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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대체적으로 편안한 능선 영등지맥 1구간
마실골 갈어짐-장갈령(565.9m)-△607.4m-x574.1m-x574.6m-x566m-x578m-구통재-
x560.6m-x557.2m-벽산(△567.1m)-x551.9m-x506.5m-x511.1m-x519.4m-x402.6m-
x467.2m-영등산(△505.5m)왕복-x380.5m-동산령-x427.1m-x411.7m-x410.4m-x413.7m-
x326.7m-가랫재(127.1m 34번도로)
도상거리 : 20.5km 지맥17km 영등산 왕복2km 접근 1.5km
소재지 : 경북 영양군 청기면 입암면 안동시 임동면 청송군 진보면
도엽명 : 1/5만 영양 예안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덕산지맥의 장갈령(長葛嶺570m)에서 다시 분기해서 영등산(505.5m)
동산령 가랫재 고산(528.5m) 아기산(588.9m)을 지나서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임하호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5.6km의 짧은 능선을 영등지맥이라 부르는데 사실 영등산과 아기산은
지맥의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나 있다
들머리인 장갈령으로 접근하는 것은 워낙 교통오지이기 때문에 대중교통편을 이용해서 이른 시간에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가 접근한 마실골 쪽은 그 아래 쪽 한실마을 쪽까지는 버스정류장이 보였지만 안동버스가 하루에
몇 차례 올지는 모르겠고 반대쪽 영양군 청기면의 압실마을 쪽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지도를 보면 마루금의 △607.4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x452.1m 능선 끝자락의 마실골까지
도로표시가 되어 있지만 현재 마실골 마지막 폐가에서 갈어짐 쪽으로 잠시 비포장이지만 곧 포장된
장갈령 아래 계곡 쪽 아래에서 덕산지맥의 x512.2m 능선의 사면 쪽으로 흘러가니 계곡입구에서
차량이 갈 수 있겠다
마루금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크게 어려움은 없다
x402.6m 직전서 영등산 분기봉 일대까지 잡목들이 걸리적거리고 잠시 가시들도 나타난다
분기점에서 잠시 후 영등산 정상까지는 잘 포장된 임도니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이 구간에서 중간에 식수공급을 할 곳은 전혀 없고 교통오지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상당히
머리를 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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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4년 8월 24일 (일) 흐림
본인 포함 6명 (안동에서 2명 합류)
덕산지맥을 시작하면서 교통오지의 이쪽의 지맥을 마무리 짓자면서 영등지맥을 두 구간으로
나뉘어서 연속으로 가기로 한다
안동의 녹산님 서화수님과 합류해서 가기로 하니 안동시가지를 지나고 임동면 소재지를 지나니
덕산지맥과 일월지맥을 종주하면서 몇 차례 지나면서 이제는 낮 익은 도로가 되어 버렸고 날머리인
가랫재에 서울서 내려간 차량을 주차시키고 안동의 차량으로 갈아타고 마실골 쪽으로 향하는데
935번 도로를 버리고 대곡리로 들어서니 일대는 제법 넓은 골자기를 형성하면서 농사짓기가 괜찮은
곳으로 보인다
대곡저수지를 끼고 잠시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니 다시 포장길이 다가 마실골 외딴 폐가 앞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배낭을 추스르고
06시42분 폐가를 출발하면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출발하는데 안개는 자욱하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날씨다
갈어짐으로 향하는 임도는 잠시 후 다시 포장길로 바뀌니 차량으로 더 올라올 걸 하는 후회도
하지만 그냥 올라가기로 한다
지도상의 갈어짐은 마을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출발 6~7분후 임도는 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제법 고도를 줄이는 임도다
06시57분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갈 때 덕산지맥과 영등지맥이 분기하는 장갈령 565.9m에서 발원한
계곡과 영등지맥의 △607.4m 아래서 발원한 계곡이 합수하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장갈령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우측으로 붙으니 풀이 자란 묵은 산판 길의 흔적이 보여서 오르려다보니 아차!
△607.4m쪽 계곡이다 바로 좌측의 더 좁은 계곡으로 올라야 하거늘
▽ 비포장의 임도는 곧 포장 포장 길로 바뀌고
▽ 노란색 턱 앞쪽의 계곡이다 넝쿨의 우측 계곡은 △607.4m아래로 간다
북쪽의 계곡의 우측사면으로 올라서면 희마한 족적이 보이는데 곧 옛 화전의 밭 흔적인 석축들이
보이는데 지금이야 울창한 수림아래 보이지만 이 척박한 곳에서 밭을 가꾸던 시절이야 나무도 없이
햇볕을 받는 그런 곳이 었겠다 석축들이 제법 보이다가 사라지니 족적도 사라지고 잡목들과 베어진
나뭇가지들로 걷기가 불편해서 가파른 좌측사면을 치고 오르니 저 위로 석축 같은 것이 보이니
장갈령 임도가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07시27분 장갈령에서 서쪽 덕산지맥 x512.2m 사면으로 흐르는 새로 만들어진 임도에 올라서서
동쪽으로 따라가는데 이 임도는 지난 6월22일 덕산지맥을 하면서 지나갈 때 중장비 소리가 나던
곳 이었다
잠시 후 만난 임도종점이 계곡이 발원하는 곳이고 북쪽 역으로 잠시 올라서면
07시34분 지난 덕산지맥을 종주하면서 보고 갔던 분기점이니 이제부터 영등지맥의 종주가
시작되는 것이다
다시 임도종점으로 내려서면 나무에 42번 숫자가 달려있고 남쪽의 오름이다
참나무들이 쭉쭉 뻗어있고 그 아래 푹신한 풀들이 밟히면서 부드운 오름이고
07시40분 임도종점에서 올라선 첫 봉우리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후 16분 지체 후 출발이다
남동쪽으로 부드럽게 3분여 올라서면 좌측(동) x493.1m 분기점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3분후 살짝 오르면 낡은 무덤이 자리한 분기봉은 초반에 갈어짐에서 올라설 때
두 가닥의 계곡을 가르는 지능선이다
일대는 굴참나무에 파란 페인트 표시가 되었는데 아마도 간벌 대상에서 제외된 生의 표시인가보다
▽ 계곡은 화전을 일구던 석축들이 나타나고
▽ 두 달 전 덕산지맥 때 지나갔던 분기점에서 내려서면 임도 종점이다
▽ 갈어짐 능선을 가르는 분기봉을 지나면서 한 동안 파란색 표시의 참나무들이다
내려서고 거의 평탄하듯이 가다가 조금씩 오르는 상황이고 잠시 후 오름이다
08시11분 마지막에 잠시 가파르게 오르니 잡목들에 무성한 칡넝클들 아래 대삼각점이 설치된
△607.4m고 내려서려면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지만 돌보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좌측 구통골 상류로
흐르는 지능선 쪽으로는 지금 한창 간벌 작업으로 전기톱소리가 요란하다
삼각점에서 3분후 내려서면 펑퍼짐한 지형에 잡목이 무성한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점인데
이 지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바로 출발할 때 차량을 주차해둔 지점이다
3분후 살짝 올라서면 어린 소나무들과 싸리나무들이 자라난 곳은 지금이야 나무가 자라있지만
아마도 옛 폐 헬기장이 아니었나 싶은데 비켜나니 역시 낡은 납작한 불럭들이 널려져 있으니
맞나보다
부드러운 능선에는 폐 무덤도 보이고 다시 2분후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둔덕 같은 곳이
x574.1m고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마루금은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에도
커다란 폐 무덤이 보이고 넓대직한 능선은 잠시 내려서고 거의 평탄하다
08시26분 그러니까 x574.1m에서 5분후 약550m의 분기봉을 오르다가 그냥 좌측사면으로
지나가는 족적을 따라가면서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곧 x574.6m 오름이다
포아풀의 펑퍼짐한 능선을 3분여 올라서니 별 특징 없는 x574.6m고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갈마골 도운사 쪽으로 흐른다
마루금은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풀이 무성한 봉분의 무덤이 보이는데 오늘
능선에서 상당히 많은 무덤을 보는데 거의가 울창한 수림아래 돌보지 않는 폐 무덤도 많지만 벌초를
하고 있는 무덤들도 많았다
▽ △607.4m를 내려서려면 이런 무덤도 보이지만 오늘 폐 무덤 참 많다
▽ 평범한 x574.1m
▽ x574.6m를 보며 올라서고 내려서려면 또 무덤이다
x574.6m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역시 1분도 소요되지 않아서 올라서니 풀이 자라난
무덤의 560m 표고의 봉우리에서 내려서려니 다시 봉분에 나무가 자라난 큰 무덤이고 잠시 후
우측 갈마골 도운사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지점에서 x566m를 향한 오름 시작이다
부드럽게 오르다보니 쓰러진 큰 나무가 폐 무덤을 덮치고(?) 있고 정상 직전의 좌측 구통동 골자기
쪽의 지능선 쪽의 사면에는 높은 철탑이 서있고 인근에 그 것을 지탱해주는 쇠 와이어가 설치된
모습이다
08시45분 올라서니 펑퍼짐한 x566m에서 남동쪽이 남서쪽으로 바뀌면서 부드럽게 내려서니
좌측으로 구통동골이 파고 들어온 지점이면서 오름이 시작되고 곧 오른 곳은 소나무 아래 흙이
드러난 약550m의 둔덕에서 살짝 우측으로 더 틀어서 진행하다보니 두릅나무 등 잡목들이 무성한
곳을 잠시 지나면서 x578m 오름 시작인데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걸리적거리지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크게 힘들지 않게 오름이다
08시58분 그렇게 잠시 올라서니 역시 폐 무덤 외 특별할 것 없는 x578m인데 서쪽으로 분기한
△418.6m 능선은 우리가 차량으로 지나간 한실마을 쪽이지만 오늘은 뿌연 박무로 보이는 것이
별로 없다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면서 2분후 역시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다
곧 남동쪽으로 방향이 휘면서 오름상에서 우측으로 x536.7m 능선이 분기하고 다시 내려서는데
큰 나무들 아래 간벌된 나무들이 널려있고 좌측사면으로는 어린 소나무들이 보이더니 석축의
흔적도 있는 오래된 폐 무덤들이다
▽ x566m 사면에는 철탑이 서있고
▽ 초반 능선은 너무나 부드럽고
▽ x578m에서 남쪽으로 바뀌며 2분 후 폐 무덤 봉이고
▽ 뒤돌아보니 지나온 x566m의 철탑이 보인다
09시07분 동쪽으로 항하며 내려선 곳이 우측 간촌골과 좌측 구통동 지류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푹 패어진 곳이 지도상의 구통재고 잡목들이 무성하다
5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x560.6m에서 막걸리에 휴식이다(12분)
지도를 보면 오늘 구간이 굴곡이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이니 마냥 시간을 보내고 09시33분 출발이고
남쪽으로 내려서다보니 역시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무덤이 보이면서 급격하게 내려서니 출발 6분후
좌측(동) 구통동 도로가 가까운 지점의 안부에는 큰 고목에 돌무덤의 서낭당 흔적인데 이곳이
구통재가 아닐까 싶은 곳이다
표고차 90m 정도를 줄이며 올라서야 하니 오늘 처음으로 오름 같은 것이 이어질 것 같은데 그러나
오름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이어지면서 오름 시작 7분후 책바위 같은 큰 바위가 하나 보이고 3분후
우측 능선분기점에는 숨을 한번 고르고 3분을 더 오르니 좌측(동) x587.3m 능선 분기점 쪽으로
작은 석축(?)의 흔적이 보이는데 이 능선은 동쪽-남동쪽으로 길게 이어가면서 봉화산(387.3m)로
이어지는데 그 봉화산 인근이 지난 번 끝낸 일월지맥이 끝나는 합수점이다
분기점에서 지맥은 남서쪽으로 방향이 바뀌는데 오래 전 산판 길의 흔적이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오래되어서 나무들과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다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둔덕을 오르기도 하면서 진행하다가 그런 산판 길로 올라서니
10시04분 어린 소나무들이 보이는 x557.2m다
계속되는 싸리나무 등이 자라난 묵은 산판길의 흔적을 따라서 x557.2m에서 4분후 바위들이
울툭불툭 밟히는 둔덕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며 내려서려니 쑥대들이 많이 자라나 있다
▽ 지도상에 표기된 구통재 다
▽ x560.6m고 이곳에서 6분후 내려선 서낭당 흔적의 고개가 구통재라고 부르면 맞겠다
▽ 모처럼 보이는 바위를 지나 오르니 마루금과 봉화산 능선 분기점이다
▽ 마루금은 오래된 산판길의 흔적이고 올라선 어린 소나무들의 x557.2m다
둔덕에서 4분후 우측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곳에 내려선 후 오름인가! 했지만 2분후 본격 오름
시작인데 오늘 처음으로 힘겨운 오름으로 보인다
7분여 그렇게 가파르게 올라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서 1분 후
10시22분 펑퍼짐한 둔덕 같은 곳에 두 개의 삼각점이 있는데 돌출된 삼각점은
「예안306 2004재설」이고 한쪽에「304재설 78.7 건설부」인 △567.1m는 영진지도에 벽산
이라고 표기된 곳이다
또 23분이나 놀다가 10시45분 벽산을 출발 잠시 남동쪽이다가
출발 2분 만에 살짝 오른 곳에도 풀이 자라난 무덤이고 내려서려면 우측 저 아래 고도마을 일대가
보이는데 그 서쪽 가까운 곳으로 이어지는 임도상에 덕산지맥이 지나가는데 박무로 보이지는
않는다
출발 8분후 내려섰다가 금방 올라선 약 540m의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휘어가려니
이끼 낀 바위반석들을 밟으며 지나다 보니 기암도 보이고 살짝 내려선 후 오름 시작이지만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마지막 2분도 오르지 아니하면
11시03분 참나무들 아래 펑퍼짐한 x551.9m에서 마루금의 방향은 다시 우측인 남서쪽으로 조금씩
내려서려면 울툭불툭한 이끼 낀 바위들이다
연무로 보이지는 않지만 x551.9m에서 동쪽 x511.8m로 이어지는 능선은 금학리 점촌마을로
이어진다
고만하게 이어가던 능선은 x551.9m에서 7분후 능선에는 나무에「김녕김씨 묘소 가는 길」표시가
수시로 붙어있는데 이제는 산의 수림이 워낙 울창해서 찾아가는 것이 어려워서 일거다
예전 보현기맥을 종주할 때 승목 승언 祖母 산소 가는 길 표시가 생각난다
▽ 영진지도에 벽산으로 표기된 △567.1m다
▽ 약 540m의 분기봉을 지나면 바위들이 밟히고 기암도 보인다
▽ 특징 없는 x551.9m을 지나면 이끼낀 바위들이 보이더니 무덤 표시다
둔덕 같이 올랐다가 내려서고 아까부터 우측 卍동암사에서 들려오는 목탁 불경소리가 들려오고
x551.9m에서 11분후 내려선 상태에서 x557.9m 오름이고 곳곳에 베어지고 쓰러진 나뭇가지들로
어지러운데 김녕 김씨 묘소 가는 길의 표시는 x557.9m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지능선의 사면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니 그냥 우측으로 치고 오르니 x557.9m 정상에서 내려선 능선이다 내려서는
마루금에는 무덤이 하나 보이고 곧 우측(서) 두름산(484.7m) 분기점이며 두 어 개 정도의 바위들이
보이면서 급격하게 내려선다
11시34분 그렇게 떨어져 내려서니 좌우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안부에는 돌들이 쌓인 서낭당 흔적의
안부인데 우측 대곡리 골자기 쪽으로는 희미한 옛 길의 흔적도 보이고 다시 오름이 시작된다
안부에서 6분여 그렇게 올라서니 봉우리 같지 않은 x505.6m고 내려서려면 봉분에 나무가 자라난
옛 무덤이고 곧 이끼 낀 바위들이 보이고 기암 하나를 지나면서 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뚝 떨어지는데 송림아래 거칠 것이 없다
x505.6m에서 6분후 내려선 안부에서 오름이 시작되고 3분후 무덤 1기를 지나고도 오름은
이어지는데 반대쪽에서 남녀 여러 명의 벌초객들은 대곡리 복수천 쪽에서 올라 온 듯싶고
11시57분 올라선 약 480m의 서쪽 x383.9m 능선 분기봉에는 동구산악연합회 팻말 하나가
걸려있고 마루금은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가며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을 지나면서 내려선 후
곧 오름이 시작되고 5분여 올라서니 12시04분 x511.1m를 지나고 남쪽으로 바꾸며 2분여 내려선
대등기 복수천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 x557.9m 오름은 잡목과 베어진 나무들로 어지럽다
▽ 이 무덤을 지나자말자 우측 두름산 분기점이고 4분후 내려선 서낭당고개
▽ x505.6m 일대는 이런 바위들이고
▽ 내려선 안부에서 올라선 약 480m의 서쪽 x383.9m 능선 분기봉
▽ x511.1m다
12시42분 점심 후 출발하면서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3분여 오르니 대곡리 쪽 짧은 분기봉을
지나면서 남동쪽으로 틀면서 1분여 평탄하게 진행하니 다시 남쪽으로 바뀌는 분기점을 지나며
잠시 내려선 후 평탄하게 진행한다
출발 10분 후 내려선 곳에서 4분여 올라선 펑퍼짐한 x519.4m는 서쪽으로 △396.4m가 분기하고
내려서려면 좌측 x510.5m쪽의 사면에는 아까 본 것 같은 높은 철탑이 서있는데 능선은 이쪽이
뚜렷해서 조심해야할 것 같다
남쪽으로 약간은 모호한 능선을 급격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멧돼지들이 온통 파헤친
흔적들이고 x519.4m에서 거의 10분 정도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 동쪽 대천지 서쪽 경곡지 골자기가
파고들어온 안부의 표고가 약 380m이니 약140m의 표고차를 줄이며 내려선 것이고 3분여 올라선
둔덕한 곳에서 남서쪽으로 바꾸며 진행하는데 우측사면으로 족적이 보이고 억새들이 자라난
폐 무덤 흔적이 보이고 2분도 되지 않아서 다시 좌측으로 잠시 휘어가다가 역시 2분후 폐 무덤에서
우측(남서)으로 휘어가는데 잡목이 빼곡하다
13시17분 폐 무덤에서 2분후 우측(서) x348.7m능선 분기점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틀어 3분여
올라서니 빼곡한 잡목들의 x402.6m고 일대는 가지를 여러 갈래 뻗어서 눈길을 끄는 노송이 보인다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려서는데 계속되는 잡목들인데 그래도 넝쿨들이 없어서 걸을만하다
x402.6m에서 4분후 내려선 곳에서 3분 정도 올라서니 역시 잡목이 무성한 약402m 정도에서
동쪽 나뭇가지 사이로 영등산이 보인다
▽ 안부에서 4분 올라선 x519.4m의 분기능선 사면에는 또 철탑이고 독도주의
▽ x402.6m에서 내려서려면 눈길을 끄는 소나무다
▽ 좌측으로 보이는 영등산 분기봉은 능선이 좌측으로 휘돌아 오른다
잡목사이로 남쪽으로 내려서니 좌측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는데 무덤가는 길 일거다
쐐기에 쏘이고 가시에 찔리면서 2분여 오른(13시31분) 분기봉에서 남동쪽으로 휘어가려면 이전에
없던 가시들도 보이고 잠시 내려서고 오름 시작이다
남동쪽으로 휘어 2~3분 올라서니 파묘한 무덤터가 서쪽 x356.6m 분기점이고 마루금은 남동쪽에서
동쪽으로 휘어 오르니 우측사면에도 풀이 무성하게 자란 폐 무덤 같은 것이 보이고 계속되는
잡목들이다
살짝 내려선 곳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바꾸며 영등산 분기봉을 향한 오름에서 뒤돌아보니
북쪽 저 멀리 아까 지나왔던 x519.4m의 철탑이 보인다
13시43분 영등산 분기봉에서 살짝 내려선 곳에다가 배낭을 내려두고 2분 지체 후 북쪽으로
영등산을 향해 오르니 묵은 산판 길의 흔적이고 북동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올라선 봉우리에서
저 앞의 영등산을 바라보면서 내려서려면 무덤들이 보이면서 벌초된 흔적을 따라 내려선다
13시52분 임도삼거리로 내려서니 우측 명상골 쪽은 고추밭들이 넓게 보이고 좌측 늑구 쪽 골자기도
보이면서 전면 영등산 쪽으로 오르는 임도도 있는데 현재 사용하는 최신 지도에도 없는 임도인데
표석을 보니 2012년 개설된 임도인데 지도만 본 나는 이 임도가 곧 우측사면으로 흘러갈 것으로
알고 잠시 후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올라서니 광산 김씨 무덤들이다
같이 가던 일행은 그냥 임도를 따라가기에 소리를 질러보지만 곧 내가 그 임도로 다시 내려서니
선답자의 산행기를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의 차이다
▽ 분기봉을 향해 가면서 돌아보니 지나온 x519.4m의 철탑이 보이고
▽ 분기점에서 6~7분후 영등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해발 430m일대 고추밭
▽ 그냥 임도를 따라가면 되는데 괜히 무덤으로 오르고 곧 내려선다
14시05분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살짝 올라서니 무성한 나무들 사이로 돌출된 삼각점은
「영양11」인데 안내판이 있어서 1등 삼각점인줄 알았다
남쪽 멀리 고산(526.9m)과 그 우측으로 아기산(589.3m)도 희미하게 보인다
잠시 지체 후 돌아가는 길에서 북서쪽으로 지나온 능선도 보이고 다시 포장된 임도를 따라서
삼거리에 내려선 후 5분여 오른 곳에서 내려서니
14시25분 다시 배낭을 둔 곳으로 돌아오고 막걸리 마시며 실컷 쉰 후 40분 출발이고 남서쪽으로
고도를 급격하게 줄이며 내려선다
5분여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둔덕에서 내려서노라니 저 앞으로 x380.5m가 보이고 내려서는 곳에는
넝쿨들도 보인다
14시51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평범한 x380.5m에서 내려서려니 둥글레가 무성하게 자라난
봉분의 무덤이고 계속되는 폐 무덤이고 급한 내리막이다
3분여 내려서니 바로 앞에 동산령 절개지 직전의 봉우리지만 절개지와 낙석방지용 철망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우측사면의 뚜렷한 족적을 따르니 아니나 다를까 내려선 동산령은 절벽의
절개지와 철망이다(14시56분)
도로 건너 시멘트 포장의 임도를 따라 잠시 올라서니 고목과 영양군 3형제성황당 중에
막내 성황당이란 설명이 붙은 성황당이다
쉰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막걸리 한잔하고 15시08분 출발이고 성황당 뒤
잡목들 사이로 치고 오름이다
남쪽으로 무조건 치고 7분여 오른 곳에서 내려서면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무덤이고 다시 x427.1m
오름인데 모처럼 가파른 오름이다
▽ 영등산 정상
▽ 좌측 소나무 뒤가 고산이고 중앙 비죽 봉우리 뒤로 아기산이 희미하다
▽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가면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의 봉우리들
▽ x380.5m를 보면서 내려서고 오르니 볼 품 없다
▽ 동산령
▽ 동산령에서 오르면 성황당인데 3형제당 중 막내당이란다
▽ 참고로 예전 산행기의 장갈령의 성황당과 구주령의 옥녀당
15시24분 그렇게 올라서니 별 특징은 없고 낡은 현수막이 걸려있는 x427.1m인데 이곳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멀리 반변천변의 광덕산(489m)으로 이어가고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x408.5m 능선이 임동교까지 이어간다
내려서는 능선은 빼곡한 잡목들에서 해방되고 5분여 급격하게 내려선 후 2분여 더 내려선 후
올라서고 고만한 능선이다가 4분여 올라서니
15시39분 벌초가 잘 된 무덤이고 방향이 남서쪽으로 틀며 몇 걸음 내려서고 부드러운 오름이다
벌초가 된 무덤에서 3분후 올라선 곳이 좌측 x383.8m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다시 오름이면 곧 약405m의 봉우리에도 벌초가 된 무덤이며 역시 잠시 내려선 후
x411.7m를 향한 오름이다
1분여 올라선 후 남쪽으로 틀어 2분후 폐 무덤터의 x411.7m에서 막걸리 마시며 충분하게
노닥거리다가 16시14분 출발이다
가지들이 여러 갈래 뻗친 노송들을 보며 남서쪽으로 휘어가면서 2분여 내려서면 물웅덩이가
형성되어 있어 산짐승들이 많이 찾은 흔적이다
금방 올라서니 흙이 드러난 무덤이 자리한 곳은 좌측(남서) 부곡리 석장골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
서쪽으로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면서 좌측아래 부곡리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것이 보이면서
아주 부드러운 오름이면서 잠시 시야가 터지면서 고산이 보이고 x411.7m에서 10분후 약400m에서
뚜렷한 길은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며 금방 내려서고 약400m에서 3분후 올라서니 거목이 한 그루
있는 약410m의 우측 갈전지 쪽 능선 분기봉이다
▽ x427.1m
▽ 폐 무덤터의 x411.7m에서 내려서려니 소나무들이 좋고
▽ x411.7m에서 내려서니 물웅덩이다
▽ 고산이 다시 보이고 올라선 약410m의 우측 갈전지 쪽 능선 분기봉
남쪽으로 틀어서 부드럽게 내려선 후 좌측 석장곡지 골자기를 바라보며 오르다보니 오름 시작
3분후 분기봉 하나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오르니 이번에는 우측 저 아래 못밑마을과
전답들 그리고 개 짓는 소리가 들려온다 16시35분 x410.4m를 지나고 거의 남쪽의 평탄한
능선이다
x410.4m에서 3분후 약400m의 좌측으로 분기한 능선은 x366.4m x343.3m쪽인데 뚜렷한 길은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마루금은 다시 서쪽으로 내려서고 잠시 평탄하다가 오름이다
잠시 후 오름은 좌측으로 더 틀어서 올라서니 무덤의 봉우리고 내려서니 우측에서 돌아온 뚜렷한
길을 만나고 잠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니
16시46분 참나무들 아래 약간의 구덩이가 패어진 x413.7m고 급격한 내림이다 3분후 남쪽
가래두들 쪽 x372.5m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내려서고 5분후 내려선 안부에서
남서쪽의 오름인데 날파리들이 극성이다 16시59분 조금 전 내려선 곳에서 5분여 올라선 곳은
소나무 참나무들 아래 포아풀의 약365m의 서쪽 갈전교 방면의 지능선 분기봉이다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작은 잡목들이 제법인 능선을 부드럽게 내려서고
분기봉에서 4분후 올라선 곳에는 흙이 드러난 봉분에 풀들이 자라난 무덤이고 남쪽 저 앞으로
가랫재 이후의 다음구간인 x371.6m와 그 사면은 과수원으로 보이고 우측 저 아래는 어제 내린 비로
흙탕이 된 가래곡지가 보인다
흙이 드러난 무덤에서 3분후 다시 무덤이 보이고 금방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약325m의
가래곡지 쪽 분기봉이다
▽ 못밑마을 쪽을 내려다보고
▽ x413.7m를 오르고 막바지 능선에는 소나무들이다
▽ 가랫재 이후 다음구간인 x371.6m가 보이고
▽ 가랫재 이전의 x326.7m
▽ 수준점이 보이면서 가랫재에서 산행을 접는다
가래곡지 분기봉에서 3분후 내려선 곳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면서 3분여 오르니(17시14분)
잡목들 사이로 구덩이가 여러 곳에 패어진 x326.7m다
이제 가랫재로 하산할 일만 남은 것이고 마지막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사면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해발271m의 04-06-14-04 수준점이 설치된 34번 국도상의 가랫재에서 오늘 산행을 마치는데
마침 산행이 끝나면서 빗방울이 뿌리니 행운이다(17시19분)
전체적으로 편안한 능선이라서 중간에 느긋하게 쉰 시간이 많은데 대중교통으로 홀로 갔다면
산행시간은 상당히 단축되었을 그런 곳 이었다
이후 마실골로 차량을 회수하러 가서 계곡에서 씻고 옷 갈아입고 임동에서 안동시내로 들어서기 전
두 차례 들렀던 식당에서 반주를 겸한 식사 후 추석 전인 다음 주에 영등지맥을 마치자는 약속을
하고 서울로 돌아오는데 벌초차량들로 붐비지만 평소보다 일찍 출발한 관계로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