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9. 목요일. 경기도 광명시 안양천 유채꽃밭 지하철여행.
안양천변에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만개했다는 것을 컴퓨터에서 보고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구일역에서 내려 안양천으로 내려가 먼저 서울 방향으로 걸었다. 서울 방향 구일역 가까이에 유채꽃밭이 조금 조성되어 있었다. 더 넓은 꽃밭이 있을 것을 생각하고 계속 천변 산책로를 따라갔으나 더 이상 유채꽃밭이 없고,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했다. 구일역에서 서울 방향이 아니고 광명시 방향으로 광명시에서 조성해 놓은 것을 서울 방향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 서울의 구로구와 양천구 지역에 속한 안양천변에는 축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이 많았고,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등의 시설들이 잘되어 있었다. 장미원도 넓게 조성되어 있고 제방둑에 장미를 많이 심어 놓아서 5월 장미의 계절에는 화려할 것 같았다. 장미의 계절에 다시 한번 갈 것을 생각하고, 장미원까지 간 후, 되돌아서 광명시 방향으로 갔다.
구일역에서 광명시 방향에 노란 유채꽃밭이 보였다. 광명햇살광장이라 한 곳에 유채꽃밭이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고 꽃이 만개해 있었다. 유채꽃과 튤립이 많이 있었다. 유채꽃밭을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휴식을 한 후, 다시 구일역으로 가서 지하철로 귀가했다. 안양천에는 지난번 벚꽃이 피었을때에 독산역에서 가산디지털역 사이 광명대교와 철산대교 부근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구일역 근처를 돌아보면서, 안양천의 제방길은 벚나무로 숲 터널을 이루고 있고, 천변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볼거리가 많고 잘 만들어져 있어서 자주 다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날씨도 아주 좋아서 아내와 함께 좋은 기분으로 숲 터널길과 천변 길을 교차해가면서 걸었고 꽃구경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살았다.
구일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까운 곳에 조금 조성되어 있는 유채꽃밭.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는 장미원.
간식을 먹고 있는데 가까이에서 우리의 간식을 얻어먹고 있는 비둘기.
구일역 근처에 있는 웅장한 스카이 돔 구장.
구일역 1번 출구에서 안양천을 횡단해서 광명시 지역으로 건너가는 터널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