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봉사의 큰 기쁨
봉사자 김 현순
우리들 기역에 오래토록 남게 해주신 배명옥권사님
.하늘나라 날씬 어떤 계절인지 궁굼해요.
권사님 이사가시던 그날은 봄비내렸는데.....
오늘은 가을비가 온담니다.
우리 평강호스피스 봉사자들이 봉사하러 가는곳곳이 당신의 손길 손때 기운들이 남아있네요
불현듯 권사님이 생각이 나서
몇칠전엔 당신이 쉬고계신 광주시 장지동 잔디장에 봉사사 한분과 함께 뵈러갔었는데 기역하시죠.
제가 조잘조잘 속삭였는디 답이없어 소식지만 보여드렸네요...
배권사님의 몸 상태가 갑자기 변하여 져서
수원호스피스에 입원하고 계실 때
찾아 뵙어더니 저한테 하시던말씀 생각남니다
봉사도 중요하지만 밥좀챙겨먹고 술먹지마 나이도 있는데 건강챙겨야지 하셨지요.그러시고 몇일후에 하늘나라 이사가셨어요
저에게 변화가 일어 났어요
저의 매일 밤 술을 조금씩 하였었는데 어느날 보니 제 술병이 없어 졌어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잠을 잘수가 있었어요
우리 식구들도 너무 뜻 밖이라고 하였어요
그 누구 보다더 내가 너무 신기하였어요
이제는 봉사하면서 큰 소리리 침니다
호스피스 봉사하니깐 술병도 하늘나라 가시는 분이 가져 가셨다고
제 술병도 가져가셨다고 믿고 항상감사기도함니다.
권사님께선 저에게 큰선물주시고 가셨어요
감사함니다 또감사감사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헤어담당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