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토케"(Rastoke)라는 곳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정도 떨어진
"슬루니"(Slunj)라는 지역의 "슬룬치차 "江( Slunjčica River)과 "코라나 江"(Korana River)사이에 자리잡은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그곳의 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환경 덕분에 "물의 마을"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근래에 "꽃보다 누나"라는 방송때문에 알려졌다.
마을 입구.
큰길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는 마을에서 자치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주의할 것은 일요일에는 개방을 안 한다고 한다.
여기에 차를 세우고 경사가 크지 않은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있는 마을을 돌아본다.
이곳도 어제까지 온 비로 크고 작은 폭포가 큰 소리를 내며 "코라나 江"(Korana River)으로 흘러 내린다.
제법 큰 폭포가 나타나는데 폭포 이름이 "흐르보예"폭포(Hrvoje slap)란다.
두번째로 큰 폭포다.
이름이 "Veriki Ruk"이란다.
저 위의 높은 다리는 이곳과는 상관없는 고속 도로고, 그아래 철다리를 통해서 마을로 들어간다.
강이라고는 하지만 계곡이라 엄청나게 요동을 치며 흐른다.
흐린 날씨가 집의 색갈과 딱 들어 맞는 느낌이다.
왼쪽의 집이 수차(水車)가 있는 집이다.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코라냐"溪谷" (Korana) .
먼저 물레방아가 있는 곳을 들어가 본다.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물레방아외는 전혀 형태와 작동원리가 다르다.
집아래로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水車를 돌린다.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돌리는 맷돌에 밀을 갈아 밀가루를 만든다.
이것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이곳 주민들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동네에서도 현대 문물에 밀려 이런 곳이 점점 없어지고 있단다.
한쪽 구석에는 물레방아의 수리를 위한 장비가 진렬되어 있다.
일일이 나무를 깍아 만든 水車.
나무로 만든 회전날개가 흐르는 물의 힘으로 돌면서 집안의 맷돌을 돌려준다.
마을 입구에 있는 물레방아가 있는 집.
집 아래로 물이 흐른다.
동네는 전부 집의 앞 뒤가 모두 물로 가득하다.
습기도 많고 물소리도 꽤나 시끄럽게 나는데 어찌 사는지 궁굼하다.
길 옆에는 음식점도 있고, 숙박업소도 있는데 우리는 곧장 가야 하므로 구경만 한다.
이곳사람들도 꽃을 좋아해서 집집마다 길옆에 꽃을 심어 놓았다.
덕분에 마을은 차분해 보이고 사람들도 순박해 보였다.
마을 위쪽으로 올라오면 "슬룬치차 "江( Slunjčica River)의 물줄기 일부가 동네로 내려오는 것이 보인다.
동네 끝 "슬룬치차 "江(Slunjčica River)다리 위에 있는 司祭의 像.
강이나 다리와 관련된 상징적인 조각상으로 "성 요한 네포무크"(Saint John of Nepomuk) 다.
이 조각상은 순교의 상징인 십자가와 장미를 들고 있거나 머리에 별 다섯개를 가진 모습으로 표현된다.
물의 수호자이자 다리를 보호하는 성인으로 유럽 전역에서 존경받고 있다.
그는 14세기 보헤미아(현재 체코)의 신부였으며, 침묵과 성직 비밀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
왕비의 고해성사를 왕이 밝히도록 명령했지만 거부함으로서 죽임을 당하여 강에 던져졌다고 한다
다리 위에서 보는 "슬룬치차 "江(Slunjčica River).
강 옆 기둥에 붙어있는 그림.
이곳 "슬룬치차 강"(Slunjčica)에 서식하는 송어의 종류를 말함인가 보다.
차로 돌아 오면서 한번 더 폭포를 구경을 하고 부지런히 차에 오른다.
그동안 참았던 비가 오기 때문이다.
이제 "크로아티아"의 首都인 "자그레브"를 향하여 간다.
빗길이지만 길이 밀리지 않아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단다.
자그레브 가까이도 비가 많이와서 흙탕물이 가득 흐른다.
"자그레브"의 國立劇場.(후면)
市內에 들어서자 비는 더욱 거세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