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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차(8구간) :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봉/월성재(2/10,화)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이동시간 3시간20분, 서울가고파산악회 25천원
*코스 : 덕유산(향적봉 1,614m,11:5)-(1.1km)중봉-(40분)(1.0km)백암봉(송계삼거리1,503m,11:45)-(55분)
(2.2km)동엽령(12:40)-(2시간10분)(4.0km)무룡산(1,492m,14:50)-(45분)(2.0km)삿갓대피소(15:35)-(35분)
(0.78km)삿갓봉(1,419m,16:10)-(40분)(1.9km)월성재(16:50)-(1시간)(3.8km)황점마을(17:50)
*산행거리및 시간 : 16.8km, 덕유산입구 도착(10시30분), 곤도라표(1만원)국립공원입구도착
(10시50분), 향적봉 11시5분(입구-향적봉, 15분소요) (정상 600m 아래지점까지 곤도라 이용)
월성리 17시50분, 6시간45분
*날씨 : 낮기온 최저(-7도), 최고(8도) 날씨가 춥지않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 바람에 날려갈
정도였으며 손이 시리워 사진 찍기도 힘들었다.
<7시10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가락시장역 도착을 위해 6시30분에 집을 나서 6시48분 거여역 출발하는 전철탑승,
오금역 6시53분 전철로 환승하여 7시에 가락시장역 도착, 7시10분에 가락시장역 출발 버스는 3시간20분후인 10시
30분 덕유산입구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거리는 16km 이상이며 산에 눈이 있어 힘들 것이라며 산행시간은 7시간20분
으로 18시까지 황점마을 도착해야 한다는 산악대장의 설명을 듣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 시작한다.>
<세번째 백두대간 : 16/9/20>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신풍령, 삿갓재대피소 1박, 좋은사람들산악회 45천원
*코스 : 삿갓재대피소(6:10)-(30분)(0.78km)삿갓봉(1,419m, 6:40)-(45분)(1.9km)월성재(7:25)-(1.4km)서봉
삼거리-(55분)(1.2km)남덕유산(1,507m, 8:20)-back-서봉삼거리-(50분)(1.5km)서봉(1,510m, 9:10)-(1.9km)
교육원삼거리-(2시간5분)(2.7km)할미봉(1,026m, 11:15)-(55분)(2.1km)육십령(734m, 12:10)
*산행거리및 시간 : 14.1km 삿갓재대피소 6시10분, 육십령 12시10분, 6시간
*날씨 : 낮기온 최저(10도), 최고(23도) 아침에는 조금 추위를 느낄 정도로 선선하였느나
낮에는 덥고 바람없이 맑으며 화창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
<두번째 백두대간 : 15/2/10>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이동시간 3시간20분, 서울가고파산악회 25천원
*코스 : 덕유산(향적봉 1,614m,11:5)-(1.1km)중봉-(40분)(1.0km)백암봉(송계삼거리1,503m,11:45)-(55분)
(2.2km)동엽령(12:40)-(2시간10분)(4.0km)무룡산(1,492m,14:50)-(45분)(2.0km)삿갓대피소(15:35)-(35분)(0.78km)
삿갓봉(1,419m,16:10)-(40분)(1.9km)월성재(16:50)-(1시간)(3.8km)황점마을(17:50)
*산행거리및 시간 : 16.8km, 덕유산입구 도착(10시30분), 곤도라표(1만원)국립공원입구도착
(10시50분), 향적봉 11시5분(입구-향적봉, 15분소요) (정상 600m 아래지점까지 곤도라 이용)
월성리 17시50분, 6시간45분
*날씨 : 낮기온 최저(-7도), 최고(8도) 날씨가 춥지않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 바람에 날려갈
정도였으며 손이 시리워 사진 찍기도 힘들었다.
<첫번째 백두대간 : 13/6/25>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이동시간 3시간30분, 서울가고파산악회 22천원
*코스 : 덕유산(향적봉 1,614m)-(1.1km)중봉-(1시간)(1.0km)백암봉(송게삼거리1,503m)-(30분)(2.2km)동엽령-
(2시간10분)(4.0km)무룡산(불영봉 1,492m)-(35분)(2.0km)삿갓대피소-(25분)(0.78km)삿갓봉(1,419m)-(50분)
(1.9km)월성재-(40분)(3.8km)황점마을
*산행거리및 시간 : 16.8km, 향적봉 10시50분 (정상 600m 아래지점까지 곤도라 이용)
월성리 17시, 6시간10분
*날씨 : 날씨가 더웠으며 바람없고 산행하기에 무난한 날씨
곤도라를 15분 정도 타고 올라간다. 곤도라표 단체 구입(1만원)
공원입구에 도착(10시50분), 아이젠 및 스패츠를 착용하고 향적봉을 향해 15분정도 올라간다.
향적봉 올라가는 길
향적봉 올라가는 길목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고 추워서 서있기도 힘들정도지만 한컷.
11시5분 향적봉 도착, 사람도 많고 추워서 인증샷 없이 백암봉(송계삼거리)을 향해 달린다.
<향적봉(香積峰, 1614m)은 덕유산 최고봉으로 '향기가 쌓여 이루어진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다.
향적봉 부근에 군락을 이룬 향나무의 향기로 인해 얻은 이름이다. 옛날에는 광려산(匡慮山) 또는 여산
(廬山)으로 불렸던 이 산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어머니의 산(母山)이라고 하여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첫번째 대간때 향적봉에서>곤도라에서 내려 출발한지 20분만에 향적봉 도착
한송이 목련화를 보는것 같다. 아무리 손이 시리고 추워도 그냥갈수 없다.
활짝핀 목화꽃 한송이, 춥지않고 시간만 있으면 목화꽃옆에서 찍고 싶다.
어떻게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추위를 견디며 살아갈수 있을까?
정말 멋있은 꽃밭을 지나가는 기분인데 추워서 감상을 제대로 할수가 없다.
백암봉가는길은 능선이라 바람이 몹시 세다. 손이 시려워 동상이 걸릴지경이다.
11시45분 백암봉(송계삼거라)도착(향적봉 출발 40분 경과), 백암봉이라는 표시목도 없고
송계삼거리 글자도 보이지 않는걸 고마운 회원한분이 눈을 긁어서 겨우 보인다.
<여기서부터 대간길이다>
<첫번째 대간때 백암봉에서> 출발한지 1시간만에 대간길인 백암봉에 도착
멀리 동엽령이 보인다. 가는길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 날라갈 지경이다.
12시40분 동엽령 도착(향적봉 출발 1시간35분 경과), 여기도 글자가 보이지 않아 눈을 긁어내고 겨우
찍었다. 백암봉에서 동엽령 오는길은 능선길이라 바람이 몹씨 세치게 불어 날려 갈뻔 하였다. 동엽령
나무 평상밑에 바람이 불지않고 춥지도 않은 장소를 잡아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고 있으니 뒤에
오는 대원들도 들어와서 같이 하고 천천히 무룡산 정상을 향해 간다.
<첫번째 대간때 동엽령에서>출발한지 1시간 30분만에 동엽령 도착
무룡산을 향해 가면서 동엽령을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서
눈이 너무 많아 발이 빠져서 걸을수 없을 정도되는 길이 많다.
저멀리 보이는 정상이 무룡산이다. 이지점에서 잘못하면 알바하기 쉽다. 우리도 길을 잘못들어 다시
돌아와 무룡산 정상을 바로 갔다. 나중에 보니 대원 한분이 여기서 알바를 하여 그분을 기다리다 2시간
이상 서울에 늦게 도착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알바를 할뻔 했다고 한다. 길을 알리는 리본이 다른쪽에
2개나 걸려있어 알바하기 쉽상이다.
14시50분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무룡산 정상 도착(향적봉 출발 3시간45분 경과)
인증샷후 삿갓재 대피소를 향해 열심히 달려간다.
<첫번째 대간때 무룡산 정상에서> 출발한지 3시간 40분후에 무룡산 정상 도착, 인증샷 한컷
삿갓재 대피소 가는길, 멀리보이는 봉우리가 삿갓봉이고 그 뒤에 높은 봉우리가
남덕유산 정상이다. 길이 까마득하다. 스틱마저 고장이 나서 불편하기 그지없다.
무룡산에서 삿갓재 가는길에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서, 참 많이도 걸어왔다.
재미있는 얼음집?
삿갓재대피소 15시35분(향적봉 출발 4시간30분 경과)도착. 많은 분들은 여기서 황점마을로 하산한다고 한다.
우리는 힘이 들어도 삿갓봉을 거쳐 월성재까지 가기로하고 간단히 커피한잔한 후 삿갓봉을 향해 열심히 달린다.
16시10분 삿갓봉 도착(삿갓재대피소 출발 35분경과) 한다.
삿갓봉 오는길은 가파른 경사길이다. 인증샷만하고 월성재를 향해 열심히 달린다.
<첫번째 대간때 삿갓봉에서>출발한지 4시간 40분후에 삿갓봉 정상 도착
16시50분에 월성재(삿갓봉 출발 40분 경과)에 도착한다. 삿갓봉에서 월성재 오는길이
산꼭대기를 몇개 넘고 눈이 많으며 바람이 몹시불고 나무가지가 머리에 부딛혀 무척 힘든다. 이제 하산하는길만 남았다. 스틱이 고장나서 하산길이 조금 걱정이 된다.
여기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산객도 있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산행종점인 황점마을 주차장에 17시50분 도착(향적봉출발 6시간45분 경과)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감기가 회복중임에도 불구하고 추운 눈 산행이며 나무에 머리가 많이 받혀서 그런지 머리도 조금씩
아프기 시작해 감기가 심해지는게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회원중 한분이 알바를 하여 기다리다가
안성에서 태우고 2시간 가량 늦게 서울 도착한다. 다행히 연락이 되어 같이 올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22시30분경 서울도착, 간단한 식사후 귀가.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산행은 반드시 두사람 이상
같이 가야할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겨울 눈산행은 아무리 뻔히 아는길이라고해도 동행하는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같이 동행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015년 2월 11일 낮
머리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고 했는데 오늘 나는 머리가 나무에 너무 많이
부딪쳐서 고개를 숙이지 않아서 그런지 머리가 띵하니 아프니 생각나는 글귀가 있어 옮긴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좋은 글 중에서)
<덕유산 해설>
산의 유래는 지리산 다음으로 크고, 넉넉하고 덕이 있다하여 덕유산이며, 남덕유산의 연봉들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덕유(德裕)산에 남녁 남(南)자를 앞머리에 붙여서 지은 이름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일대를 북덕유산, 장수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덕유산으로 일컫는다. 장수군 지역에서는 장수덕유산을 5대 명산의 하나다.
덕유산 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
국립공원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 덕유산의 한 봉우리는 무주에서 시작되고,
또 한 봉우리는 장수에서 일어나는데, 장수의 봉우리를 남덕유산이라 하며 해발 1,507m이고, 무주의 봉우리를 북덕유산이라 하는데 해발이 1,615m로서 남덕유산보다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108m가 더 높다.
남덕유산의 산상에는 참샘이 있는데,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찬물이 솟아난다. 임진왜란때 일본인들이 이 산하에 와서
산을 보고는 크고 덕이 있는 산에서 싸울 수 없다 하여 퇴군했다고 전해진다. 남덕유산(동봉 1,507.4m, 서봉 1,510m)은 주봉인 향적봉(1,614m.북덕유산)을 먼 발치에 두고, 또한 남도 산의 조종인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드는 곳. 이제까지 남덕유산 하면
1,507.4m의 동봉을 두고 일렀다. 하지만 백두대간 종주가 성행하면서 서봉을 거치는
등산인들이 많아졌고, 서봉이 동봉보다 높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서봉을
남덕유산의 주봉으로 치는 것이 자리잡고 있다( 장수 덕유산이라고도 부름).
<나제통문>
덕유산의 서쪽 끝 삼봉[산]에서 소천으로 뻗어내린 산줄기 절벽을 뚫은 터널.
일제시대 인근 금광에서 캔 금의 수송 편의를 위해 개통한 기니미굴이었는데 1963년
나제통문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삼국시대때 만들어진 것처럼 오해하기 쉽다. 원래 경치가 빼어난 곳이어서 팔경이 있고 동쪽에 능선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서쪽 입구 벽에는 5언절구가 새겨져 있고 다리 건너 길가에는 무주 출신
문학평론가 김환태(1909∼1944) 문학비가 있다.(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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