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밍기
파병은 세번짼데 편지쓰는건 처음이네
아직 한참 남았지만 한참 더 힘내봐
태풍이오거나 가족이 생일이면 부대전화로
무슨일있는지 걱정해주고 생일이면 그냥 축하한다 한마디 하지만
너의 성격에 그것도 감지덕지인건 가족인 내가 알고있다 ㅋ 탕이도 형아를 6개월만에 보면 얼마나 좋아할지 가늠이안가네 탕이가 처음 왔을 때도 민기는 파병 가있었는데
탕이도 잘 기다리는거보니 군인체질인가보다 ㅋ
파병갔다오면 이제 나이도 먹는데 놀러도 좀 다니고
탕이랑 잠만 자지말고 같이 카페도 자주 가고하자
편지를 써본적이 없어서 뭔 얘기를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생일은 내가 제일 축하한다~~ 사랑은 안하지만 사랑으로 썼다 안녕~
첫댓글 소중한 사연 감사합니다.
라디오 방송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