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인회 야유회
그날은 날씨도 우리가 소풍을 간다니 화창한 날씨로 부주(찬조)를 하였다
오늘을 위하여 준비한 한인회 임원들과 풍물단의 정성을 저 높은 곳에
계신 주님과 부처님 알라신도 이들의 정성을 외면하지 않았다
학생들과 어른들의 노래 실력도 일품이였고 그 중 최고의 연장자이신
최수현 자문단장님의 젊은 이들을 능가하는 춤과 노래, 노래방 노래
제목번호까지 외우고 다니는 준비된 가수 이용득회장,
발랄한 춤과 노래로 전체를 압도한 풍문단의 리더인 강수연씨와 그 옆,뒤에서 백댄서로
활약한 수미용실 원장,박은경국장,강실장,노래 백싱어 학생들 모두가
오늘이 없었다면 어쩔뻔 하였을까 할 정도로 마음껏 끼를 발산하였다
그리고 맛있고 넉넉하게 뷔페음식을 준비한 용수산 김현구 부회장 덕에 모두들
입도 호강을 하였다
그리고 그날의 하이 라이트는 뭐니해도 풍문단의 한바탕 마당놀이였다
장구와 꾕과리, 징,북의 소리 ! 쿵다당~ 쿵더덩 @#%
이 소리는
그동안 家事 일과 아이들 교육문제로 바쁜 중에서도 한인회에서 짬을 내어
열심히 공부한 열정 !
그리고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한국에서 매달 自費로 방문하여 이들을
지도하시는 김소진 선생님의 희생과 봉사 !
교수의 어려운 박봉에도 쪼개어서 일만元을 쾌척한 이용득회장님의
정성 !
이 삼박자가 이루워 낸 " 天上의 소리"였다
지난간 장춘 한인회의 수많은 시기와 질투 질시를 모두 장구와 징,꾕가리에
녹여서 모두를 날려버린 소리 !
장춘 한인회의 화합과 소통 발전을 기원하는 염원의 소리였다
이 자리를 빌어
지금과 차기 한인회를 이끌어 갈 우리 젊은 지도자에게 바란다 .
한인회의 거창한 구호보다 형식적이고 모양내기식의 행사보다
이 조그만한 풍물단이 우리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경제적 뒷바침이 따라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끌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장비 구입비 그리고
한국 지도선생님에게 마냥 희생만 강요할 수도 없을 것이고
동력이 필요 없는 대기권 진입까지는 회장단의 관심과 기업체의
노블레스 오블리쥬 정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 5명이 모여 이루어진 小 풍물단이 몇 십년 후 끄터머리에는
大 오케스트라가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나요 !
식당에서 자주 보이는 좋은 말씀 "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
끄터머리까지는 한인회 모두의 관심과 격려과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낌없는 박수가 필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