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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구분은 방향을 잡는 단서일 뿐, 통증이 반복된다면 진찰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앞산·팔공산, 코스 선택부터가 무릎 관리입니다
같은 산이라도 코스에 따라 무릎 부담이 크게 다릅니다. 무릎이 보내는 신호가 있는 시기라면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긴 코스보다 완만한 흙길 코스를 고르고, 내려올 때 케이블카나 대중교통을 활용할 수 있는 동선을 짜는 것도 훌륭한 전략입니다. 팔공산 갓바위처럼 계단이 이어지는 코스는 특히 하산 시 무릎 부담이 큰 유형이니, 통증이 있는 동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까지 걸어서 왕복해야 등산"이라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무릎을 오래 쓰는 비결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치료 중이라면 산 대신 수성못 같은 평지 걷기로 잠시 대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치료 중 운동 강도를 정하는 원칙은 이 글을 참고하세요. ▶ 치료 중 운동, 계속해도 될까? 강도 조절의 기준
하산길에 무릎 지키는 법 5가지
내려오는 방법만 바꿔도 무릎 하중이 크게 줄어듭니다. 첫째, 등산 스틱을 두 개 사용하세요. 스틱은 무릎으로 갈 하중을 팔로 분산시키는 가장 확실한 도구입니다. 둘째, 보폭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고 무릎을 살짝 굽힌 채 부드럽게 디딥니다. 무릎을 쭉 편 채 쿵쿵 내려오는 것이 최악의 습관입니다. 셋째, 가파른 구간은 지그재그로 내려와 경사를 완만하게 만듭니다. 넷째, 배낭 무게를 줄이세요. 배낭의 무게는 고스란히 무릎 하중에 더해집니다. 다섯째, 밑창 쿠션이 살아있는 등산화를 신습니다. 밑창이 닳은 신발은 충격이 그대로 무릎으로 옵니다.
다녀온 뒤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신호
등산 직후 무릎이 화끈거리면 그날은 냉찜질로 열을 가라앉히고, 하루 이틀 뒤 뻐근함이 남으면 온찜질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회복을 돕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는 휴식으로 버틸 단계가 아닙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이어지거나 등산 때마다 같은 자리가 아픈 경우, 무릎이 붓고 물이 찬 느낌이 있는 경우, 걸을 때 무릎이 걸리거나 잠기는 느낌이 있는 경우입니다.
당당한의원 대구수성점은 진찰로 통증의 원인을 가리고, 연골 손상이 의심되면 같은 건물 영상의학과와 협진해 X-ray·MRI로 확인합니다.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침 치료에 염증 부위를 겨냥한 약침(회당 1만 5천원)을 병행하고 ▶ 약침이 처음이라면, 회복력이 떨어져 통증이 반복되는 분들께는 한약 치료(월 50만원대부터)를 더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등산을 끊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산에 오를 수 있는 무릎을 만드는 것입니다.
당당한의원 대구수성점은 연중무휴로 야간·공휴일에도 진료해, 주말 산행 후 바로 다음 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산이 좋아서 오래 다니고 싶다면, 무릎의 신호를 먼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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