을 말끔히 씻어준다.
누른개 : 원한을 말끔히 씻어준다. / 부정한 것 없애는 존재, 망량신이 응함, 망량신은 음,양의
조화를 부리는 존재, 샷된 것을 몰아냄.
술 : 신명계와 인간계 사이의 거리를 친밀하게 만든다.
소나무 : 항상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환경 적응, 상록수 십장생, 영원불멸 / 소나무의 맨 윗자리
평평해진다- 왕이 앉는 옥좌, 뿌리-명부, 가지-온세상, 줄기-옥좌 명부를 왕래하는 길.
십장생 : 해, 산, 물, 바위, 구름, 불로초, 거북이, 학, 사슴 상록수(상록수 : 사철 변화가 없다)
황토(黃土) : 누렇고 거무스름한 흙. / 모든 흙을 조화 (창조성, 회춘성)진리의 마음.
백지 : 평화
청 : 높은 지위
홍 : 승리
황 : 핵심 근본
초복은 밤에 복숭아를 먹음,중복에는 새벽에 닭을 삶아 먹음,말복은 점심때 개를 잡아 먹음
시천주 (양) - 구세제민, 구제 창생하는 마음, 태을주 (음) - 조화능력 발휘
3장 3절
활 한 개 : 전 우주
화살 아홉 개 : 구천
선인포전(仙人布氈) : 신선이 담요를 펼쳐 놓음.
3장 4절
※ 근본을 고친다. 첫 단추가 잘 맞아야 다음 단추가 잘 들어 맞는다.
칠월 : 1908년 7월 / 가을이 시작하는 달, 즉 대우주의 가을이 시작 하는 때는 모든 원을 풀어 없애야 한다.
고 : 옷고름이나 끈 따위를 잡아맬 때 한가닥을 매듭에서 약간 잡아 빼어 고리처럼 내놓는 것.
창오 : 중국 광서성에 위치한 지명이름.
소상강(瀟湘江) : 중국 호남성 동정호의 남쪽에 위치한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의 명칭 소상반죽은 소상지방에서 산출되는 아롱진 무늬가 있는 대나무를 말한다. 순임금의 두 왕비 아황․여영의 한이 서려 무늬가 생겼다고 한다.
요(堯) : ① (BC2357~2258 재위) 중국태고의 성제(聖帝). 성이 이기(伊嗜)였고, 오제(五帝)의 한
사람인 제곡(帝嚳)의 아들, 요는 일월성진을 관측하여 달력을 만들었으며 치수(治水)를 위해 순을
등용하였다가 제위(帝位)를 물려주었다. 요순시대를 덕(德)으로 다스렸던 이상적인 성군(聖君)의
시대였다고 하며 도가(道家)에서는 이 시대를 이상적인 무위정치(無爲政治)시대라 한다.
② 중국 전설상의 성천자(聖天子). 요를 이은 순(舜)과 아울러 요순의 치(治)라 하여,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천자상(天子像)으로 알려져왔다.오제(五帝)의 하나인 제곡(帝嚳)의
손자로 태어나면서부터 총명하여 제위에 오르자 희화(羲和) 등에게 명하여 역법(曆法)을 정하고,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던 순을 등용하여 자기의 두 딸을 아내로 삼게 하고 천하의 정치를 섭정(攝政)
하게 하였다. 요가 죽은 뒤, 순은 요의 아들 단주(丹朱)에게 제위를 잇게 하려 하였으나, 제후들이
순을 추대하므로 순이 천자에 올랐다고 한다.(두산동아백과사전)
단주(丹朱) : 요임금의 장자(長子), 사기(史記) 玉帝本紀에 따르면 요임금이 산의씨(散宜氏)의 딸
여황(女皇)을 취하여 낳았다고 하며 이외에도 아들을 9명 두었는데 모두 불초하였다고 함. 요임금이
단주도 완고하고 사나우며 불초(不肖)하다 하여 천하를 다스리기에는 부족하다하여 순에게 천하(天下)를 주었다.
순(舜) : 성은 요(姚) 이름은 중화(中華) 부친은 고수(장님 이라는 뜻, 순의 아버지는 매우 우매한
사람이기 때문에 장님이라는 뜻으로 고수라고 불렀다.) 전욱의 6대손. 순의 생모가 죽자 곧 후처를
얻어 후처에게서 이복동생 상(象)이 태어 났는데 양친은 모두 온화한 순을 학대하고 상만을 귀여워
했으나, 순은 참으면서 효도를 다했다. 순은 20세에 효행으로 유명해졌고, 30세에 등용되고 50세에
섭정하였으며 58세에 요임금이 죽고 61세에 정식으로 재위에 올라 39년 동안 재위하였다.
아황과 여영의 두 아내가 있었는데 아황에게서는 소생이 없고 여영에게서 외아들 상균(商均)을
낳았는데 천하를 아들이 아닌 우에게 맡겼다. 순은 제위에 오른지 39년 되던 해 남쪽 나라들을
순행하다가 창오(蒼梧)에서 병사하였다. 순임금을 따라 상수(湘水) 부근까지 와 있던 두 왕비는
갑작스런 흉보에 비탄을 못 이켜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이 옆에 있는 대나무에 떨어져 얼룩진
반점이 생겼다. 그 후부터 소상강 부근에서는 반점이 있는 반죽(班竹)이 난다. 두왕비는 얼싸안고
소상강에 몸을 던져 생애를 마쳤다. (대순회보 31-11 )
순 : 고대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帝王)으로 5제(帝)의 한 사람. 성 우(虞) 또는 유우(有虞). 이름
중화(重華). 유덕한 성인으로서 선양(禪讓) 설화의 대표적 인물이며 요(堯)․우(禹)와 병칭되고
있다. 《사기(史記)》에 의하면, 순은 전욱(勿頊)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시각장애자였고, 계모와
이복동생의 미움을 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살해당할 뻔한 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효행의 도를
다하였다. 당시 천자(天子) 요는 순의 평판을 듣고 자기 딸을 순에게 출가시켜 등용하였다. 순의
치적이 훌륭하였으므로 섭정(攝政)으로 하였으며, 요가 죽자 요의 아들 단주(丹朱)를 즉위시키려
하였으나 천하의 인심이 순에게 기울어졌기 때문에 마침내 순이 제위에 올랐다. 그 후 순은 사냥
하던 도중 병을 얻어 죽었다고 한다. 이 전설에는 후세 사람들이 견강부회(牽强附會)한 부분이 많아
성천자(聖天子)의 실재는 의심스럽지만, 제위선양의 설화는 원래 부락의 추장(酋長)이었던 자가
후에 추천을 받고 부락연맹의 대추장이 되었던 원시사회의 유습이라고 할 수 있다.(두산동아백과사전).
② (BC2255~BC2208 재위) 중국 태고의 황제(皇帝). 성은 유우(有虞). 오제의 한사람인 전욱(顓頊)의
5세손, 요가 순의 덕행에 대한 평판을 듣고 자기 두 딸을 출가시켜 등용하였다함. 요의 사후에 순은
요의 아들 단주에게 왕위를 사양하는 의미에서 3년뒤에 즉위하였다 함.
3장 5절
반목(反目) : 서로서로 시기하고 미워함. '미워함', '서로 미워함'으로 순화.
쟁투(爭鬪) : 서로 다투어 싸움. (비)투쟁
※ 천기는 통일이 되어 있으나 지기가 통일되지 못하여 각자 자기의 눈으로 보는것만 옳다고 생각
하는데서 원이 맺히게 되어 앞으로 개벽이 되어 모든 법(종교. 정치)이 하나로 크게 이루어져 참된
진리가 나오는 것으로 우리자신은 그에 맞추어 참되게 변화하기 위해 수도하여 스스로 자신을
조화하여 만사를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면 스스로 천하의 지기를 화합 통일이 되어 간다.
※ 사람을 대함에 있어 우리는 각자가 스스로 수도하므로 항상 스스로 진실되게 자기자신을 반성
하면 화합 단결은 스스로 이루어지고 지기도 통일이 되어진다. 오로지 자기 자신을 바르게 진실되게
행하는 것이 중요
※ 동양의 유교 문화권, 서양의 기독교 문화권, 아랍의 이슬람 문화권, 동남아의 불교문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