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위치하는 이천쌀밥의 명가 '산들해'. 밥은 어느 식당에서나 나오는 보통의 공기밥이 아니라 임금님표 이천쌀로 돌솥에 갓 지어 윤기가 자르르 흘러서 군침을 돌게 하는 '이천쌀밥'입니다. 쓸데 없이 가짓수만 많고 짜거나 매운 그저 그런 반찬들이 아니라 누구라도 수저가 갈 수밖에 없는 정갈하고 맛깔나는 알짜배기 찬들로 밥상이 그득합니다. 하지만 반찬의 양은 먹을 만큼만 적당량만을 내오되 부족한 분들에게는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찬들의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요컨데 먹다 남은 반찬이 다시 상에 오를 걱정은 전혀 불필요한 셈이지요. 조금만 늦게 가면 자리가 없어 한참동안 밖에서 기다려야 순서가 돌아올 정도로 손님이 많은데 특히 요모조모 따지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일인분에 30,000원 아래로는 품격있는 한정식을 찾아 보기 힘들지만 '산들해' 밥상은 14,000원으로 요즘 강남에서 제일 잘나가는 식당중에 한곳입니다. 더우기 4인상만 되는 것이 아니라 2인상도 같은 값으로 가능합니다. 손가락 한번 눌러 주고 가시지요.^^*
산들해
일요일 저녁 9시경 늦은 시각이라서 모처럼 한가합니다.
3인상입니다.
3인상이라서 종류가 다른 생선구이 3가지
모든 찬이 다 좋지만 이 김치맛이 특히 훌륭합니다.
우거지된장찌개
비지찌개
밥은 돌솥에 갓지은 이천쌀밥입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아래 명함을 참조하세요.
글 제목 옆의 숫자를 눌러 주시면 큰 격려가 됩니다.^^* |
출처: 청솔객이 걷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