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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2024.2.25.일
■코스:
○지심도: 지심도 선착장~좌틀~노랑바위~몽돌해수욕장~서창바위-우틀~웰빙하우스~우틀~웰빙민박~좌틀~
해피하우스~숲속의향기~황토민박~Back~지심도 선착장
○우제봉-바람의언덕-해금강: 해금강주차장~우제봉 전망대~우제봉~해금강 전망대~곶개봉~바람의언덕~
신선대~전망대~도장포마을 주차장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동반자: K*산악회 따라서/울Wife랑
■GPX 트랙 따라가기: 아래
http://trgg.kr/t/M5pAtw
■차기 산행지:
○2.29(목): 경남 고성군 거류산(587M)-문암산-벽암산 1일2산 연계 코스/빛고을목요산악회
[당초 충북 충주시 악어봉(448M)-큰악어봉(559M)-월악수리봉(615M)-두루봉(615M)-대미산(681M)
비법정 탐방로 개방 기념 눈꽃 산행 계획이었으나 주관 부서인 충주시의 늑장 행정으로 인해 정식 개방이
2년3개월여 지연 되고 있는바,이제사 등산로 입구의 위험 구간인 도로횡단 육교 설치 공사를 발주하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고 공사가 3월말 완공된다 해도 4.30 까지 산불방지 기간과 겹쳐 출입불가로
악어봉은 2025년으로 무기 연기 예정]
○3.2(토): 충북 영동군 월류봉-월류1봉-월류봉 둘레길/호산회, 나홀로
○3.3(일): 경남 남해군 조도+호도 트레킹/빛고을테마, 울Wife랑
○3.7(목): 전북 전주시 고덕산(603M)-남고산성-치명자산(307M) 시산제 산행/빛고을목요산악회
○3.8(금):경남 창원시 남지 개비리길 트레킹/금광산악회, 나홀로
○3.10-14(일-목,4박5일): 충북 제천-충주-단양군 등 악어봉,비봉산 케이블카,자드락길,청풍호 유람선,
정방사,청풍호 조각공원,금월봉-당두산망덕산-고사리봉-정방사-능강계곡,옥순대교-두무산 자드락길,
용두산,송학산 등/ 울Wife랑
○3.16(토): 전남 완도군 금당도 산행+유람선 관광/무등마루산악회, 나홀로
○3.?-?(화-일,5박6일): 강원도 태백-속초-화천-고성지역 여행 겸 산행/울Wife랑
*1일차: 태백시 연화산(1,172m)
*2일차: 속초시 청대산(231)-주봉산(337m)
*3일차: 고성군 노인산(383.4m)
*4일차: 횡성군 태기산(1,261m)
*5일차: 충북 충주시 ???산
○3.??-??(3박4일): 경남 창원,거제,남해 주변 미답지 산행/울Wife랑
*1일차: 경남 창원시 실미도-원전 벌바위 둘레길
*2일차: 경남 거제시 망치산(361.8m)-뒷산-편백나무숲-사등성지 트레킹,7km
*3일차: 경남 거제시 둔덕기성-우두봉-별학산-청마기념관+남파랑길 27코스 트레킹,11.8km
*4일차: 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 트레킹
○3.??(): 경남 의령군 일붕사-선암산(528m)/울Wife랑
○3.??-3.??(4박5일):제천,단양,충주 청풍호 자드락길 1~7코스 58KM + 용두산(871M)+송학산
(818.2M)+비봉산(531M) 케이블카+가은산(575M)-둥지봉(430M)+말목산(720M)+
두룽산(458M)-물레산(394.4M)-수주팔봉(493M)+덕절산-부약산/울Wife랑
○3.??-3.??(3박4일): 경남 지역 명산 트레킹/ 울Wife랑
*1일차: 사천시 하동지맥 봉명산(407.1m)-봉암산(374m)-물명산(452.7m)-이명산(570.1m)-
계봉(545.7m)-계명산(381.9m) 13km/ 울Wife랑
*2일차: 고성군 백운산(486m)-무량산(581.4)-학남산(651m)/나홀로
*3일차: 거제시 망산-구조라성+ 수정산-수정봉 전망대 + 공곶이-남파랑길22 구간/울Wife랑
*4일차: 고성군 면화산(413.6m)-망재봉(332m) 8km/울Wife랑
○3.??-3.??(3박4일): 강원 지역 명산 트레킹/울Wife랑
*1일차: 강릉시 노추산(1,322M)+정선 레일바이크+정선 아우라지 장터
*2일차: 정선군 덕산기계곡~화암동굴~취적봉(728M)
*3일차: ??
*4일차: ??
○3.??(3박4일):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이포보~파사산성(230.5m) 여강길 코스 트레킹 등/울Wife랑
*1일차: 선정 중
*2일차: 선정 중
*3일차: 선정 중
*4일차: 선정 중
○3.??(토): 경남 거제시 망치산(361.9M)-뒷산(265.8M)-사등성지/나홀로
○3.??일): 경남 거제시 저구항-칼바위등(283M)-망산(375M)-내봉산(359M)-새말번디(315M)
/울Wife랑
○3.??(): 충북 음성군 수레의산(679m)-수리산(528m)/삼봉회
○3.??(): 경남 밀양시 낙화산-보담산-중산/삼봉회
○3.??(): 전북 순창군 묵방산-성옥산-왕자산(호남정맥)/울Wife랑
○3.?-12.?(화-금,3박4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서해5도 섬 트레킹/삼봉회, 12월 이후로 무기 연기
○3.??(): 전남 목포시 구등대-깃대봉-매봉산/울Wife랑
○3.21(목): 경남 거제시 구조라성-수정봉(143M)-공곶이-망산(304M) 수선화 꽃 탐방/빛고을목요산악회
○3.25(월): 충북 괴산군 주월산(503M)-박달산(825M)/나 외 산객 ?명
○3.27~3.30(수~토,2박4일): 제주특별자치도 유채꽃 및 왕벚꽃 만개 시기에 떠나는 핵심 5개섬 및 한라산
둘레길8~9코스+올레길10코스+도깨비도로+한라수목원 왕벚꽃 명소 트레킹/빛고을목요산악회
○4.4(목):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 남산타워 순환 벚꽃길 트레킹/빛고을목요산악회
○4.7-11(일~목,4박5일): 중국 장가계 여행/울Wife랑
○4.13(토): 전남 완도군 청산도-보적산 번개 트레킹/빛고을목요산악회
○4.14(일): 전북 전주시 완산칠봉-꽃동산-다가공원-서산 겹벚곷 트레킹/삼봉회
○4.18(목): 부산광역시 금정산-의상봉-원효봉-고당봉-미륵봉-장골봉/빛고을목요산악회
○4.??(화): 충북 단양군 올산(兀山),858M)-비행접시바위-산부인과바위 등 기암괴석/나 외 산객 ?명
○4.??-4.??(3박4일): 경기-서울 지역 명산 트레킹/울Wife랑
*1일차: 경기 광주시 정광산(562.1m)-마락산(595m)-태화산(641.1m), 12km/울Wife랑
*2일차: 경기 용인시 문수봉(403.2m)-바래기산(368.2m)-재주봉(m)-굴암산(345.8m), 10.1km/나홀로
*3일차: 김포시 문수산(376m)/울Wife랑
*4일차: ??
○4.??-4.??(4박5일): 울산-포항-경주 지역 명산 트레킹/울와이프랑
*1일차: 울산시 영축산(352.1m)-문수산(600.2m)-남암산(543m),11.5km/울Wife랑
*2일차: 포항시 동대산(792.4m)-바데산(645m), 12.8km/나홀로
*3일차: 포항시구룡포 호미곶 응암산(158m) 박바위-장기목장성-명월산(189m)-우물재산(180m),
15km/울Wife랑
*4일차: 포항시 운주산(807.3m)-봉좌산(626m), 14.3km/나홀로
*5일차: 포항 묵은봉(126.3m)-금단봉()-만팅골산(113.3m)-미끌산(40.7m)-오봉산(177.7m)-곤륜산
(176.9m) 페러글라이더장, 9.5KM,5시간/울Wife랑 ·
○4.??-4.??(3박4일): 경기도 지역 블랙야크 100대 명산 미답지 코스/울와이프랑
*1일차: 포천 주금산(813m)
*2일차: 포천 종자산(642.8m)
*3일차: ??
*4일차: ??
○4.??(1박2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250m) 섬 트레킹 및 임원 수련회/빛고을목요산악회
○4.?(?): 전남 진도군 대마도 트레킹(블랙야크 섬&산 100 명산)/ 울Wife랑
○4.??-??(1박2일): 충남 보령시 등 섬 유채꽃 탐방 트레킹(블랙야크 섬&산 100 명산)/울Wife랑
*1일차: 고대도
*2일차: ??
○5.2(목): 전남 장흥군 제암산-사자봉-일림산-용추폭포 철쭉 탐방/빛고을목요산악회
○5.16(목): 경북 의성군 빙계계곡-북두산-복두산-선암산 + 조문국사적지 작약꽃 탐방/빛고을목요산악회
○11월 초(??): 전북 전주시 전북대 천년고도옛길-건지산 단풍 트레킹/삼봉회
○11.?~?11.??(3박5일): 베트남 해외 트레킹&여행/빛고을목요산악회
○2025.3.??-3.??(10박12일): 동유럽+발칸 7개국 해외 여행/울 울Wife랑
■후기: 오늘은 거제도 동백꽃 섬이라고 일컬어지는 지심도를 처음 방문하고, 뭍으로 나와 우제봉-굿개봉-
바람의언덕-해금강 코스를 이어 타기 위해서, 6시30분에 집을 나섰다. 오늘도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할 때
까지 짙은 안개와 하물며 설상가상으로 비 까지 내려, 지난 2.15.목 울산악회 비진도 트레킹 때처럼 출항 여
부도 불투명하고 트레킹도 무난히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하니 안개는 약간 더 걷혀
항해에 문제가 없는지, 오히려 20분 일찍10시30분 출항이라던 유람선은 10:10분에 출항했다. 다행히 빗줄
기는 가늘어졌고 드디어 지심도항에 도착하자, 비는 그쳐서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심도에 내리자 섬
의 상징인 하얗고 동그란 돔형 모양의 분홍색 지붕 건물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건물을 보니 언제가 한번 와
본듯한데 언제 왔었는지 아리송했다. 전국 최대의 동백꽃 군락지답게 아름드리 거목들이 시작부터 끝 까지
분포되어 있으나 결코 긴 코스는 아니었지만, 4.5KM가 넘는 트레킹 코스 전체가 동백나무로 하늘을 덮어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울 산악회에서 다녀온 지난 2.15.목 비진도처럼, 동백꽃이 만개되지 않아 다소 실
망스러웠지만, 하늘의 섭리를 어찌할 것인가! 거제시 홈페이지에는 2월 부터 3월까지 동백꽃이 만개 시기라
며 소개되어 있고, 작년과 예년의 선답자들의 방문기 블로그를 읽어 보면 2원 중순부터 만개된다더니, 날씨
문제로 동백꽃 개화시기가 영향을 받는것이 아니겠는가? 다행히 동백나무가 워낙 많이 섬 전체에 분포되어
비진도 보다는 훨씬 많이 개화되어 있어서 눈 호강은 실컷 할 수 있었다. 지심도 행 유람선은 96명 정원이라
지만, 고정 좌석을 넘겨 96명을 약간 넘길 정도로 많은 트레킹 족들이 섬을 방문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요금이 왕복 20,000원으로 다소 비싼데도 경로 할인이 안되었는데, 알고보니 정규 여객
선이 아니라서 정부지원금이 전혀 없어서 그렇단다.
하물며 또 한가지 단점은 섬 규모가 작아서, 트레킹 코스가 최대 4.5KM로 너무 짧아 지심도만 방문하기에
는 가성비와 가심비가 양에 차지 않는다는 점이라서, 산악회에서는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오늘 트
레킹은 내가 오늘 K*산악회 회장에게 제안하여, 장승포항에 귀항한 뒤 버스로 이동 후 서너시간의 여유시
간에 해금강 코스를 연계하여 트레킹한 것이었다.
오늘 이 산악회는 항상 28인승 리무진으로 편성하는 통에 목적지 까지 이동시 우등고속버스 같은 편안한
좌석이라서 안락하긴 하지만, 기본 산행분담금이 50,000원 이상으로 다소 비싼 점이 흠이라서 그런지, 매
번 23명 이하로 출혈 산행을 감행하는 괴짜 회장(1년에 2천만원 정도의 출혈분을 본인 사비로 감당하며)
의 뚝심이 이해불가지만, 오늘은 두명이 No-Show임에도 거의 만석인 27명이 참여해서 다행이었다. 오
늘도 역시 와현 유람선 선착장에서의 저녁 뒷풀이는 반찬을 너무 많이 준비해서 많이 남아 낭비가 심해 적
자가 예상되었는데, 보는 내가 안타까워 반찬 수를 한두개로 줄이라고 몇번을 충고했지만 우이독경일 뿐
이다.
오늘도 어제가 정월대보름이라고 나름 반찬을 신경써서 준비했다며, 홍어무침.고사리나물.시금치나물.열
무김치.도라지무침 등 5가지 반찬에 미역국에 찰밥을 준비해 왔다지만, 미역국은 어떻게 포장해 왔는지 차
갑게 식어 추운 날씨에 먹기가 사나웠는데, 어느 식당에 주문하는지 답답할 노릇이다. 또 반찬이 지저분하
고 게미가 없다고 회원들이 매번 투덜댄다.
각설하고, 아무튼 그래도 많이 피고 떨어진 동백꽃을 실컷 보며 트레킹을 마치고 12시 10분 배로 장승포
항에 귀항 후 근처 부둣가에서 점심을 나누어 먹고, 2시간30분경 해금강 주차장에 도착하여 두번째 트레
킹이 시작되었다. 당초에는 우제봉을 거쳐 도장포마을 까지 가는 A코스 희망자가 27명 중 12명이라고
손을 들더니 굿개봉 가는 길을 못찾았는지, 결국은 울 내외만 완주했다. 그런데 굿개봉-바람의언덕 구간
의 A코스는 동백나무가 지심도 보다도, 훨씬 크고 대규모 군락지가 전개되어 있어 놀라웠다.
다만 추운 바다 바람을 맞는 곳인지 동백꽃 수는 별로였다. 마침내 4시경 바람의 언덕 입구에 도착하자
B코스 팀원 서너명과 조우했다. 한편, 바람의언덕 풍차 근처는 공사가 한창이어서 감흥이 저감되었다.
어쨌든 우제봉-바람의언덕-신선대 구간의 해금강 코스를 몇번 트레킹했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해금강 풀
코스를 마무리한 날이었다. 비엔날레에 도착하니 21시40분이었다.
■산 소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