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는 앞쪽으로 볼록한 C자 형태를 이루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습관, 외부의 충격 등에 의해 경추의 형태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를 하고 있으면 목에 부담이 가게 되어 근육이나 인대가 들어나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추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었는데요. 마치 거북이의 목 처럼 튀어나온다고 하여 불리는 거북목증후군을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 유발 원인
1. 높은 베개를 사용하여 수면을 취할 때
2. 모니터를 바라볼 때 목을 쭉 내밀고 보는 경우
3. 교통사고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경추가 손상 되었을 경우
4. 목에 부담이 가는 운동을 하는 경우
5.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는 경우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여 거북목증후군이 잘 생기지만,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의식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지만 방심하면 고개가 숙여지고 목이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면, 목뿐만 아니라 어깨에서 척추까지 영향을 끼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은 어떤 증상을 나타낼까요?
1. 옆에서 봤을 때 등과 목이 앞으로 굽어 있습니다.
2. 뒤통수 아래 신경에 압박이 가해져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목을 움직일 대 뻐근하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4. 목 통증이 어깨까지 나타나는 방사통이 생깁니다.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목은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약 2~3kg의 하중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뒷목과 어깨가 쑤시고 결리게 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평소 목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하고 사우동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도수치료로 치료해보아요!
거북목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신경성형술 등이 있으며 오늘은 도수치료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수치료는 틀어진 척추 또는 관절을 바라 잡아주고 근육과 인대를 수축, 이완해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보상해주는 비수술적 치료입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관절과 근육을 직접적으로 치료함으로써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시켜주고 신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마취나 절개와 같은 수술적 요소가 없기 때문에 출혈이나 흉터에 대한 우려가 적고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의 환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직접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나 호소하는 통증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